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기간 전후의 기상 조건 변화에 따라 약용작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이 늘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덥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기상환경에서는 약용작물의 응애류․총채벌레류(미소해충) 발생이 늘게 된다. 더욱이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해충 발생 시기가 빠르고 밀도까지 높았던 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응애류는 잎의 엽록소를 빨아먹어 광합성을 방해한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마르고 떨어지는 등 작물 생육이 크게 저하된다. 특히 감
농수산
도복희
2023.06.27 18:5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대추꽃이 피는 시기에 장마가 지속된다면 수분·수정이 불량해 착과가 되지 않으므로 6월 하순과 7월 상순의 기상상황을 고려해 가지에 환상박피를 실시해야 한다. 비대기에 착과로 인한 가지의 부러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인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추나무는 50일 정도 꽃이 피고 착과가 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잘 관리해야 생산량이 확보된다. 착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선 0.2% 붕산비료를 2~3회 엽면시비 할 것을 권장한다. 병해충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으면 착과가 되지 않기 때문에 총채벌레, 노린재 등을 지속
농수산
도복희
2023.06.27 13:27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올해 여름철 폭염 등으로 배추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비축량을 늘리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이런 수급 불안 상황에 대비해 올해 봄·여름 배추 정부 비축량을 1만7000t으로, 지난해보다 45.3% 늘리기로 했다.여름 배추 계약재배 물량은 작년 5만2000t에서 올해 5만5000t으로 늘린다.무도 작황 부진에 대비해 봄·여름 무 6000t을 비축하고, 계약재배 물량을 작년 4만7000t에서 올해 5만t으로 확대한다.또 긴급 상황에 대비해 배추와 무 수입선을 모니터링
농수산
도복희
2023.06.20 18:43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포도다래연구소는 6월 포도 개화 이후 포도나무 생육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영양과 수분관리를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포도는 덩굴성 과수로 개화기를 기점으로 수분·양분 요구량이 많아진다. 이 시기 포도알에서 세포분열이 일어나 당분을 저장할 방을 만들게 된다. 이를 돕기 위해서는 포도 새가지의 생장점을 제거(적심)하고, 적정 수분관리와 비료시비가 필요하다.적심을 하게 되면 줄기 생장에 양분이 사용되는 것을 억제하고, 식물호르몬 변화를 통해 초기에 포도알 키우기를 유도할 수 있어 나무
농수산
도복희
2023.06.20 18:43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도는 20일 먹거리위원회와 도내 영양교사 등 38명이 괴산군을 찾아 제철인 감자를 수확하고, 지역농산물 유통 시설을 견학하는 지역농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체험행사는 생산자 입장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지역농산물 소비가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지 이해하는 계기로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음성군 삼성초 황미화 영양교사는 “직접 밭에서 수확해보니 힘든 여건에서 농사짓는 농업인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이 더 사용할 수
농수산
도복희
2023.06.20 16:1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을철 안정적 과일 수확을 위해서는 여름철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과일나무는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가지가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꽃 필 무렵(개화기)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이 좋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가지가 웃자라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해야 이듬해 꽃눈 확보에 도움이 된다. 또 가지가 지나치게 자란 나무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제때 약제를 뿌리고 바람과 빛이 잘 통하도록 하며 덧거름을 줄 때 질
농수산
도복희
2023.06.20 16:1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현재 우리나라는 토마토 대부분을 온실 등 대규모 밀폐시설에서 재배하고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풋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다. 풋마름병은 토마토, 감자, 가지 등 가지과 작물에서 자주 발생한다. 감염되면 작물이 푸른 상태로 시들고 결국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수확 시기에 최대 90%까지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토마토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풋마름병균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에서 수집한 균주 중 하나(전남 보성)를 분석한 결과, 풋마름병균
농수산
도복희
2023.06.20 16:1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도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2023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 대상자 74호를 선정하고 총 70억원을 지원한다.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등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 제어와 축사 감시 장비,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북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다.이후 컨설팅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수산
도복희
2023.06.20 16:1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대추 개화기에 지속적인 강우 시 일조 부족에 따른 착과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환상박피 가위’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박피 가위는 가지 직경 30mm 정도까지 사용 가능하다. 박피 범위와 깊이가 2mm 정도로 껍질을 칼날로 끊어주는 수준이라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캘러스(유합조직)가 형성돼 정상적인 양분 이동이 가능하다. 또 뾰족 날 부위로 순 제거도 할 수 있어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는 두 가지 작업을 이번에 개발된 박피가위 하나로 끝낼 수 있다. 환상박피는 나무의 주간
농수산
도복희
2023.06.13 17:44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는 농번기 농촌에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지난해까지는 매년 4~6월까지 벼, 고추, 콩 등 농작물을 파종하고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농촌에 일손이 부족했다. 도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8곳 → 13곳)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게 적재적소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만여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1700여명을 농촌 인력지원에 투입하고 있다.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충북형
