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근 한 재벌가 자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람들의 비난이 쏠렸다.그런데 그 어머니도 늘 비상식적인 언행을 해온 것이 알려지게 됐다. 행복할 모든 조건을 소유한 것 같은 가정이지만, 그 속에서 자녀들이 배운 것은 욕설과 무례함, 사치와 편법이었다.도대체 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기대했을까?최고의 스펙을 소유하고, 명품을 휘감으며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라고 했겠지만, 정작 그 자녀들이 배운 것은 부모의 부끄럽고 슬픈 뒷모습이었다.가족은 닮아간다고 한다.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장 좁은 공간 속에서 서로 대화하고 바라
동양에세이
김연화
2018.06.17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