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가을의 정취를 맛보기도 전에 어느덧 우리의 옷깃을 여기게 만드는 겨울의 길목에 서있는 11월이다. 일반 국민들은 11월을 어느 달보다도 싫어할 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것은 공휴일이 있을 리 만무한 달이기도 하고, 차가운 바람이 살갗을 파고들어 왠지 마음 한 켠에 쓸쓸함을 느껴지기 때문은 아닐까?그러나 11월은 그 어느 달보다 숭고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 달이기도 하다.바로 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 순국선열의 날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순국선열의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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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래
2017.11.1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