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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식품영양학과 연구팀과 독일 뒤셀도르프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 같은 블루베리의 효과를 국제학술지 ‘노인학 저널 시리즈 A’ 최신호에서 밝혔다.연구진은 40명의 건강한 성인남녀에게 한 집단에는 매일 200g의 블루베리가 든 음료를, 나머지에게는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를 한 달간 먹도록 했다. 한 달후 참가자들의 혈압, 소변, 혈관의 흐름매개확장(FMD) 등을 관찰했다.FMD는 내피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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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청주 오창공장에 582억원 규모의 램시마SC 제형 생산을 위한 설비 도입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25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생산 라인 증설에 돌입해 오는 2020년 설비 준공 및 2021년 EMA 사이트 추가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셀트리온제약의 대규모 투자 단행건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램시마 SC 제형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셀트리온그룹은 인플릭시맙 성분 최초로 램시
기업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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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혈액검사로 유방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됐다.하이델베르크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이스크린’이라는 유방암 혈액검사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팀은 새 진단법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62만7000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숨졌다. 지난해 전체 암 사망자의 15%에 달한다.연구팀은 새 진단법이 비용 부담이 덜하고 방사선 노출이 없기 때문에 기존 MRI와 유방조영술, 초음파 검사 등의 진단법을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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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6%로 높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5.9%의 낮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을 넘게 생존한 것으로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의 생존율은 대장암의 75.9% 보다 좋고 간암 34.6%, 폐암28.2%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은 암세포가 처음 발생한 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국한) 생존율이 96.5%나 된다. 대장암(95.3%)도 90%를 넘었으나 간암(56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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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양파와 마늘 등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장암(결장·직장암) 발병 위험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소재한 ‘중국 의과대학 부속 제1 의원’의 이같은 연구성과를 영국의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섭취량이 가장 많은 성인 그룹의 경우 가장 적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79% 낮았다.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효과가 확인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선 성별에 따라 이런 채소류의 항암 효과가 들쭉날쭉했다.또한 이런 채소류의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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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아카시아 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이 피부에 미치는 보습·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19일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이라는 성분의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해지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는다”며 “연구를 통해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각질 형성 세포에 20㎍/㎖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 꿀과 밤꿀을 48시간 처리한 결과벌꿀을 넣지 않은 대조군보다 필라그린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농진청은 또 벌꿀이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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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지나친 흡연은 색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행동건강치료(Behavioral Health Care) 연구실장 스티븐 실버스타인 교수 연구팀이 담배를 피우는 134명(25~4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맹 검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이들은 시력 또는 교정시력이 정상이었고 71명은 평생 하루 15개비 미만, 63명은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워왔다.연구팀은 이들에게 1.5m 떨어진 거리에서 양안으로 19인치 음극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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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팔굽혀펴기를 10번 이상 할 수 있는 남성은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팔굽혀펴기를 40번 이상 할 수 있는 중년 남성은 10번도 못하는 이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9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 받을 확률을 알아보는 데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것보다 팔굽혀펴기 능력에 대해 측정해보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지적했다.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저스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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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폐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표적치료제(EGFR-TKIs)인 이레사, 타세바 등의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GFR-TKIs 는 폐선암 3-4 기에 사용하는 먹을 수 있는 항암 치료제다. 효과가 좋고 기존에 나와있는 주사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어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킨 우수한 치료 약제로 알려졌다. 이 약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세포 전달 신호를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김인애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교수는 진행성 폐선암(3-4기)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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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치매환자 돌봄서비스가 ‘종일 방문요양’으로 개편되고 본인부담도 대폭 낮아진다.이에 따라 치매환자 가족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국가책임제 확대의 일환으로 ‘24시간 방문요양’을 ‘종일 방문요양’으로 개편했다.이 제도는 치매수급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의 일상생활 및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요양 1~2등급 치매수급자가 가정에서 보호자를 대신하여 요양보호사로부터 일상적인 돌봄을 제공받는 서비스이다.개편안에 따르면 실제 치매 가족이 이용하기 쉽도록 종일 방문요양의 1회 최
사회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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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돌연사’를 맞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평소에 건강한 사람에게도 ‘엄습’ 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돌연사’의 원인은 대부분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4배정도 많이 발생한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심실빈맥 등 기존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고혈압 환자에게서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2030년에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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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진단이 늦으면 환자가 불과 며칠 안에 사망할 수도 있는 패혈증을 2분30초 만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됐다고 미국의 CNN 뉴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증반응으로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치료법은 신속한 진단에 뒤이은 항생제 투여지만 현재 패혈증 진단에 사용되는 혈액검사는 12~72시간이 소요된다.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생의학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이 패혈증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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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1년을 맞아 의료현장의 현실에 맞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제도가 합리적으로 손질된다.이에 따라 단지 목숨만 연명하기보다는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이 오는 3월 28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은 의식이 없는 환자의 불필요한 연명의료 행위를 중단하려고 할 때 동의를 받아야 하는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전원’에서 ‘배우자와 1촌 이
사회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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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존엄사법’으로 불리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한국의 임종문화가 바뀌어가고 있다. 의료 기술에 의해 목숨만 유지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죽음의 과정에 이르는 쪽으로 뿌리내리고 있다.2018년 2월 4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한 환자는 3만5000명을 넘어섰다. 또 임종이 임박했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미리 서약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도 11만3000여명에
사회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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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대한약사회가 기존 불참 입장을 번복하고 최근 약대 정원배정심사위원회 참여를 결정한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12일 성명서에서 “전국 8만 약사는 교육부의 약대 정원배정심사위원회 참여를 밝힌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전국 35개 약대를 대표하는 약교협은 지난해 11월 5일 정부의 약대 신설(증원)에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약교협의 공식 기구인 이사회와 총회에서 약대 정원배정심사위원회 불참을 의결한 바 있다.약교협은 지난달 4일에도
사회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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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그동안 요구해왔던 진찰료 30% 인상이 불발되자 정부와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며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서 주최하는 회의 참석, 위원 추천 등을 전면 ‘보이콧’ 하기로 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향후 복지부가 주최·개최하는 모든 회의에 일절 참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원 추천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의협은 공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복지부가 정면으로 위배했다”며 “수가 적정화 이행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복지부의
사회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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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 3번 규칙적인 양치 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연 1회 이상 규칙적인 스케일링을 받을 경우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 연구팀은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4만7696명의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 약 9.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구강습관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12일 발표했다.연구팀은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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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는 7월부터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 말까지 의견을 받고서 공포 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만 54∼74세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2년마다 폐암 검진을 한다.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사람을 말한다.갑년이란 하루
사회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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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개리스 에번스 암 유전학 교수 연구팀은 직계 가족 중 유방암을 겪은 사람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매년 받아야 암이 커지고 전이되기 전에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 등이 11일 보도했다.2006~2015년 사이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35~39세 여성으로 전국 34개 의료기관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289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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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분히 잠을 자지 않거나, 밤에 장시간 각성 상태에 있으면 DNA 구조를 손상해 심각한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DNA ‘산화 손상’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에는 암, 당뇨병, 혈관·신경·폐 질환 등이 포함된다.홍콩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마취·통증 의학 국제 저널인 ‘마취’ 최근호에 실렸다.보고서는 이런 손상의 의미에 대해 ‘DNA가 자기복제 할 때 복원되지 않는 기초구조의 변화’로 정의했는데, 밤을 꼬박 새는 근무를 했을 때 특히 손상 위험이 크다고 한다.참여한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