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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필리핀에는 독특하고, 아름답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곳이 많다.세계8대 불가사의로 중 하나로 꼽히는 바타드 계단식 다랭이 논이 그렇고, 세계10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초콜릿 힐도 있다.두 불가사의는 고액권에 속하는 1000페소, 200페소에서 볼 수 있다.바타드 계단식 논은 교통편, 접근성이 까다로워서 찾아 가기 힘든 곳이지만 초콜릿 힐은 교통편이 그나마 좋은 편에 속하고 엑티비티를 즐기며 레저 활동을 겸할 수 있는 까닭에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다.보홀 섬에 위치한 초콜릿 힐은 바다와 산이 조화
구본경의 화폐이야기
동양일보
2019.04.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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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잃어버린 도시’ 혹은 ‘공중 도시’ 불리는 마추픽추. 1983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페루의 10누에보솔 지폐 도안으로도 들어가 있다.마추픽추는 남미 잉카제국의 문화유산 중 가장 완벽하게 남아 있는 유산이다.2280m의 험준한 산악 지역에 위치한 까닭에 산 정상에서는 계곡을 환히 내려다 볼 수 있지만 지상 아래쪽에서는 산 정상을 전혀 올려다 볼 수 없어 공중 도시라고 불리게 됐다.이 천혜의 지정학적 위치로 스페인 정복자들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아서 오늘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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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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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남아를 여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곳은 아닐까 생각한다. 각국의 사원은 저마다 다른 모습의 불상과 화려한 탱화가 자리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사원을 바로 알지 않고서는 동남아 여러국가들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사원은 알면 알수록 동남아 문화,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오스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불교 국가다. 가장 작은 수도인 달의 도시 비엔티엔은 라오스의 대표적인 두 사원인 탓루앙 사원과 호 파께우 사원이 위치하고 있다.화폐 속 호 파께우 사원은 1565년 건축된 라오스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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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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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에 위치한 오만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은 아시아 축구 강국이면서 열사의 나라, 이슬람 국가 정도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오만은 아리비안 나이트 주인공인 신밧드의 고향으로 알면 알수록 참 흥미롭고 신비로운 국가다.예로부터 아리비아 만과 걸프 만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어 해양 무역이 발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서양 열강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했고, 잦은 전쟁을 치뤄야 했다. 그 때 등장한 시대적 산물이 오만의 상징인 칸자르다.칸자르는 나라를 지키려는 오만 남성들의 결연한 의지와 용감함을 단검으로 표현한 것으로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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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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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 폴로리다 주 동쪽 대서양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하마 제도는 탐험가 콜롬버스에 의해 발견됐다. 처음에는 스페인이 먼저 기득권을 형성하고 섬을 점거했으나 1600대 이후엔 영국인들이 정착, 1717년도에 식민지로 삼았다. 1973년 7월에서야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다.바하마의 화폐에서는 장카누 축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카누 축제가 시작된 것에는 2가지 설이 있다.당시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온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아 양철 폐품을 활용해 악기로 만들어 그것을 두드리며 춤을 추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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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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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한 정서를 지닌 나라를 꼽자면 베트남이 아닐까 싶다.요즘 박항서 축구 감독으로 인해 베트남과 우리나라는 어느 때 보다 가깝고 친밀하게 느껴진다. 사실 베트남과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고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래전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베트남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가깝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에서 흔치 않게 문묘, 유교를 공식적으로 받아드린 공통점을 갖고 있어 두 나라의 정서가 서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예를 들자면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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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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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얀마는 아직 여행 인프라가 미비해서 관광하기가 다소 불편하고 경비가 많이 드는 편이다.비용이 다소 비싸지만 미얀마는 천년고도 만달레이가 있어 한번쯤은 가볼만한 매력적인 나라다.미얀마의 제 1도시 앙곤이 정치, 경제도시라면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많은 문화재가 공존하는 도시다.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만달레이는 이라와디강을 끼고 더욱 아름답게 빛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도시가 됐다.그 중 화폐에 등장하는 만달레이 궁전은 가장 고액권인 1만짯에서 볼 수 있다.