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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순살 아파트’라는 신조어가 나올줄은 몰랐다. 21세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가 안아야 하는 이 참을수 없는 부끄러움은 누구 몫인가. 공주시 월송 LH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15개 공공주택단지에서 건물 골조의 철근이 누락됐다고 한다. 그 중 충청지역은 공주월송 A4를 비롯해 충북의 음성금석 A2, 아산탕정2-A14,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4개 단지로 확인됐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가 부실공사로 붕괴된 게 엊그제 일인데 여전히 벌어지는 후진국형 부실을 언제까지 보고 들어야 하는지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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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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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영환 충북도지사 행보가 또다시 구설에 올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도내 전역에 내린 폭우 피해로 민심이 뒤숭숭한 이 시기에 '오송 참사' 전날 도지사 행적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도의회와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언론과 유관기관에서도 도지사의 언행에 대해 촉각을 세운다.취임 1주년을 갓 넘긴 시점에서 발생한 '오송 참사'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희생자 유족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여러 당사자들이 도지사 행적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가운데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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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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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논밭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삶의 터전이 망가진 충주시 일원 등에서 특별재난 추가 선포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나 정작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에서는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볼멘소리나 나온다.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충북 청주·괴산과 충남 논산·공주·청양·부여 등 전국 13곳이다.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들 지역을 신속하게 수습·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우선 선포한 것이지만 인접 시군들 역시 피해가 적지않다.충주시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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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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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큰 상처를 남긴 장마가 한달여만에 물러갔다. 그러나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장마의 시작과 끝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발달한 장마전선이 전국에 비를 뿌린 기간으로 계산한다. 이번 장마 기간은 총 31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641.4㎜로 2006년(704㎜), 2020년 (701.4㎜)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 장마철 총강수량은 전라권이 역대 1위, 경상·충청권은 2·3위를 기록했다.장마 기간 실제 비가 내린 날은 20.5일로 하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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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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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정 1년간 대전시 용역 계약 10건 가운데 9건은 수의계약으로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백억 원에 달하는 각종 계약을 공개적 경쟁 입찰이 아닌 대전시 측이 임의로 정했다는 뜻으로 도덕적 해이 소지가 지적된다.이 같은 사실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돼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13년간 체결한 5만6937건(공사 9619건, 용역 1만5841건, 물품 3만1477건)의 계약 내역 실태를 조사한 자료에서 확인됐다.참여연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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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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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신규 교사의 비극적 사건을 계기로 충남도가 학생인권조례를 손보려고 나섰다고 한다.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의 권리는 매우 엄격하게 정한 반면, 책임 조항은 빠져 아이들을 ‘막나가게’ 해 놓은 측면이 있다.충남도의 생각도 교사가 제자들에게 훈계조차 하기 어렵게 만든 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만 지나치게 강조해 교육현장의 붕괴를 부르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살펴보자는 취지로 보인다.수업중 핸드폰 만지면서 떠들거나, 교실을 휘젓고 다니는 초등학생을 제지조차 못하는 게 요즘 대한민국 교실이다.책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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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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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검찰이 최근 사상자 24명이 발생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 부실·늑장대응을 가리기 위해 전방위적 수사에 들어갔다.검찰의 이 같은 수사 방식은 대형사고 발생 시 뒤따르는 방식과는 달라 공직사회가 한껏 움츠리고 있다.대형사고 발생 시 희생양을 점찍어 으레 처리하던 수사 방식과는 달리 초반부터 강력히 몰아붙이는 형국이다.대상은 충북경찰청과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련 기관과 경찰서와 파출소는 비롯해 구청과 사업소까지 사고 당일 적절한 대응이 이뤄졌는지 확인한다고 하니 후폭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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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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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교권 추락을 둘러싼 교사들의 공분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 A씨가 목숨을 끊은 사건은 아직 경위가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지만,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권 침해 실태와 그동안 누적된 교사들의 분노를 표출시킨 계기가 됐다.교권이 추락하면서 교실에서 학생 지도를 포기하는 교사가 적지 않다. 타이르는 교사에게 학생은 반발하기 일쑤고, 자칫 훈육의 이름으로 행동했다가는 교사만 온갖 덤터기를 뒤집어쓰는 것이 오늘의 교단이다.최근 5년간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고발돼 수사받은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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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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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발생한 수해참사는 총체적 부실이 불러온 인재이자 참극이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물이 빠지고 수해피해가 집계되며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관련기관의 늦장대응으로 어처구니없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말뿐인 안전한국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이 그러하다.이번 사고가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데 무게가 실리면서 관계당국을 향한 비판도 거세다.특히 충북도 재난관리 컨트롤 타워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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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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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충북 청주시.괴산군을 비롯해 충남 논산시 등 충청권 지자체 7곳(세종.공주.청양.부여)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등 간접 혜택도 부여된다.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추가 선포 가능성도 열어놨다.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이들 지역은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의 50~80%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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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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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우리나라 전역에 계속된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매년 집중 호우가 내리면 반복되는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해 국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지구온난화 영향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교적 사계(四季)가 뚜렷하기 때문에 계절마다 국민을 괴롭히는 일들이 연속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봄·여름·가을·겨울철에 계속해서 기상 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국민 불안을 가중하고 있지만, 매번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어 답답할 따름이다.