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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시설물 부실관리로 인해 인근 도로를 지나던 시민을 숨지게 한 관계 당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24일 시설물안전법 위반 혐의로 청주시 도로관리 부서 공무원 3명, 시설물안전법 위반·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직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이들은 지난해 7월15일 오전 5시28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25호선 도로 옆 산 비탈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7월 15일 오전 5시 28분
사회
김민환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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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충북도가 저출생 대책을 확대 시행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생아 수 증가율을 더 높이기 위해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단계별로 진행하는 ‘도민 체감형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도는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등 결혼 준비에 소요되는 비용의 대출 이자를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도 소유부지를 이용해 건립되는 아파트를 신혼부부에 ’반값‘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분양을 목표로 현재 충북개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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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가 상습 침수구역인 병무청 사거리의 침수예방과 강내면 풍수해 생활권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침수예방사업은 총 20건이며 이중 단기사업은 11건, 장기사업이 9건이다. 단기사업은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개신오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게이트펌프설치사업 1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 등이다. 우기(6월 말) 전에 모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7건, 강내면 풍수해 생활권정비사업 1건,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
사회
이민기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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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매년 진행하는 11개 시·군 종합평가를 놓고 하위권에 선정된 자치단체들이 심사기준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도는 정부합동 연계 정책과 도정 주요시책 추진 실적 등 112개 세부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해 순위를 정하고 있는데, 상위권(1·2·3위)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들은 수년째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각 자치단체마다 달성 목표(정책·사업) 수치를 정한 값으로 평가는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별 특수성에 따른 감점 요인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한 자치단체 고위공무원은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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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는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 마감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임업직불제법’에 따라 지급대상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지급대상 산지는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이용되는 산지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다.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등을 확인한 뒤 오는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사회
이민기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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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수거한 식품과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등 158개 품목(농산물 51건, 수산물 71건, 가공식품 36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세슘의 농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상세한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go.kr/here)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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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옥 이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성효 이사장이 24일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가 끝난 사안"이라고 일축했다.박 이사장은 이날 대전 중구 소진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공된 지 30년이 된 노후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이전을 결정했다"며 직원 80% 이상이 청사 이전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청사를 유성구로 이전하면 보증금은 물론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만으로 연간 3억∼4억원을 아낄 수 있다"며 "정부 예산 외
사회
정래수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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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충북경찰청이 24일‘충청북도경찰청 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를 발령했다.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국가경찰에서 제정한 고시는 폐지하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존의 고시를 수정‧제정한 것이다.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는 도로교통법상 시‧도경찰청장에게 각종 권한을 부여해 구체적인 내용은 지역 실정에 맞게 지정·공고할 수 있다.고시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정차금지 지정 시 노면표시가 여타 안전표지에 우선함을 명시 △자동차 등 이외의 차(농기계, 자전거 등)는 야간에 도로상의 장애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전조등을 켜도록
사회
김민환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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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충북 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는 총체적인 재난 관리 부실의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해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피해 유가족과 전문가로 구성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가 24일 충북도청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위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불가항력 재난이 아닌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차례 무산된 참사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모든 재난관리 단계에서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또 “미호강 범람과 궁평2 지하차도
사회
김민환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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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당산벙커 문화시설 조성’ 등의 주요사업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도정운영에 제동이 걸렸다.24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당산벙커 활성화 운영' 예산 3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당산벙커는 1973년 도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든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의 지하터널이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사용해왔으나, 최근 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시설을 마련했다.
사회
박승룡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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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거점으로 한 소상공인 혁신허브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시 예산과와 청년정책담당관에 따르면 대현지하상가(상당구 영동 104-31 일원)는 1987년 8월 준공 이후 청주도심의 원활한 보행로 활보를 위한 지하시설물로 지하상가를 겸해 운영됐으나 코로나19 이후 급속한 상권 쇠락으로 현재 모든 상점이 폐점해 원도심 슬럼화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현지하상가를 지역 청년 창업·창직 활성화 제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육성, 창업 실현 공간 제공
사회
이민기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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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의정갈등이 의대 교수들의 사직과 휴진 예고로 또 다시 변곡점을 맞고 있다. 정부가 흔들림없는 의료개혁을 강조하며 2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의료계는 불참을 선언하는 등 의정갈등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서울대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오는 30일 하루 응급·중증·입원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사회
김민환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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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명종 기자]25일 충청권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8~12도, 최고기온은 24~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충청권 ‘보통’으로 예보됐다. 충청권은 26일 대체로 맑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24~25도로 올라 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사회
유명종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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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검찰이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발 혐의로 구속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 책임자들에게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사 감리단장 A(66)씨와 현장소장 B(55)씨에게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각각 징역 6년, 징역 7년 6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미호천교 확장공사 당시 편의를 위해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인명 피해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또 적법한
사회
김민환
2024.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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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 충북대병원이 16대 병원장 후보로 김원섭(62·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기형(60·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추천했다. 충북대병원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병원 임용 후보자 3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 교수와 이 교수를 교육부에 복수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1차 투표에선 김 교수 5표, 이 교수 5표, 박영석(50·신경외과) 교수가 1표를 얻었다. 이어진 2차 투표결과 김 교수 6표, 이 교수 5표를 각각 득표했다. 부산 출신인 김 교수는 부산상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사회
김민환
2024.04.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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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충북안전체험관 수난체험센터가 5월 1일 개관한다.수난체험센터는 전국민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와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정식 개관하게 된다.류광희 충북안전체험관장은 “모든 국민이 수난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언제든 체험관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사회
유명종 기자
2024.04.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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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는 23일 실종 신고된 치매노인을 발견해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지난 9일 저녁 치매노인 A(74)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찰 22명, 소방인력 13명 등 총 35명을 동원해 밤 12시까지 인근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해 수색을 중단한 상태였다.신고자인 박승선(71세·남)씨는 지난 10일 치매로 길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신고해 실종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여했다.김성식 서장은 “시민의 신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종 기자
사회
유명종 기자
2024.04.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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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우수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아동안전지킴이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에 배치돼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아동 범죄 예방과 청소년 비행 선도 활동을 한다.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활동 우수자 3명은 지난 3월 용암동의 놀이터에서 다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영 서장은 “아동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사회
유명종 기자
2024.04.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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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2017년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지원방안이 7년 만에 해결될 전망이다.그동안 충북도와 유가족, 부상자들은 보상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수년째 갈등을 이어 왔는데, 최근 유족대표 측이 제소한 민사소송까지 패소하면서 억대 소송비용까지 물게 된 상황이었다.하지만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월 제천 방문 시 도민 화합 차원으로 유가족들과 협의안을 극적으로 타협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생겼다.여기에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 제출한 '소송비용 면
사회
박승룡
2024.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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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지역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53% 할인해 주는 'K-패스'가 다음달 1일 첫선을 보인다.대전시는 5월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최대 60회까지 적립, 환급해 주는 서비스다.적립률도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보다 높아 교통비 절감 효과가 커진다고 대전시 측은 설명했다. 회당 1500원씩 월 60회 이용하면 일반인 20%(1만8000원), 청년 30%(2만7000원), 저소득층
사회
정래수
2024.04.23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