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의미는 다르지만 에티오피아에 꽃핀 감격과 환희의 눈물은 사뭇 다르다.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한반도 5배 크기에 인구는 9000만명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고원지대로 커피의 원산지 이자 세계 최빈민국이다.이들은 한국전쟁 때 6037명의 전투병을 파병했다. 미국,영국,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이다. 강원도 철원, 금화전투에서 빛나는 전과를 세워 122명 전사에 536명이 부상 했지만 포로가 단 한명도 없는 용맹한 병사들로 6.25 전사(戰史)는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그들은 전쟁이 끝나고 귀국 후에 비참한 생
동양에세이
최영지
2018.03.1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