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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논란과 관련, 건설 목적과 수요를 함께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한강 홍수통제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설문식 충북 정무부지사를 만나 "호남고속철을 건설하는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수요도 고려해야 한다"며 "누가 봐도 합리적인 안이구나 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의견 수렴도 지속적으로 하겠지만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사회
김동진 기자
2015.02.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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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 논란에 대해 충북지역 민·관·정이 강력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 주최로 3일 오송역 광장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반대 충북도민 결의대회’에서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목적에 역행하는 서대전 경유 추진을 즉각 백지화하고 원안대로 운행계획을 확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경찰추산)이 참석했다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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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청주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MRO)사업 유치를 위한 엔진이 가동됐다.충부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충북도와 청주시, 아시아나항공 등이 공동참여하는 MRO단지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MRO태스크포스는 이날 첫 실무협의회를 갖고 3자간 협력 요청 사안에 대한 재확인과 향후 지원·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MRO태스크포스는 앞으로 MRO 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성 검토와 사업 추진방안 수립, 중앙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 확대, 세제 지원과 제도 개선, 사업성 개선을 위한 군수 물량의 민수 전환 등을 위한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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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논란을 둘러싸고 대전지역과 호남·충북지역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정치권의 정체성 없는 행태가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더욱이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 모색 등 정치권의 중재 노력은 뒷전인 채 지역이기주의에 편승, 같은 정당끼리도 지역마다 입장을 달리하는 등 ‘박쥐 정당’ 행태로 정치권에 대한 불신만 자초하고 있다.호남고속철 노선을 놓고 대전지역은 서대전역 경유 관철을 주장하는 반면, 호남권과 충북권은 서대전역 경유 반대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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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사람들이 사는 공간이다.그래서 늘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사람들은 그 많은 일들에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안타까워하면서 살아간다.최근 언론을 통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들만 해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한 젊은 남편이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가다가 뺑소니차량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사고를 접하면서 가장 화가 나는 일은 사람을 치고도 생명을 구할 생각을 하지 않은 채 그냥 도망쳤다는 일이다.그러곤 “사람인 줄 몰랐다. 조형물이나 자루 같은 것인 줄 알았다”고 변명하는 그 모습에 더욱 화가 난다
데스크칼럼
김동진 기자
2015.02.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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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동진 기자) 충청권 정치인들의 사법처리가 잇따르면서 정치권이 위축되고 있다.일선 단체장들에 대한 당선무효형 선고로 직위 상실 위기에 몰리는가 하면, 현역 국회의원이 법정구속되고 전직 시장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충청권 정치인들이 수난을 겪으면서 지역사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지난 6·4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유영훈 진천군수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유 군수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TV토론회 등을 통해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도의원 시절 진천군 도로사업 관련 예산을 삭감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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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내 청주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MRO)단지 유치를 위한 동력이 증폭되면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한·일 시·도지사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중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은 29일 일본항공(JAL)의 정비부문 자회사인 JALEC을 방문, 타카자와 부사장을 만나 청주MRO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이 지사 등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발표된 정부의 MRO 산업육성 방안은 물론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MRO사업의 변화된 환경을 설명했다.이 지사는 청주공항 MRO사업이 이미 선도기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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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정부가 연말정산 개편과 주민세 인상 추진 논란 등으로 비판 여론에 직면하자 일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세와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면 재정적 인센티브를 높여주겠다며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더욱이 주민세나 상하수도 요금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지방재정 건전화를 명분으로 증세를 위해 서민 주머니를 털겠다는 의도나 다름없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 자체 수입 확충 유도와 지방재방관리 강화를 위한 지방재정 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행자부는 우선 복지·지역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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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추진을 둘러싼 충북도와 대전시간 갈등 구도가 두 지역간 행정 공조체계 자체를 흔들고 있다.충북도가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추진에 대해 오송역의 기능 저하 등을 우려,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대전시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행정협력을 철회할 수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충북도는 당초 대전시와 협력관계를 의식, 명확한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으나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추진에 대한 충북지역내 반대 여론이 확산되면서 서대전역 경유 추진 철회를 촉구했다.충북도는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가 현실
