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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대변 속의 혈액을 잡아내는 검사를 분변잠혈검사(FOBT: fecal occult blood test)라고 한다. 이 검사는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시행된다.그런데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의 정확도가 여름철에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분변잠혈검사에서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정상으로 잘못 진단되는 비율(위음성 발생률)은 여름이 겨울의 1.2배로 가장 높았고 봄·가을은 1.15~1.16배였다. 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곽민섭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국립암센
건강
김홍균
2018.08.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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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소량의 혈액으로 20분 이내에 간염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이 개발됐다.혈액을 원심분리기로 돌려 혈장이나 혈청을 사용하는 전처리 과정 없이 채혈된 혈액을 바로 검사에 이용할 수 있게 돼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한경자 교수팀은 국내 체외진단시스템 개발기업인 바디텍메드[206640]와 함께 혈액에서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검출·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고감도 형광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광학모듈
건강
김홍균
2018.08.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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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세계 18개국 190여개 제약사가 참여하는 최대 의약품전시회인 ‘CPhI Korea 2018’이 오는 28일 개막한다.글로벌 전시회사인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CPhI Korea 2018’는 30일까지 3일 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안전성평구소가 후원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18개국 190개 제약사가 참가하고 5000여명 이상의 방문객 및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네트워
산업
김홍균
2018.08.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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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평소 운동량과 관계없이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담석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승호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이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14만7237명을 2016년까지 추적 조사해 운동량과 앉아있는 시간, 담석증 유무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담석증이 없는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뒤 건강검진 과정에서 설문조사로 운동량 및 앉아있는 시간을 확인했다. 이후 추적조사를 통해 초음파로 질환 유무를 검사했다.그 결과 운동량과
건강
김홍균
2018.08.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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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이 ‘감마나이프 아이콘 무혈 뇌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북대병원이 20일 ‘감마나이프 아이콘 무혈 뇌수술‘ 100례를 달성했다.충북대병원의 감마나이프 아이콘 무혈 뇌수술 100례 달성은 지난 1월 12일 충북지역 최초로 감마나이프 아이콘 센터를 개소하고 최첨단 무혈 뇌수술을 시행해 온지 7개월 만이다.감마나이프 아이콘을 이용한 방사선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고단위 감마선을 통해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병변부위를 치료하는 첨단 수술 기법이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보다
건강
김홍균
2018.08.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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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김나경 의약품심사부장이 발암 우려 물질(발사르탄) 함유 고혈압 치료제 관련 중간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고혈압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중국산 고혈압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데 이어 발암 가능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들어간 고혈압약 59개가 추가로 판매 중지됐다.이들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약 18만명으로, 진료를 받았던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약을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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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감염원을 차단할수 있는 흡입식 집진기를 설치 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신발바닥에 묻어 유입될 수 있는 감염원 차단을 위해 중환자실과 수술실 출입구마다 흡입식 집진기를 설치했다. 출입문 앞 바닥면에 설치된 흡입식 집진기는 사람이 올라서면 자동으로 신발의 먼지와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장치다.이문수 병원장은 “집진기 설치로 신발바닥에 묻어 유입될 수 있는 감염원이 차단돼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더욱 위생적으로 유지되고, 환자안전까지 더 향상됐다”며 “집진기는 수술실, 신생아집중치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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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동의보감에 나오는 자금정(紫金錠)이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한의학연구원과 대구약령시가 공동연구한 ‘한방 고유처방 자금정의 아토피성 피부질환 치료 가능성 연구’ 결과 자금정을 피부 각질 세포에 투여했을 때 염증성 단백질이 감소하고 아토피 피부염도 억제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또 실험용 쥐의 등과 귀 뒷면에 면역 교란물질을 발라 아토피를 유발한 뒤 자금정을 먹였을 때,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피부 부종과 홍반, 각질 등이 감소하는 것도 관찰했다.자금정은 해독약으로는 가장 뛰어나다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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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올여름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39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329명이다. 온열질환자중 39명이 목숨을 잃었다.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5일에만 234명의 환자가 발해하고고, 1명이 사망했다.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더위로 체온 조절이 힘들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은 1103명으로 전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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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태양광선으로 인한 화상(햇빛화상)이 휴가철인 7~ 8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이 활발한 2~30대가 햇빛화상을 많이 입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한해 일광화상 환자의 50%이상이 7~8월에 발생하고 있다. 일광화상 환자는 2014년 8868명, 2015년 1만991명, 2016년 1만1743명, 2017년 1만1106명 등으로 대체로 증가 추세다. 피부가 따끔거리고 물집이 생겨도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는 훨씬 더 많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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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임원들이 5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 근절을 위한 범정부 긴급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끊이지 않는 의료기관내 폭행사건에 분노한 의사들이 또다시 길거리로 나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40대 집행부 임원 약 20여명은 5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 근절을 위한 범정부 긴급대책’을 촉구했다.최 회장은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의 안전이 전혀 보장이 되지 않고 있다”며 “심각한 폭력사태가 연일