여야 정치권은 사안이 있을 때마다 극명하게 갈린 의견을 내놓고, 이를 따르는 강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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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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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며칠째 쏟아진 비에 피해가 막심하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많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이번 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져 침수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통해 17일 오전 10시 현재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 이들 중에는 앞서 사망자 5명이 나온 747번 급행버스의 50대 기사도 포함됐다.이로써 이 사고 관련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또 배수가 완료되면서 침수 차량도 애초 15대에서 1대 늘어난 16대로 최종 확인됐다.공공기관 입사시험 보러 가는 처남을 격려하려고 오송역으로 가는 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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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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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한반도 중부지역, 특히 충청권이 물폭탄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 아침까지 청주 미원지역에 471미리 등 충북지역에 339미리, 충남지역에 569미리로 충청권에 쏟아진 비는 평균 500미리로 기상대는 밝히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1년 강수량에 맞먹는 것이어서 그 양은 가히 짐작이 간다. 누가 보아도 물폭탄이요, 천재다. 기후변화에 따른 천재지변에 가깝다는 측면에서 방제한계를 초과했다고 볼 수도 있다. 청주 오송에서는 15일 오전 8시 37분쯤 궁평2지하차도 인근 철골 가교 공사(청주~오송) 현장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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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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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13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2004년 이후 19년 만의 총파업이다.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등 60여 직종이 속해 있다. 이들이 의료 현장에서 손을 놓으면 혼란은 불가피하다. 전국 6만여 조합원 중 4만5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대전.충남에서는 14개 지부 45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다.노조는 13~14일 이틀을 파업 일정으로 잡았지만 문제는 기간이 늘어날 때다. 병원과 노조 협상이 타협점을 찾지 못해 대화를 중단한 곳이 전체 145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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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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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누이 좋고 매부 좋고?’의미상 대체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느낌보다, 뭔가 남들 몰래 이득을 챙겨 뒷맛을 개운치 않게 남긴 경우를 일컫는 이 속담. 대전시 유성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퇴직예정자 국외 정책연수를 추진하려다 대전시 감사위원회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말이 연수지 사실상 그냥 해외여행일진대 대덕구와 서구, 중구도 이같은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유성구와 의회는 공무원의 배우자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니 지자체들의 도덕성 해이와 배짱도 여간이 아니다. 사실 이런 폐단에 정부가 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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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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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U대회)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힘겨루기만 하고 있다.전폭적으로 협의를 진행해도 부족한 마당에 실내체육관 부지 선정을 놓고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형상이다.시는 U대회 개최 시기를 맞추려면 더 이상의 시간 끌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당장 착공에 들어서도 준공까지 공사 기간을 맞추기가 빠듯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면서 흥덕구청 일대를 사업부지로 변경을 요구한 상태지만, 도는 확답을 내놓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기존의 오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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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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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이 벌이는 인명 경시 풍조가 치를 떨게 한다.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없는 이른바 ‘유령 영아’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두 명이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냉장고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등 2015∼2022년 출생 아동 중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영아'가 2236명에 달한다고 감사원이 밝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중 충북도내에는 79명이 있다고 통보했다. 충북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지역별 사례로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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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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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은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벌금 150만원으로 직위 상실 수위로 나온 것이다. 이 재판 결과로 대전 중구청 직원들은 물론이고 지역사회가 술렁이는 분위기다. 성급한 입방아는 내년 총선과 함께 재선거를 운운하는 지경이다. 취임 1년밖에 안된 시점에 불행한 상황까지 대비해야 하는 사안이어서 시선을 뗄 수 없다. 혐의의 정황은 분명하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재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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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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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북 도내에서 생산된 소득 약 13조원 가량이 역외유출이 된다는 통계청 조사결과가 나와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해당 자료는 통계청 발표 지역별 역외유출비율이 근거다.풀어 말하면 지역에서 생산된 소득 약 12조9000억원이 타 시·도에서 사용되고, 이 금액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한다.충북 도내에서 일하고 받은 수입을 자신과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타 시·도에서 쓴다는 말이다.또 본사는 타 시·도에 있고 공장 등 생산시설만 충북 도내로 이전한 기업에서 그해 벌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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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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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출산율 감소로 국가 존립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출산율 감소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지나간 정부와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폭탄 돌리기’ 방식으로 출산과 육아에 이어 보육과 공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체계에서 인구 감소 문제를 모를 리 없다. 결국 현 정부가 출산율 저하로 인해 공교육이 무너지는 문제에 대해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출산율 감소에 따른 학생 수 부족과 이에 따라 불거지게 될 각종 문제점은 어느 정부든 간에 다가올 현안을 방심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다.농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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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04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