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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 자체브랜드인 ‘못난이 김치’가 캔 김치로 변신해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된다. 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 간 캔김치 공급 계약을 했다.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국산 100% 원재료로 만든 못난이 캔김치는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로 캔당 3500원에 판매한다.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고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도 관계
사회
박승룡
2024.04.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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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청주에서 중국산을 섞은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50대 판매업자가 당국에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25일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제조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청주 율량동에서 식품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9년 6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중국산과 국내산 건고추, 고추씨를 혼합한 고춧가루를 식당 등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다.이 같은 수법으로 고춧가루 64t(중국산 건고추 42t, 국산 건고추 8t, 고추씨 16t)을
사회
박승룡
2024.04.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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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충북대병원 교수들의 사표 시효 첫날인 25일 전원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충북대 병원과 의대 소속 교수 200여 명 중 60% 수준인 11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병원과 학교 측은 사직서를 수리를 불허했지만, 교수들은 민법 해당 조항을 근거로 사직서 제출 한 달 후부터는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근무를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민법 660조를 보면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때 근로자의 사직 표명 한 달 후부터 효력을 인정한다고 적시돼 있다.
사회
박승룡
2024.04.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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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농업기술원이 국내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스마트팜 재배시스템(간이비가림형 양액 재배 장치)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25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 장치는 비닐하우스 없이 야외 양액베드에 간이비가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비닐하우스 내 양액베드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보다 설치비용이 50% 저렴하다.크기는 작지만 수위 조절 센서를 활용한 양·수분 자동 공급, 병해충 무인 방제 등 스마트팜 시설에 필요한 장치를 모두 갖췄고 노동력도 기존보다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열선도 설치돼 환절기 온도 차이를 최
사회
박승룡
2024.04.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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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 청주시에 외국계 기업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이 입점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25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대형유통매장인 코스트코의 실무진이 최근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을 방문해 현지를 시찰했다.이들은 청주 진출을 염두에 두고 부지 물색 차원에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코스트코는 전 세계 14개국에 871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3위 유통업체로 국내에는 1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특히 충남권에는 대전·세종·천안 등 3곳이나 진출했으나, 충북에는
경제
박승룡
2024.04.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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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충북도가 저출생 대책을 확대 시행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생아 수 증가율을 더 높이기 위해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단계별로 진행하는 ‘도민 체감형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도는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등 결혼 준비에 소요되는 비용의 대출 이자를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도 소유부지를 이용해 건립되는 아파트를 신혼부부에 ’반값‘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분양을 목표로 현재 충북개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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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매년 진행하는 11개 시·군 종합평가를 놓고 하위권에 선정된 자치단체들이 심사기준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도는 정부합동 연계 정책과 도정 주요시책 추진 실적 등 112개 세부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해 순위를 정하고 있는데, 상위권(1·2·3위)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들은 수년째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각 자치단체마다 달성 목표(정책·사업) 수치를 정한 값으로 평가는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별 특수성에 따른 감점 요인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한 자치단체 고위공무원은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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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수거한 식품과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등 158개 품목(농산물 51건, 수산물 71건, 가공식품 36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세슘의 농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상세한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go.kr/here)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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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에 대한 민자 적격성 조사를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하기로 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2회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CTX 거버넌스는 CTX 추진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지원기관 협의체이다. 국토부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 차관은 이 회의에서 "CTX는 올해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
