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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살이가 더욱 더 흉흉해 지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인데 세상이 흉폭 해 지다보니 사람이 사람을 모르는 듯하다. 세상의 흐름이 거꾸로 가는 듯 사람 사는 세상의 인정이 메말라 가고 있다. 이 사회가 이렇게 변화된 것은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세월의 역사 속 어느 한 때에는 “내 탓 이오”라는 내 탓 운동을 범국가적으로 전개한 적이 있다. 모든 것은 다 내 탓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각자가 반성하고 반성하다 보니 정말로 세상이 살만한 사람 사는 세상! 인정이 살아있는 정말 좋은 세상이 된 듯 행복
풍향계
이동희
2018.11.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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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어수선한 세상이다. 왜 이리 사회가 어수선한지? 아니 국가와 세상이 어수선한지! 이것이 세월의 흐름인지 아님 나이를 먹는 것인지? 세상 살기가 조금씩 더 두려워 지고 어려워진다! 세상을 탓하지 않으며 인생을 살아왔는데... 나도 모르게 세상을 탓한다. 못난 짓이지 하면서도 왜 이렇게 세상사는 게 힘들고 어려운지~ 모두가 똑같은 하늘아래 함께 살아가는데 어떤 이는 행복해하고 어떤 이는 힘들어하고 왜 이런지? 그래도 나는 힘들다고 말하지 말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살아가야지! 그래야 행복해진다! 라며 다짐을 해본다. 창밖을 보라!
풍향계
이동희
2018.10.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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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싸우지 않는 부부는 없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도 있으나 시대가 변하다 보니 칼로 몸베기가 되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둘 다 패자가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가장 좋은 말이 지고 살라는 말이나 지고 사는 것처럼 힘든 것은 없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라고 하지만 어떻게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인가? 지는 것은 그냥 지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해가 되는 철학 같은 소리로 매우 의미심장(意味深長)한 말이다. 뒤 늦게 철이 드는 것인지? 나이를 먹는 것인지? 하여튼 철학을 이제는 이해한다. 탈
풍향계
이동희
2018.10.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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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도 푹푹 찌는 날씨로 힘들었다. 적도의 더위 보다 한반도의 더위가 더 더웠다. 유독 기상청의 예보도 빗나가 태풍 예보는 우리에게 허탈감을 주었고 유별나게 더운 날씨는 난리 통 같았다. 더욱이 하늘의 강에서 쏟아지는 가을비는 여름 장마보다 강수량이 많은 폭탄 비를 뿌렸다. 사람이야 환경에 적응하는 하늘아래 최고의 동물이라 하지만 사람이 먹고사는 농작물은 유별나게 더운 날씨로 환경에 적응 못하고 제때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인간은 본디 유목민 생활에서 정착생활을 시작하며 농경생활을 시작했고 농사에 필수적인 것은 물이
풍향계
이동희
2018.09.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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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변해가고 있으며 지금은 귀농.귀촌이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으로 인하여 한참 붐을 이루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수구초심(首丘初心)에 의하여 귀농.귀촌하는 중.장년 층이 많다. 얼마 전 통계에 의하면 20 30대의 귀농귀촌 인구가 50 60대를 앞섰다고 한다. 이는 청년 실업자 증가에 따른 국가적 차원의 지원정책에 의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 인근 지역에서 3도 4촌의 거주형태로 귀농귀촌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전원주택형 타운하우스를 만든다. 중.장년 층의 기성세대들은
풍향계
이동희
2018.08.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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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정말 무더운 날씨!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머리가 아닌 피부로 따가운 폭염의 날씨임을 느낀다. 입추가 지난주에 지났고 하지도 지나 태양이 비추는 낮의 길이는 조금씩 짧아진다. 더위는 당연히 물러가고 더운 날씨도 조금 더 지속되다 끝날 것이다. 이러한 폭염이 더욱더 지속된다면 다들 미칠 것이고 잘못되면 평생 잊지 못할 상처 혹은 낭떠러지를 떨어질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될 수 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무충돌 교통사고로 인하여 미숙운전자에서 억울한 피해자로 판명 난 것을 보았다. 직접 충돌은 없었지만 과속하는 불법 좌회전 차량
풍향계
이동희
2018.08.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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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여름! 섭씨 40도를 넘는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지난주 26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이 40.5도 경북 영천시 신령면이 40.4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인기상장비 관측값으로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하나 관측 이래 최고기온인 1942년의 대구 기온 40도를 경신한 값이다. 한반도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고 밖에서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열대야란 밤에 최저기온이 25℃ 이상일 때를 말하며, 30℃를 넘으면 초열대야라고 한다. 2013년 이후로 이런 현상이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크
