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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33개월 여아의 사망사고를 언급하면서 지역 필수·응급 의료체계의 열악한 현실과 의대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 지사는 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꽃보다 귀한 어린 한 생명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충북의 의료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개혁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께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후 33개월 된 A양이 집 근처 1m 깊이의 도랑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심정지 상태로 구조
사회
박승룡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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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이하 민노총 충북본부)는 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갈등 속 환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료 정상화를 촉구했다.최재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장은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현장 이탈 장기화로 5개 병동이 폐쇄됐다"며 "이런 상황에 교수들마저 사직에 동참하고 있어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또 "정부는 그동안 진료 보조(PA) 간호사를 공식 직역으로 인정하지 않다가 전공의가 떠나자 일반 간호사도 PA 간호사로 둔갑시켰다"며 "이들
사회
김민환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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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명종 기자] 청주청원경찰서(서장 김성식)가 1일 정명호 경장을 경사로 임용하는 승진임용식을 했다. 정명호 경사 임용자는 “열심히 경찰 업무를 했고 가족과 경찰, 동료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서장은 “경찰에게 승진은 도약이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더욱 커지는 것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경찰관이 되자”고 말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사회
유명종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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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충북대병원 교수 비대위가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 진료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배장환 충북대병원·의대 비대위원장은 1일 충북대 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52시간 진료를 시행하면 병원은 완전한 파산에 이른다"며 "한 주에 두번의 당직과 진료 시간을 포함하면 70시간이 넘는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사들의 피로 누적 해소를 위해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중단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나, 스케줄을 도저히 바꿀 수 없는 분들에 대해 선 진료를 진행할 것" 이라고 덧붙
사회
김민환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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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는 지역의 역사·문화·관광명소를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2024 청주시티투어’를 오는 6일부터 운영한다.1일 시에 따르면 테마별 코스를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보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 매주 주말 운행하는 정기투어는 △청남대 투어(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와 △문화도시 투어(초정행궁~운보의 집~고인쇄박물관) 등 2개 코스로 구성된다. 수시투어는 자율적인 여행 장소와 시간 활용을 선호하는 관광추세에 맞춘 서비스다. 20명
사회
이민기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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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에서 형수를 둔기로 가격한 60대 남성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태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께 태안군 근흥면에서 길을 걷던 형수 B씨 앞에 갑자기 나타나 머리와 얼굴 부위에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현재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근처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과거부터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사회
장인철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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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남연심(국민의힘·아선거구) 청주시의원은 푸근한 마음 씀씀이로 소문난 지역 일꾼이다. 남 의원은 청주시의회 내 여야 간 대립의 해법으로 ‘내 탓이오’라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다고 했고 직지문화특구의 활성화 등을 위해선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3대 시의회가 출범한지 2년 가량이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3대 시의회는 버라이어티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기초의회가 중앙당 정치에 휩쓸리고 있는 점이다. 내 탓이오라고 하는 마음 가짐을
사회
이민기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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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관중들의 편의에 중점을 두고 2023년 9월부터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는 약 19억원이 투입됐다.선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를 확보했으며,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관중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와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시인성을 높였다. 청주야구장은 오는
사회
이민기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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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는 관내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교통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아파트단지 내 보행자 안전시설, 안전표지 등의 시설물을 보완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준다.주요 개선 사항으로 △속도제한 안전표지 설치 △반사경 설치 △보행자용 볼라드 설치 △노면 도색 △시야 확보를 위한 수목 제거 등이 권고된다.컨설팅은 무료로 지원되며 컨설팅에 따른 개선 권고사항은 설치 예시 도면과 함께 아파트 측에 제공된다.지원 대상은 지
사회
이민기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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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을 오는 5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짐에 따라 인공 수분을 통한 안정 착과를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인공 수분을 희망하는 과수농가가 꽃을 채취해 오면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를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정선해 농가에 공급해준다.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꽃가루 증량제인 석송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인공수분장비도 대여해 준다. 이민기 기자 mkp
사회
이민기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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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 무심천 일대가 봄축제를 즐기려고 하는 나들이객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무심천 일원에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가 주관하는‘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이하 푸드트럭 축제)’와 시와 청주예총이 함께하는 청주예술제가 펼쳐졌다. 시에 따르면 3일 동안 열린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 34만명의 수많은 인파가 찾았으며, 특히 젊은 층의 밀집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추산했다.벚꽃이 만발한 수준은 아니지만 점점 꽃을 피우고 있어 시민들이 봄 향기를 즐기기에는 충분했고, 여기
사회
이민기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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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대표 도심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함이다.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수변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밤에도 아름답고 안전한 명암유원지를 만들 계획이다.총사업비는 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4월부터 공사를 시작
사회
이민기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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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는 29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 연구용역은 2060년까지의 항공 수요를 예측하고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용역비는 4억3000만원이다.도는 용역 결과가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청주공항은 민군 복합공항으로 공용 활주로를 이용해 민항기가 사용할 수 있는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돼 있다.도 관계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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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충청권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속도를 내고 있다.여기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교수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31일 밝히면서 각 의대에서는 근무 시간 준수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6주간 대화가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의료현장에 혼란이 지속되자 환자 불편과 불안도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충북대 의대·병원 경우 200여명에 이르는 교수 가운데 최소 60명 이상이 지난 2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건양대병원의 경우 제출 규모를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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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명예 대사 등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K-유학생 1만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K-유학생은 충북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학교는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이 제도의 골자다. 도는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구 소멸 위기에서도 벗어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31일 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을 유치하는 것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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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사업장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해 4월 한 달간 기획단속에 나선다.31일 도 민생사법경찰팀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폐기물 배출과 불법소각, 투기, 부적정 보관 등 환경법규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적발된 위법행위는 해당 지역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 대상은 검찰에 직접 송치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는 관련법을 준수해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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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술에 취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란행위를 한 충북 지역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음성군청 공무원 A(30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13일 경남 통영시 도남동의 한 리조트 2층 복도에서 술에 취해 다른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정 부장판사는 "범행 과정에서 보인 피고인 행동과 태도 등에 비춰볼 때 피고인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라
사회
김민환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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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기르던 고양이를 죽이고 살인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전 여자친구 B씨 집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B씨가 키우던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뒤 사체를 자신이 다니는 대학 청소 도구함에 유기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해 11월 B씨와 헤
사회
김민환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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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전공의 집단 현장 이탈로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충북대 병원 교수들이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 휴진을 결정했다.충북대 의대·충북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지난 28일 임시 총회를 열어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충북대병원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밝힌 근로 시간 축소보다는 주 1일 외래 진료 휴진을 통해 피로 누적을 해소하기로 했다.다만 휴진은 각 과 교수들의 개별적 결정에 따른다.이에 충북대병원은 금요일에 미리 잡혀 있던 외래 환자들에게 진료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
사회
김민환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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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명종 기자]1일 충청권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0~5도, 최고기온은 16~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충청권 ‘보통’으로 예보됐다.충청권은 2일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는 흐려지겠다.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한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사회
유명종
2024.03.31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