이곳은 오랜 세월 영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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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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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태국의 사마콤 궁전은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태국의 구화폐 3종에 등장할 정도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곳이기도 하다. 사마콤 궁전을 여행 코스로 포함한 패키지 상품이 많이 나오면서 지금은 땡볕에서 30~40분 정도는 기본적으로 대기해야 입장할 수 있는 곳이 됐다.동양의 ‘베르사유 궁전’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아난다 사마콤 궁전. 이탈리아 르네상스 네오 클래식 건물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단일 건물로는 태국에서도 가장 큰 궁전이다.돔 형식의 지붕과 하얀 대리석이 이곳의 특징인데 모두 이탈리아에서 공수해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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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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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피지는 약 330의 섬으로 이루어진 남태평양 중앙에 위치한 섬나라다. 우리나라에는 모 항공사 CF로 소개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피지는 알면 알수록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국가 중에 하나다.날짜 변경선이 나라 주변에 인접해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까닭에날마다 새로운 날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혜택을 누리는 곳이기도 하다.그래서일까? 피지 화폐 속 에는 날짜 변경선이 들어가 있다. 날짜 변경선은 피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늘 회자되며 피지만의 독특한 문화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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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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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아르메니아, 조지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으로 분류되는 아제르바이잔은 우리에게는 낯선 나라지만 카스피해 석유 생산국으로 유명하다.나라 이름인 아제르바이잔이 ‘불의 땅’ 이라는 뜻이 말해주 듯 석유, 가스등 천연 자원이 전 국토에 걸쳐 매장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화폐에도 석유 시추공이 등장한다.중동의 여러 나라들처럼 석유로 인한 경제적 여유로움이 공항, 모스크 등 사회 전체 기반 시설에서 묻어난다.지금은 관광지가 비교적 한적한 편이나 차츰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직항이 없어 카타르 도하를 거쳐 입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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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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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인도네시아는 역사, 문화 탐방 하기에 좋은 나라다. 특히 족자카르타에는 불교, 힌두교, 자바 문화가 잘 보전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우리에게 낯선 족자카르타라는 옛 마타람 왕국의 수도가 있던 곳으로 자카르타에서 약 1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그곳은 아직 왕이 존재하며 현재 왕은 주지사를 겸하고 있다.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경주쯤으로 이해하면 쉬울 듯하다. 족자카르타에는 세계적 사원 두 곳이 있다. 한 곳은 보로부도르 사원으로 세계 3대 불교 성지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널리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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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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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성경 속 노아의 방주는 영화 등을 통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노아의 방주가 있는 곳은 터키 동부와 아르메니아 접경 지역에 있는 아라랏 산이다.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는 ‘만년설로 덥혀 있어 아무도 오를 수 없는 그 곳에 방주가 있다.’ 라는 기록을 남겼다.이 기록 때문인지 고고학자, 신학자, 산악인 가릴 것 없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경쟁하 듯 ‘노아의 방주 찾기’에 나섰다.기록에 의하면 아르메니아 수도자인 하고피안은 노아의 방주를 찾아 아라랏 산에 두 번 정도 어렵게 올랐다. 세 번째에는 더 이상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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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1.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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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가 되었음을 실감한다.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등 이슬람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슬람 여성 복장인 히잡을 쓴 이슬람 여성들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 이슬람 사람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우리는 이슬람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이슬람은 세계 3대 종교 중에 하나이고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알라를 단일 신으로 여기는 종교다.경전을 코란이라고 하는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받은 알라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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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1.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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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히말라야 중앙에 있는 은둔의 나라 부탄은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나라다. 티벳 불교, 행복지수가 높다는 정도밖에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제는 은둔에서 벗어나 점차 개방 체계로 탈바꿈하고 있다.부탄을 여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달라진 시대상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부탄은 오랫동안 베일에 사여 외부세계와 단절돼 있었다. 지금도 부탄을 여행 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여행비용을 미리 선납해야 하고 그곳의 현지 가이드를 대동해야만 비로소 여행이 시작된다.게다가 직항이 없어 네팔을 경유해야하는데 항공료가 꽤 비싼 편이다.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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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