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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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청주 항공정비(MRO)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충북도와 충북도의회가 갈등을 빚으면서 MRO단지 유치를 위한 역량 결집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더욱이 충북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남의 경우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경제계, 시민사회 등이 똘똘 뭉쳐 있는 상황과 대조를 보이고 있어 협력기업의 투자 계획 위축은 물론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27일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충북도와 충북도의회는 청주 MRO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윤홍창(새누리·제천1) 의원은 이날 임시회 대 집행부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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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지역 발전 구도에 악재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관련기사 2면청주 항공정비(MRO) 유치가 난관에 부딪혔는가 하면,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가 추진되면서 오송역 육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까지 겹치면서 타개책 마련에 부심하다.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동력인 청주에어로폴리스 MRO 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경남 사천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유치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충북도는 당초 협력 파트너였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충북도와 협력을 파기한 뒤 경남도와 손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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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청권 자치단체들이 겉으로는 상생 발전을 위한 공조체계 강화를 천명하선도고 내면적으론 갈등 현안만 양산, 독자적 발전 방안에 주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지적이다.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 현안에 대한 공조체계 강화와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을 설립, 23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기획단은 행정구역에 따른 이해관계를 초월, 충청권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한 광역행정기구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4년 충청권 4개 광역단체간 합의에 따라 설립됐다.기획단은 앞으로 충청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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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KTX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추진을 둘러싸고 충북지역은 물론 호남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회는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코레일이 호남고속철 운행 계획과 관련, 운행 열차의 22%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호남권 자치단체는 물론 오송역이 위치한 충북지역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가 서대전역 경유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선 데 이어 청주시의회도 서대전역 경유 반대를 천명하고 나섰다.충북지역 상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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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 유치 경쟁 치열 청주공항 위협전국 지자체 지역개발 앞세워 공항 설립 주력영남권·충남·전북 등 경쟁 가세대부분 지방공항 적자…경영난 심화 우려 전국 자치단체들이 지역개발 동력을 명분으로 내세워 지방공항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수요 분산에 따른 지방공항 경영난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청주국제공항과 잠재적 경쟁이 예상되는 충남과 전북, 영남권 등이 지방공항 유치 경쟁에 가세하면서 청주공항 육성계획을 위협하고 있다.전국 지자체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신동력 개발을 위해 지방공항 유치가 필요하다며 지방공항 유치를 위한 대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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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조대상 대전시와 이해관계 배제공조 현안과 대응 현안 엄격히 구분 의지충북도와 청주시가 KTX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논란과 관련, 충청권 자치단체간 이해관계보다는 실효성과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대의명분을 택했다.충북도와 청주시는 그동안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와 갈등 우려 등을 고려,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으나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서대전역 경유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이는 고속철도 운행 효율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 객관적 측면과, 서대전역 경유가 현실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오송역의 기능 축소 우려 등 충북지역 발전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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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어로폴리스에 유치를 추진중인 항공정비(MRO)단지가 이륙 준비를 위한 엔진 점화에 나섰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충북도와 청주시, 아시아나항공이 MRO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충북경제자유구역내 청주에어로폴리스에 MRO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성 검토 및 사업 추진방안 수립에 나서게 된다.충북도와 청주시는 MRO 관련 부지를 사업 일정에 맞춰 개발·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돌입한다.또 협약 당사자들은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정부의 행정·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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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복합리조트 경쟁에 나선다.정부는 최근 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테마파크와 호텔, 쇼핑몰, 전시시설, 카지노 등 다양한 위락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리조트 2개를 신규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충북도는 이에 따라 20일 문화체유관광부를 방문, 복합리조트 신규 허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데 이어 사업자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충북도는 청주공항과 KTX 오송 분기역은 물론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접근성이 뛰어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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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방의회에 실질적 행정권한 부여의장이 단체장 겸임하고 책임행정관 임명 정부가 일선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해당 자치단체 행정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자치제 개선 방안 도입을 검토,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5면더욱이 지방의회의 전문성·도덕성 결여 등으로 지방의회에 주민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오히려 지방의회 권한을 확대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혼란 가중만 자초할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행정자치부가 21일 보고한 올해 '정부혁신 분야' 업무계획에는 자치단체장과 자치의회가 대립하는 현재의 '분리형' 자치단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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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연초제조창이 ‘충북형 롯폰기힐즈’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청주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옛 연초제조창 부지 일대에 대한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해 도시재생 전략 계획 및 선도지역 활성화 수립 용역에 착수, 올 상반기 중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일대를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도시경제기반형은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생사업이다.시는 당시 2017년까지 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 민자 880억원 등 1380억원을 들여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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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주호영 국회의원)는 지난해말 정부의 규제 기요틴 민관합동회의에서 추가 논의된 수도권 규제 완화 관련 과제와 관련, 19일 “(이들 과제를) 규제완화 대상에서 제외시키라”고 정부에 촉구했다.협의체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는 규제 기요틴 민관합동회의에서 △수도권 복귀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허용, △항만 및 공항 배후지 개발 제한 완화,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신증설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기업 공장총량제 적용 배제 등 수도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1.1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