사회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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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62).전기불이 없던 시절, 아이 손가락만한 희미한 불꽃으로 어둠을 밝힌 호롱불 밑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온 소년이 누구도 범접犯接 할 수 없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1등 기업을 일궈냈다. 사람이 아프면 병원을 찾는 것처럼 PC에 문제가 발생하면 찾는 곳이 있다.충북 오창과학산업지 내에 위치한 ㈜명정보기술. 국내 데이터 분야를 개척하고 선도해온 ‘컴퓨터종합병원’이다.컴퓨터(PC)데이터 ‘복구復舊’기술로 28년을 한결같이 1등을 지켜왔다. 우월한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복구의 달인’ ‘디지털 명의名
김홍균이만난사람
김홍균
2018.08.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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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의 국내 임상 3상을 장기추적한 결과 36개월까지 관절기능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지속했다고 31일 밝혔다.또 임상 3상 피험자 중 위약 투여군 81명 가운데 6명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았지만 인보사 투여군에서는 78명 중 1명만이 수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장기추적 결과는 지난 26∼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에서 발표됐다.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담당 본부장은 '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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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 차례 이상 등급을 갱신한 적이 있는 중증 1등급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정점수 105점 이상)는 8월부터 갱신조사를 면제 받는다.이에 따라 1회 이상 갱신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1등급 수급자 3만5423명 중에서 2만6379명(74.5%)이 별도 갱신절차 없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공단은 면제 대상자에게 갱신조사를 면제받는다는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면제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유효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지만, 심신기능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 등급변경 신청 안내 및 재조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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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8월부터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펌프용 주사기와 인슐린펌프용 주삿바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품목은 현재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삿바늘 등 4종에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삿바늘이 추가돼 총 6종으로 확대된다.당뇨소모성재료는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등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구입처는 가까운 지사 또는 고객센터(1577-1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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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는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초등학생도 국가로부터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는다.현재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그렇지만 생후 60개월 이상의 일부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등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접종 대상자에서 빠져있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부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 기반을 넓히고자 이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60개월∼12세) 약 325만명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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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여성이 류머티스 관절염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자 약 4명 중 3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에따르면 지난해 기준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3만9000명으로 2013년 27만2000명에서 약 12.0% 감소했다.이 중 여성 환자가 18만1000명(75.8%)으로, 4명 중 3명꼴이었다. 남성 환자 5만7000명 대비 3.1배 많은 규모다.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60대가 1만5056명(26.0%)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 1만331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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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람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이처럼 뇌가 작아지면서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 우울증, 운동 장애 등의 발병 확률 역시 높아진다는 점이다.그런데 이런 뇌 수축 과정에 흡연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담배를 계속해서 많이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뇌 수축 현상이 5배 가까이 빨랐다.고대의대 신철(안산병원 호흡기내과)·김은영(인간유전체 연구소) 교수 공동 연구팀은 49∼79세 사이의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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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최근 전북 익산과 강릉, 울진, 경산에 이어 전주에서 29일 의료진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응급실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적 노력과 동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대한간호사협회는 응급의료현장의 폭력의 심각성을 대내외 알리기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사회(회장 안치석)와 충북도간호사회(회장 박미숙)도 의료기관내 폭력예방책 마련을 위한 국민청원 응답 기준인 20만명 돌파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안 회장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응급실 폭력은
사회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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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건양대병원 김종엽(42) 이비인후과 교수가 천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 코 폴립에도 효과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비부비동염은 코 곁 굴(부비강) 안을 덮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린다.특히 코폴립을 동반한 만성 부비강염(부비동염)은 약물치료나 수술 후에도 쉽게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립은 물혹처럼 점막에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김종엽 교수는 만성 부비강염 환자 수술 후 적출한 코 폴립에서 'PDE4B' 효소가 과다하게 발현한 사실을 확인했다.치료를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