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올여름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39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329명이다. 온열질환자중 39명이 목숨을 잃었다.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5일에만 234명의 환자가 발해하고고, 1명이 사망했다.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더위로 체온 조절이 힘들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은 1103명으로 전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태양광선으로 인한 화상(햇빛화상)이 휴가철인 7~ 8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이 활발한 2~30대가 햇빛화상을 많이 입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한해 일광화상 환자의 50%이상이 7~8월에 발생하고 있다. 일광화상 환자는 2014년 8868명, 2015년 1만991명, 2016년 1만1743명, 2017년 1만1106명 등으로 대체로 증가 추세다. 피부가 따끔거리고 물집이 생겨도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는 훨씬 더 많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의 국내 임상 3상을 장기추적한 결과 36개월까지 관절기능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지속했다고 31일 밝혔다.또 임상 3상 피험자 중 위약 투여군 81명 가운데 6명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았지만 인보사 투여군에서는 78명 중 1명만이 수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장기추적 결과는 지난 26∼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에서 발표됐다.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담당 본부장은 '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 차례 이상 등급을 갱신한 적이 있는 중증 1등급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정점수 105점 이상)는 8월부터 갱신조사를 면제 받는다.이에 따라 1회 이상 갱신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1등급 수급자 3만5423명 중에서 2만6379명(74.5%)이 별도 갱신절차 없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공단은 면제 대상자에게 갱신조사를 면제받는다는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면제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유효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지만, 심신기능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 등급변경 신청 안내 및 재조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8월부터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펌프용 주사기와 인슐린펌프용 주삿바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품목은 현재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삿바늘 등 4종에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삿바늘이 추가돼 총 6종으로 확대된다.당뇨소모성재료는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등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구입처는 가까운 지사 또는 고객센터(1577-1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는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초등학생도 국가로부터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는다.현재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그렇지만 생후 60개월 이상의 일부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등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접종 대상자에서 빠져있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부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 기반을 넓히고자 이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60개월∼12세) 약 325만명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여성이 류머티스 관절염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자 약 4명 중 3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에따르면 지난해 기준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3만9000명으로 2013년 27만2000명에서 약 12.0% 감소했다.이 중 여성 환자가 18만1000명(75.8%)으로, 4명 중 3명꼴이었다. 남성 환자 5만7000명 대비 3.1배 많은 규모다.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60대가 1만5056명(26.0%)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 1만331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람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이처럼 뇌가 작아지면서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 우울증, 운동 장애 등의 발병 확률 역시 높아진다는 점이다.그런데 이런 뇌 수축 과정에 흡연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담배를 계속해서 많이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뇌 수축 현상이 5배 가까이 빨랐다.고대의대 신철(안산병원 호흡기내과)·김은영(인간유전체 연구소) 교수 공동 연구팀은 49∼79세 사이의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건양대병원 김종엽(42) 이비인후과 교수가 천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 코 폴립에도 효과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비부비동염은 코 곁 굴(부비강) 안을 덮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린다.특히 코폴립을 동반한 만성 부비강염(부비동염)은 약물치료나 수술 후에도 쉽게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립은 물혹처럼 점막에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김종엽 교수는 만성 부비강염 환자 수술 후 적출한 코 폴립에서 'PDE4B' 효소가 과다하게 발현한 사실을 확인했다.치료를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도 자가면역질환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가 자체의 기관, 조직, 세포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염증성 장 질환, 1형(소아) 당뇨병,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이에 속한다.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FAU)의 베아테 빈너 줄기세포 생물학 교수는 면역세포가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를 공격해 파킨슨병이 발생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생선을 많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매체인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연구진은 '미 국립보건원(NIH)-미국은퇴자협회(AARP) 식생활과 건강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해 생선 및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NIH-AARP 식생활과 건강 연구'는 식생활 및 건강에 관해 진행된 가장 큰 규모 연구로, 16년간 남성 24만729명과 여성 18만580명을 추적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심혈관질환자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무더운 날씨는 피를 끈적하게 만든다. 끈적해진 피는 혈전의 위험을 높이므로 심혈관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던 환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심장혈관내과 전문의 등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날씨에 땀을 다량 흘리고 나면 혈액에서도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높아진다.농축된 혈액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쉬워지므로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통 질환을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위험이 있다.노인은 일반 성인보다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폭염이 2주째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식중독 환자 수는 7월부터 급증해 8월에 정점을 찍는다. 한여름에는 특히 병원성 대장균과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식중독 진료 인원은 매년 8월에 최고를 기록한다.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이 음식을 쉽게 상하게 하고 식중독균의 증식을 돕기 때문이다.총 5만4230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2016년 통계를 보면 환자는 6월 5196명에서 7월 5969명으로 증가하고,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일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주에만 556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등 폭염에 따른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보다 397명(61%) 늘어난 1043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7월15~21일)에만 올해 전체 온열질환자의 절반가량인 556명에 달했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해 10명이 목숨을 잃었다.온열질환에는 크게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일사병은 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직사광선을 오랜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여성은 7~8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뇌졸중 유병률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민영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7601명의 뇌졸중 진단 여부와 수면시간과의 연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수면시간에 따라 하루 평균 △6시간 이하 7369명(42%) △7~8시간 8918명(51%) △9시간 이상 1314명(7%)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뇌졸중 유병률을 비교했다.결과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생활
건강
김홍균
2018.07.18 21:2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임상연구 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로부터 3회 연속 전면 인증을 획득했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010년 6월 처음으로 전면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3차례 연속 재인증에 성공해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 시스템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대전성모병원은 2010년부터 독립적인 임상연구위원회(IRB) 사무국을 설치해 IRB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건강
김홍균
2018.07.18 21:25
-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의 복부 내장지방 기준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 이 병원에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한 성인 3만6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에 특화한 기준치를 정립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증 등 네 가지 대사질환 중 두 가지 이상의 위험을 높이는 내장지방 기준치를 조사했다. 이 대사질환은 대
건강
김홍균
2018.07.18 21:25
-
이승진 순천향대 천안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오목가슴교정술을 집도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이승진 순천향대천안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미국흉부외과학회지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 교수는 2018년 미국흉부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의 수술 결과’ 논문을 게재했다.논문은 이 교수 본인이 집도한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DCCF) 220례와 종래의 오목가슴교정술(너스법) 306례를 비교분석해 각종 수술 후 나타난 통계를 이용해 두 교정술의 한계점과 장
건강
김홍균
2018.07.18 21:25
-
올들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열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올해 들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호소한 환자가 55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지난 12~15일 나흘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을
건강
김홍균
2018.07.18 21:25
-
건강
김홍균
2018.07.1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