풍향계
이동희
2018.07.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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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헌데 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좋은 이웃으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며 만남을 유지하는 삶을 소망한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안식구와 떨어져서 생활해보니 식구가 제일 소중하더라! 안식구를 만나니 저절로 기운이 나는 모습을 옆에서 느끼니 더불어 엔돌핀이 솟는다. 우리 마누라는 나한테 최고로 잘해!라며 마누라를 자랑하는 모습은 행복해 보이고 진실된 삶을 살아온 모습이 보인다. 반백년을 지나온 삶을 살아보니 삶이 더욱 애착이 가고 좋은 사람들은 더욱
풍향계
이동희
2018.07.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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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욕심일 수 있다. 산다는 의미가 욕심이다. 인생사 무념무상이라는 말도 있고, 인생사 공수래공수거라는 말도 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가 모여 1년 365일이 된다. 인류 역사를 투쟁의 역사라고 역사학자 토인비는 주장하였다. 인간의 삶인 인생도 어찌 보면 생존경쟁 하는 투쟁 역사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비움의 미학이고 세상일이 일체유심조라고 화엄경은 말 하였다. 어는 노승도 인
풍향계
이동희
2018.07.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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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인간의 생각은 매우 위대하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사상은 화엄경의 중심 사상으로 일체의 제법은 마음의 인식 차이이고 존재의 본체도 마음먹기 달려 있다는 것이다. 곧 모든 것은 오르지 인간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간다. 그렇다면 마음과 생각은 별개인가? 혹은 무슨 차이일까? 감정과 이성이란 말을 생각하면 차이점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감정이 마음이라면 이성은 생각을 표현하다고 보면 된다. 혹은 마음이 밭이라면 생각은 그 밭에서 나고 자라는 식물이라 보면 된
풍향계
이동희
2018.06.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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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벌써 계절의 달력은 여름이 되었고, 6월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삶의 안전성을 추구하며 행복한 여생을 살고 싶다.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꿈꾸는 전국 팔도의 중장년층들이 수안보 인근의 그리실이라는 마을에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귀농보다는 귀촌의 삶을 추구하기 위하여 이곳에 모였다.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이 글을 읽으며 학문을 닦던 마을이 전국 곳곳에 있었다. 한반도의 중심 중원경에 모인 중부지방의 선비들이 모여 천자문,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의 서적을 읽던 선비들
풍향계
이동희
2018.06.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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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부의 날이다. 다양한 5월이면 많은 것이 생각난다!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처럼 인생에서 아카시아와 모내기는 단짝 친구처럼 함께하는 기억이다. 마치 40 여 년 전의 그림들이 엊그제처럼 회상되며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마을 주변 산과 들판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아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 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쌩긋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듣기만 해도 좋고 가슴에 와 닿는 서정동요로 1972년 한국동요동
풍향계
이동희
2018.05.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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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동희 기자) 사람은 어떠한 존재일까?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에서 먹이 피라미드의 최상층에 존재하는 포식자가 사람이다. 사람을 뜻하는 사람 인(人)자의 형상을 살펴보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지해서 서 있는 모습이다. 사람 혹은 인간을 가리키는 사람 인자는 형상문자로서 두 사람이 등을 기대고 선 형태임을 쉽게 납득할 수 있다. 즉 사람은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하고 사람은 사람과 함께 있어서 아름답고 사람과 함께 있어 행복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 사람이 동물과
풍향계
이동희
