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45세, 키는 175cm, 체중은 85kg 술과 담배를 즐기는 남성이다.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항상 피곤했다. 늘 그랬듯이 일찍 출근하고 야근이 잦은 탓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서 부하 직원들이 늘어가고, 회식이 많아지며, 점점 체중은 늘어가고 20대에는 없던 코골이가 심해져 이제는 배우자와도 각방을 쓰고 있다. 해가 가면 갈수록 코골이도 더 심해지고 입을 벌리고 자는지 아침이면 입이 마르고 목도 심하게 아프며 이전에 없던 두통도 있는 듯 하다. 직장 내에서 할 일도 많은데 이전과 다르게 자꾸 졸리고 운전 중에
의학칼럼
문정수 청주 브레인신경과 원장
2017.12.20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