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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현지시간) 핼러윈 데이에 해골 모양의 혜성이 지구 근처를 통과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직경이 600m에 달하는 이 혜성은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오후 5시(한국 시간 1일 오전 1시)에 지구에서 48만6000㎞ 떨어진 지점을 지나갔다.혜성의 통과 지점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3배로, 지구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혜성은 지난 10월 초순 발견돼 '2015 TB145'로 명명됐다.미국 하와이에 있는 NASA 적외선 천문대(IRTF)는 이를 관찰한 결과 태양 주위를 수없
과학
동양일보
2015.11.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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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빛을 쪼이는 방법으로 실리카(유리)와 같은 단단한 세라믹 구조체의 모양을 나노미터(㎚=10억분의 1m) 수준에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박정기 교수 연구팀은 특정 방향성이 있는 편광에 반응하는 질소화합물인 아조(azo) 분자에 실리카 전구체를 결합하고 나서 인쇄와 빛 조사, 열처리 과정을 거쳐 나노미터 수준의 정교한 모양을 가진 유리 구조체를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실리카 구조체는 탄소 중심의 유기물 구조체에 비해
과학
정래수 기자
2015.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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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금까지 발견된 우주의 물체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이는 은하의 모습이 포착됐다.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캘텍)는 5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허블 박사후 연구원으로 이 학교에 재직중인 아디 지트린 박사와 최근 캘텍에서 은퇴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으로 옮긴 리처드 엘리스 교수 등이 'EGS8p7' 은하의 적색편이(赤色偏移·red shift)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지난달 28일 '애스트로피지컬 저널 레터스'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 은하는 132억 년 이상이
과학
동양일보
2015.09.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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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 최대의 태양광 축제 ‘솔라페스티벌’이 오는 9월 3~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옛 연초제조창 뒤편)에서 열린다.충북의 신성장 동력 ‘태양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4회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태양광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태양광산업 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을 위한 미래관, 태양광 최신기술 관련 연구관, 다양한 태양광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관, 모형 솔라카 등 태양광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상설 운영된다. 특히 기업에서 생산하는 실생활에 직접 접목
과학
조아라 기자
2015.08.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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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2일 밤부터 14일 새벽 북쪽 하늘의 페르세우스자리를 중심으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한국천문연구원은 10일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공간에 남긴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가 12일 늦은 밤부터 14일 해뜨기 전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별똥별은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나가면서 궤도상에 남긴 모래알만 한 부스러기들이 지구 공전궤도와 겹칠 때 평균 초속 59㎞로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빛나는 것으로 유성우는 별똥별이
과학
정래수 기자
2015.08.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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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문학자들이 우주에서 지름이 50억 광년에 달하는 거대한 구조를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국 UPI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과 헝가리 천문학자들로 이뤄진 국제연구팀은 9개의 감마선 폭발(GRB)로 된 거대한 고리 모양의 구조를 발견해 이를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NRAS) 최신호에 발표했다.감마선 폭발은 우주에서 가장 격렬한 초대형 폭발 현상으로, 무거운 별이 블랙홀로 붕괴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발견된 구조의 지름은 50억 광년으로, 지금까지 우주 내에서 관측된 구조
과학
동양일보
2015.08.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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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구에서 18광년(약 170조km) 떨어진 천체에서 오로라(극광·極光)가 발견됐다고 미국 국립전파천문대(NRAO)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태양계 밖 천체에서 오로라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로라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자나 양성자 등 대전 입자들이 대기권 상층부의 기체와 반응해 하늘이 빛나는 현상으로, 주로 고위도 지역에서 관찰된다. 오로라를 일으키는 대전 입자들은 대부분 태양(항성)에서 방출된 것으로,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빛을 낸다.그레그 핼리넌 캘리포니아공대(캘텍) 천문학과 교수 등
과학
동양일보
2015.07.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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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 러시아, 일본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23일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소유스 TMA-17M은 이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오전 3시2분(한국시간 오전 6시2분) 발사된 후 5시간 45분 만에 지구 400㎞ 상공에서 도킹에 성공했다.우주선은 발사 15분 만에 궤도에 진입한 후 ISS로 향하기 전에 지구를 네 바퀴 돌았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선의 태양전지판 하나가 제때 펼쳐지지 않았으나,비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우주선에는 러시아의
과학
동양일보
2015.07.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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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내 연구진이 촉각은 물론 후각 기능까지 갖춘 '냄새맡는 전자 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은 촉각, 온도, 습도는 물론 인간의 피부가 감지할 수 없는 다양한 유해가스 냄새 및 유기 용매 등을 분별하는 전자 피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그간 보고된 전자 피부들은 압력, 응력, 터치 같은 촉각형 자극의 민감성 향상에 초점을 뒀던 것으로 후각 기능을 갖춘 전자 피부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진은 물체가 전기를
과학
동양일보
2015.07.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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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명왕성 표면에는 3000m가 넘는 얼음산들이 있으며, 이들이 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NASA는 미국 메릴랜드 주 로렐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APL)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근접 비행해 촬영한 명왕성 표면의 고해상도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이는 뉴호라이즌스가 고해상도로 촬영한 결과 중 지구로 전송된 첫 프레임이다.뉴호라이즌스는 초당 약 2000비트 수준의 속도로 57억km 떨어진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과학