2018.04.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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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고 맑은 보름달을 보면 저절로 감탄이 나며 참말로 밝고 맑으며 금슬 좋은 토끼 부부가 절구로 떡 방아 찧는 모습이 선명하게 눈에 보인다. 하지만 똑같은 달을 보며 서양에서는 입을 벌리고 있는 늑대 인간, 책을 읽고 있는 여인, 집게발이 있는 게, 당나귀 모양, 사람의 얼굴 등으로 보며 이는 달을 보는 시각이 천차만별임을 알려 준다. 즉 붉게 타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고 검게 타오르는 태양이라고 주장한다면 붉은 태양은 검은 태양이 된다. 분명히 붉은 태양이지만 내가 검다고 생각하고 검게 바라보면 검은 태양이 될 수 있다. 붉은
풍향계
이동희
2018.04.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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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 생명이 불타오르는 듯 한말이다. 새싹이 돋고 만물이 소행하며 용틀임하는 봄이다! 그저 생동감 있는 봄이라는 말만 들어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적 느낌이 든다.지난 주 꽃샘추위가 있었다.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듯 전국에 눈이 내렸다. 꽃샘추위 혹은 간절기에는 동장군이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며 발길질 하고 있다. 하지만 입춘 지난지가 50일 이나 되었다. 더불어 춘분도 5일 되었다. 남쪽에는 산수유 매화가 활짝 피고, 머지않아 우리 중부권에도 봄꽃인 산수유 매화와 더불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만발할 것이다. 봄이란 기상
풍향계
이동희
2018.03.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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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이다. 삶의 대표적인 화두(話頭)도 건강이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방귀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우리가 태어나 반평생(半平生)을 살다보면 철이 들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다고 느낄 때 인생을 다시 한 번 되 집어 본다. 그러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챙기게 된다. 한 평생을 살면서 안 아프고 살 수는 없는데 어쩌다 수술하고 회복하려 병상에 누워 있는 경우 의사선생님께서 제일 먼저 묻는 말이 방귀 나왔어요! 다. 우리의 오장육부는 정상화 과정에서 첫 번째 신호 유무로 방귀를
풍향계
이동희
2018.03.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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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강원도 평창에서 시작된 23회 동계올림픽 대회가 대한민국 온 국민의 열정적 응원에 힘입어 17일간의 세계인 축제가 마무리 됐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2011년 7월 6일 123차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곳의 혹독한 날씨는 선수가 이겨내야 하는 또 다른 선의의 경쟁 종목이었다. 올림픽 개폐회식과 설상종목은 평창, 빙상 종목은 강릉, 알파인 스키 활강은 정선에서 개최되고, 아시아라는 잠재력이 큰 새로운 무대에서 세계인이 함께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연 대한민국 평창이 지속
풍향계
이동희
2018.02.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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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오후 8시 영하 2.7도 체감온도 영하 8.7도를 기록한 불금 세계인의 축제 23회 동계올림픽 대회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경기가 개최되고 강릉에서는 빙상 전 종목 경기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경기가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삿포로(1972)와 나가노(1988)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며 2008년 하계올림픽을 개
풍향계
이동희
2018.02.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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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논설위원 / 강동대 교수)건강은 입으로부터 온다고 한다. 먹는 음식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먹는 음식은 건강과 직결되며 음식 섭취의 선봉장(先鋒將)이 구강이다.구강은 엄밀히 말하면 입안을 의미하며 생존하기 위해 먹는 음식은 입을 통하여 섭취 한다. 입은 구강이며 건강은 구강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인간에게 왜 사느냐고 물으면 매우 무식한 답이 먹기 위해 산다 인듯하지만 이것은 동물적 답이다. 먹지 않으면 삶을 영위할 수 없으며 기왕 먹는다면 건강한 음식 맛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건강한 음식은 장수
풍향계
이동희
2018.01.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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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논설위원 / 강동대 교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아프지 않고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매우 지나친 욕심이다. 성장하면서 아프지 않은 이가 있을까?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애들은 아프면서 크는 것이고 아픈 만큼 성장하고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픔도 인생의 단면이다.사춘기 때 이유 없이 팔다리가 아픈 적이 있이 있는데 이를 어른들은 성장통(Growing pain) 이라 했다. 마음도 아프면 마음이 크고 아픈 만큼 어른스러워 지며 마음의 고통이 크면 클수록 사회를 이겨내는 힘도 함께 커진다.하지만 요
풍향계
이동희
2018.01.14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