‘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제러미 벤담이 이론화한 공리주의의 명제로, 개인의 삶의 목표는 행복이며, 개인의 집합인 사회집단에서의 행복은 다수가 이를 향유하는 것이라는 원리이다. 개인의 희생으로 인해 사회집단의 얻는 행복이 더 클 경우 개인의 희생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나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경제학을 배움에 있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명제는 나에게 배움의 핵심이자 삶의 지침과도 같았다. 나는 누구보다 행복에 무뎠기에 나보다 가족의 행복, 주변의 행복을 우선시했다. 그것이 합리적이었으며, 공리주의에
동양에세이
권용성
2018.08.07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