정치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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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당산벙커 문화시설 조성’ 등의 주요사업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도정운영에 제동이 걸렸다.24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당산벙커 활성화 운영' 예산 3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당산벙커는 1973년 도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든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의 지하터널이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사용해왔으나, 최근 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시설을 마련했다.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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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2017년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지원방안이 7년 만에 해결될 전망이다.그동안 충북도와 유가족, 부상자들은 보상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수년째 갈등을 이어 왔는데, 최근 유족대표 측이 제소한 민사소송까지 패소하면서 억대 소송비용까지 물게 된 상황이었다.하지만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월 제천 방문 시 도민 화합 차원으로 유가족들과 협의안을 극적으로 타협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생겼다.여기에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 제출한 '소송비용 면
사회
박승룡
2024.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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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올해 일반산업단지 21곳을 신규 지정한다.23일 도는 1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변경 수립해 고시했다.변경된 계획에는 청주 오창나노테크산단과 충주 법현일반산단, 영동 황간일반산단 등 총 1700만㎡의 21개 일반산단이 포함됐다.지역별로는 청주시 4곳, 충주시 등 북부권 6곳, 음성군 등 중부권 9곳, 보은군 등 남부권 2곳이다.규모로는 청주 넥스트폴리스 일반산단이 188만2000㎡로 가장 크고, 충주 북충주IC 일반산단 169만1000㎡, 음성 삼성테크노밸리 일반산단 160만2000㎡, 충주 금가 일
사회
박승룡
2024.04.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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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 자율 결정 조치에 환영을 뜻을 내비쳤다.김 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전극 찬성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도내 의대 정원은 기존안(300명) 그대로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했다.그는 “충북의 의대 정원 확대는 그동안 무너져있던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바로잡는 것이기에 타 시도처럼 50%만 반영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애초
사회
박승룡
2024.04.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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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의회는 22일 41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도는 기정 예산(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 7조1288억보다 4.5%(3178억원) 늘어난 7조4467억원을, 도교육청은 기정 예산 3조6185억원 대비 3.28%(1187억원) 늘어난 3조7373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추경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25~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한
지방정치
박승룡
2024.04.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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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는 22일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7%가 늘어난 5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도는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이상 저온 등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으로, 가입 지원 농가 추이에 맞춰 추가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모두 73개 농작물 품목을 대상이다.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비의 85%를 지원하는데, 각 시·군별로 5% 이상 추가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지역별 가입 품목과 일정이 달라 농업인들은 지역농협을 통해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해야 한다.우
사회
박승룡
2024.04.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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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일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도내 평균 일조시간은 126시간으로 지난 10년 평균(174시간)보다 48시간이나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월 한 달간은 99시간으로 10년 평균(184시간) 대비 절반을 조금 넘기는데 그친 수준이었다.특히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잦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는 더 커졌다.동절기 일조량 부족은 작물의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도가 피해 현황을 조사한
사회
박승룡
2024.04.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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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양봉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21일 도에 따르면 2028년까지 5개 분야 9종의 사업에 233억원을 투입, 양봉 농가 1200호를 육성하고, 밀원 320㏊를 신규 조성할 방침이다.도는 안정적인 꿀 생산기반을 위해 밀원을 확충하고, 농가 교육을 통해 생산성도 향상할 계획이다. 또 월동피해·전염병 예방 등과 함께 도내 양봉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양봉산업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꿀벌 집단폐사·실종 등이 발생, 해마다 꿀 생산이 정체·감소하고 있다
사회
박승룡
2024.04.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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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이번 22대 국회는 서민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정치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충북 옥천군에서 개인택시를 영업하고 있는 강현식(42) 씨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당선자들에게 바라는 주문이다.강 씨는 “매년 기름값 등 생활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며 “서민들은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어 작은 상승 폭에도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서민들의 민생을 돌보는 법안을 만들 때만이라도 여야가 갈등 없이 한목소리를 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강 씨는 자신이 종사하는 ‘택시 지원법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사회
박승룡
2024.04.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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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사회복지법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의무적 구매 법안이 만들어져 있지만, 시행령이 구체화 되질 않아 운영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A 사회복지 법인을 운영하는 박지용(45) 대표는 지자체별 장애인 상품 구매 영업에 어려움을 토로했다.박 대표는 “지자체별 전체예산의 약 3%가 장애인 생산품 구매로 잡혀있지만, 법안이 구체적으로 지정되질 않아 대부분 예산이 화장지나 기초물품 구매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분전반(전력 회로 제어) 등 전문적인 생산품도 많은데 구매 담당자가 다른 사업에 접목
사회
박승룡
2024.04.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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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는 내년도 스마트팜 공모사업(온실 신·개축)을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사업은 온실 신·개축으로 농산물의 생산성‧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환경‧생육관리 자동화 시설 보급이 목적이다.온실 신·개축 지원은 규모로 나뉘는데 0.3~2.0ha의 신축의 경우 재배 경력이 3년 이상이고, 1ha 이상 온실 운영 유경험자는 5ha까지 가능하다.사업을 희망하는 농업 관계자(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신청 기간 내 사업 대상지의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사회
박승룡
2024.04.11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