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을 입고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경찰에 첫 입문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퇴임을 1년여 앞두고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충주는 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고 처음 경찰생활을 시작한 곳이라 느낌이 남다르고 열정과 애착이 넘치는 고장이다.충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어떻게 하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해 시민을 직접 만나 물어보고 문제점이 도출되면 직원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다.경찰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정작 시민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민들
동양에세이
이길상
2017.07.25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