2018.11.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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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시기리야는 바위 왕궁으로 불리며 이스라엘의 마사다와 더불어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닮은 점이 있어 자주 비교되곤 한다. 수도인 콜롬보에서 약 5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세계 10대 불가사의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스리랑카 여행 중 최고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탐험가인 마르코 폴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스리랑카를 뽑았을 만큼 스리랑카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곳이다. 예전엔 태국을 경유하는 코스가 유일했지만 2012년부터는 우리나라 모 항공사가 몰디브를 경유,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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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
2018.11.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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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은 ‘마야 문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아메리카 국가들이 마야 문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화폐 도안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 중 온두라스는 화폐 전체에 마야 문명의 핵심 유적지를 담아냈다.마야 유적지 중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코판 유적지는 온두라스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다.기원전 5세기에 설립됐다고 스페인 사람이 처음 발견했다고 전해진다.코판 유적지를 방문하려면 마을에서 30여분을 걸어야 하는데 입구부터 화려한 마코 앵무새가 손님을 반갑게 맞는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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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
2018.10.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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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티베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흔히 티베트 불교, 달라이 라마, 포탈라 궁, 눈의 사자, ‘사자의 서’ 등을 떠올릴 것이다. ‘사자의 서는 티베트 불교를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삶의 철학적 요소가 담긴 책이다.심리학자 융은 ‘사자의 서’ 를 두고 가장 차원 높은 정신의 과학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티베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사자의 서를 정독해보는 것이 좋다.사자의 서 작가인 파드마 삼바바는 8세기 부처님처럼 고귀한 인도 왕국의 왕자로 태어나어
구본경의 화폐이야기
구본경
2018.10.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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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이전 사용됐던 프랑스 화폐를 보면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들어가 있다.바로 개선문과 베르사유 궁전이다. 에펠탑과 더불어 프랑스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개선문은 프랑스 여행의 진수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다.개선문은 12개 이상의 거리가 맞닿는 샤를 드골 광장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 말고도 카루젤 광장에 또 다른 개선문이 있다.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개선문은 드골 광장에 있는 옛 지명을 딴 에투알 개선문이다. 에투알 개선문은 개선문을 중심으로 12개로 뻗어나간 도로망이 마치 별과 같다 하여 붙여진
구본경의 화폐이야기
구본경
2018.09.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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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공화국의 수도 사나는 인류가 정착한 처음 도시 중에 하나로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아들 셈이 건립한 지역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아랍 세계의 다른 도시들이 그렇듯 신시가지, 구시가지로 지역을 나누는데 예멘도 수도를 사나와 올드 사나로 구분해 놓았다.화폐 속 올드 사나는 전설에 의하면 크고 사나운 사자가 자주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위협해 큰 성벽을 두르게 됐다고 한다.사나라는 이름이 요새라는 의미를 지닌 것도 전설과 무관치 않다.동네 전체가 거대한 문화유적지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예멘의 고유문화를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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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
2018.08.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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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아시아에서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마카오와 홍콩이 아닐까 싶다. 이들 국가의 화폐에서도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마카오하면 도박이 가장 떠오르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이곳은 문화유산이 많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문화유산이 30개나 되기 때문이다.그중 마카오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성 바울 성당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고 마카오 여행 중 결코 놓을 수 없는 핵심 여행지로 한번쯤은 꼭 찾아야 하는 곳이다.1594~1602년 건설된 이 성당은 1835년 초 방화로 인해 파괴됐다고 한다.화재로 인해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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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
2018.08.20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