농수산
도복희
2023.06.13 17:44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는 1회 추경예산을 통해 ‘꿀벌 구입비’ 25억원(보조 12억5000만원, 자부담 1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꿀벌의 집단 폐사가 심각함에 따라 2억마리 정도의 꿀벌(1만 봉군)을 구입해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가 회생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생산기반(봉군)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지난 겨울 월동꿀벌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로,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서양벌 30봉군 이상(토종벌 10봉군 이상) 사육하는 ‘양봉업 등록농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다.이미 꿀벌을 구입
농수산
도복희
2023.06.13 17:44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6월 낙과 발생원인과 대책생리적 낙과란 개화 직후로부터 성숙기까지 과실 발육기간 중 일어나는 기계적 낙과나 병충해에 의한 낙과를 제외한 그 밖의 원인에 의한 낙과를 말한다.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등 여러 과수에서 일어나며 특히 6월 경에 발생하는 유월낙과(june drop)의 정도는 과실의 수량에 큰 영향을 끼친다. 만개 후 5∼20일 사이에 일어나는 초기 낙과는 암술의 불완전이나 불수정에 의한 낙과가 대부분이나 그 후의 낙과는 주로 수정이 됐더라도 어떤 원인에 의해 배의 발육이 정지돼
농수산
도복희
2023.06.13 17:44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우리나라 밭은 경사가 심한 곳이 많고 여름철에 작물을 재배해 비가 내리면 흙이 쉽게 쓸려 내려간다. 이런 이유로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후에는 특히 토양유실을 주의해야 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철에 대비해 경사진 밭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빗물에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경사 밭의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는 주요 재배기술은 등고선 재배, 이랑 사이 호밀심기, 비닐덮기 등이 있다.등고선 재배는 경사면에 가로 방향으로 만든 이랑에 작물을 심어 흘러
농수산
도복희
2023.06.13 17:44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시군 종합분석실은 토양검사, 가축 분뇨 퇴‧액비 성분 분석, 부숙도 측정, 잔류농약 분석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토양검정·가축 분뇨 퇴‧액비 분석은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현재 5개 시․군(청주시, 충주시, 옥천군, 괴산군, 음성군)에서 운영한다.토양검정실은 질소, 인산 등 토양 내 성분을 분석해 알맞은 비료
농수산
도복희
2023.06.07 17:48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4월부터 농업용 소하천과 영농 형태별 지하수 수질 조사를 하고 있다.농업용수 수질조사 사업은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농업환경 변동조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하천수 수질 측정은 충북도 내 56곳을 4월, 7월, 10월 3회에 걸쳐 법적기준 6개 항목을 분석한다. 지하수의 경우에는 논, 밭, 시설재배지 등 영농형태별 총 20곳을 4월, 7월 2회에 걸쳐 법적기준 7개 항목을 분석한다.지난해 농업용 소하천과 영농형태별 지하수 평균 수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공개 대상이 기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결핵 등 12종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된다.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다고 6일 전했다.농식품부 장관과 시장, 도지사 등은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경우 일시와 장소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농식품부는 축산농가가 중대한 방역 기준을 위반한 경우 폐쇄나 사육제한 처분을 내리기 위한 기준과 절차를 세분화했다.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오리 농가에 내리는 사육제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옥수수 성장을 방해하는 나방류 유충 출현이 작년보다 빨라졌다.거세미나방 유충은 낮에는 주로 얕은 흙이나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어린 옥수수 줄기를 가위로 자른 것처럼 절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옥수수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린다.멸강나방 유충 역시 빠른 속도로 옥수수 줄기와 잎을 갉아 먹어 신속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김기선 옥수수연구소장은 “나방 유충이 자라는 시기에 옥수수 피해가 커지므로 밭 주변을 수시로 살피고 빨리 방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도복희 기자 phusys2008@dy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9일까지 ‘하반기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참여 신청을 받는다.종합상담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 또는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 맞춤형 종합상담이 예정된 경우, 지역별 농가 모집 일정에 따라 추가 지원할 수 있다.종합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6개 축종과 관련해 진행되며 개량, 번식, 사양, 질병,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상반기(1~5월)에는 15회 251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7월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이 6월 과수화상병 발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 강화에 나섰다.지난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과 과원 1곳 0.3ha에서 신규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 농원은 나무의 잎 등이 적갈색으로 마르고 신초가 낫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여 외부인의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또 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증평군의 사과, 배 재배 면적은 25.3ha(사과 39농가 22.4ha, 배 7농가 2.9ha)로 작지만, 방제가 지연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종자 수입 과정에서 검역 신고가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과 협의해 LMO 종자의 수입·유통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지금껏 일정 중량 이하의 종자를 수입할 때 식물검역증명서 제출을 면제해왔으나, 앞으로는 모든 수입 종자에 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의무화한다.우편, 특송을 통해 식물류를 들여올 때 검역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왔는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제재를 강화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