동양일보
2015.07.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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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접근해서 찍은 사진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왜행성 표면에 있는 '하트' 무늬의 좌우가 달라 쪼개진 모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뉴호라이즌스에 실린 '랠프' 관측 장비의 컬러 필터 3개를 써서 얻은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의 사진을 15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했다.이 사진은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가장 근접하기 하루 전날인 13일 오후 4시 38분(이하 한국시간)에 찍은 것이다.탐사선은 14일 오전 7시 49분 57초(한국
과학
동양일보
2015.07.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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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빛을 파장보다 훨씬 작은 수나노미터(㎚=10억분의1m) 영역 안으로 모아 빛의 세기를 40만배 높일 수 있는 초고광밀도 삼차원 구조체를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김명기·이용희 교수팀은 금속에서 빛이 회절한계를 뛰어넘어 작은 공간에 가둬지는 플라즈모닉 현상을 이용해 가로세로 10㎚, 높이 4㎚의 3차원 공간에 빛을 집속, 빛의 세기가 입사파보다 40만배 큰 빛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ACS)의 나노분야 학술지
과학
정래수 기자
2015.06.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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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정순철(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레이저 빛을 이용한 촉감유발 기술을 개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 연구를 수행하는 레이저 기반 촉감 구현 기술 연구단은 의공학과 물리학, 전자공학, 뇌공학, 생리학, 컴퓨터공학, 인지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공학부 연구진을 주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 대학 정순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기존 기계적, 열적, 전자기적 기술로 촉감을 제시하는 방법에서 반드시 자극기가 피부와 접촉돼야 하고 복합·감성적 촉감 제시
과학
윤규상 기자
2015.06.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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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람마다 뇌파가 저마다 달라 이를 비밀번호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 인도 '지'(ZEE) 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빙엄턴대학 연구팀은 45명을 대상으로 'FBI'(미국 연방수사국)와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 등 75개의 약자를 읽게 하고 뇌의 반응을 살핀 결과 같은 단어에 대해서도 실험 참가자들의 뇌가 다르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뇌파 반응의 차이를 이용해 컴퓨터 시스템이 94%의 정확도로 개별 참가자의
과학
동양일보
2015.06.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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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외계인의 신호를 탐지하는 날이 온다면 그것은 실제론 인간과 같은 유기 생명체의 것이 아니라 고도의 지능을 갖춘 기계로부터 나온 것이 될 것이라고 영국 왕실 천문학자 마틴 리스(72) 교수가 주장했다.리스 교수는 영국 첼턴햄과학축제 강연에서 자신이 외계생명체 신호를 "학수고대하는 입장은 아니다"며 "외계지능생명체탐사(SETI)를 통한 신호가 잡힌다면 그것은 유기체보다는 기계로부터 오는 것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기체는 우주나 다른 행성들에서 생명을 유지하
과학
동양일보
2015.06.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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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비행 중에 사고로 금이 간 항공기의 날개가 스스로 아물도록 하는 것과 같은 혁신적 기술이 머지않아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 대학은 이런 기술의 작동 원리와 적용 범위를 이번 주에 발표하기로 했다.탄소섬유를 활용해 개발한 이 '자가치료 기술'은 브리스톨 연구진조차 "공상과학 소설에 가깝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자가치료 기술은 충격을 받으면 깨져서 접착용 액체를 흘리는 미세한 탄소 입자들이 균열을 메우고 촉매와 반응해 굳어버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과학
동양일보
2015.06.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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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우수 클론(Clone)들을 인공 교배해 명품 소나무 2세를 추가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산림과학원은 2011년 선발된 우량 나무들을 인공 교배해 이번에 다섯 가지 교배조합 2세들을 생산했다고 21일 밝렸다.이로써 명품 소나무 2세는 2012년 5월 처음 생산된 다섯 가지 조합을 더해 모두 열 가지로 늘어났다.이들 2세의 어미나무는 모두 생장이 우수하고 줄기가 곧으며 병해충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산림과학원은 이번에 생산된 2세들의 종자를 내년에 채취, 2017년 파종한 뒤 길
과학
정래수 기자
2015.05.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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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네팔 대지진 5일 만인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15세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미국 구조팀은 네팔 당국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7층 건물이 무너진 잔해 아래 소년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소년을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AP, AFP통신이 보도했다.경찰 대변인도 15세 소년이 '힐튼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의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지난 25일 대지진 이후 5일 만에 소년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현장을 지켜보던 주
과학
동양일보
2015.04.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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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빅뱅 후 우주가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고성능 우주망원경의 가동이 추진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 망원경보다 성능이 100배나 뛰어난 제임스 웹 스페이스 망원경(JWST)을 2018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JWST는 적외선 시야를 활용해 무려 135억년 전까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강력한 타임머신으로 평가되고 있다.NASA는 빅뱅 후에 최초의 항성과 은하가 초기 우주의 암흑으로부터 태어나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까
과학
동양일보
2015.04.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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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부터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제2회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5월 17일까지 열리는 공모전은 융합형 콘텐츠 제작·기획·개발에 소질있는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선발된 창작자들의 콘텐츠는 포털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통을 지원받게 된다.동영상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창작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분야는 웹드라마 파일럿 영상과 라이프 스타일로 나눠 진행된다.심사평가는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 온라인 시청자 클릭수와 오프라인
과학
동양일보
2015.03.30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