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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차 세계대전의 패전 이후 도피생활을 하던 유대인 학살의 주범 아돌프 아이히만은 1961년 이스라엘 비밀경찰에게 체포돼 예루살렘에서 전범재판에 회부됐다. 그리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가 미국 잡지사의 특파원 자격으로 이 재판에 참관하게 된다. 재판과정을 지켜보며 ‘인간’ 아이히만의 본 모습을 철저하게 파헤친 결과물이 바로 그 유명한 이다. 저자 한나 아렌트는 여기서 ‘악의 평범성(The banality of evil)’이란 독창적 개념을 제시해 아이히만의 삶을 요약했다.아렌트의 눈에 비친 아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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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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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청소(淸掃)라는 뜻은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더럽거나 어지러운 것을 쓸고 닦아서 깨끗하게 함’이라 국어사전에 있다. 필자가 이곳 오송에 머문 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오송에는 충북의 대표적인 KTX 오송역이 있고 질병관리청 등 여러 개의 국가기관이 있다. 지방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뿐 아니라 많은 기관들과 각종 기업체들이 경제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아파트 건축물은 날로 하늘을 치솟고 있어 발전하는 신흥 도시로서 수많은 내국인과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외국인들도 각자의 삶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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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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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요즘 우리 아산은 문화재로 시끌시끌하다. 한없이 계속되는 침제의 늪에 빠져있던 구도심 개발수요가 부동산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문화재 보존이라는 암벽을 만나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문화재 보호라는 측면과 사적재산권 침해라는 두가지 의견이 어느하나 소홀할수 없음에 아산은 지금 딜레마에 빠져있다.과연 문화재는 개발의 암벽인가? 딜레마인가? 반대말일까?공존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필자의 요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아산은 1400여년 역사의 온천지역으로 왕실온천으로 유명세를 바탕으로 장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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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1.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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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데이터주권인 나의 정보는 내가 활용하는 권리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노인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이 매우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마이데이터는 귀중한 나의 자산이 될 수 있고 나에 대한 모든 것을 포함하는 이력이 된다. 이러한 마이데이터를 나를 위해 내가 필요할 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법적 제도적으로 근거와 기반을 마련해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화 해야 한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노인복지서비스의 고도화 방안으로는 첫 번째 'MyData 시스템을 통한 고도화방안'으로 사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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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1.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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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년여 전인 2020년 8월, 데이터와 관련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 있었다. 바로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 일명 데이터 3법 개정안이 시행된 것이다.가명정보와 익명정보를 이용해 빅데이터의 사용을 활성화하고 정보 활용을 위한 동의서 개편, 그리고 마이데이터 산업의 근거 마련 등이 주된 내용들이었다. 여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정 내용은 마이데이터의 산업화 근거 마련이다. 일상에서 생성되고 축적된 모든 개인의 데이터인 마이데이터는 신용분야, 의료분야, 건강생활분야 등등 일상 모든 분야에서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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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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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초정밀 거대 현미경’방사광가속기(放射光加速器)는 태양의 1조 배에 이르는 강한 빛을 쪼여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밝혀 이를 개량하거나 신 물질을 개발하게 한다. 반도체·이차전지 성능개선, 신약·백신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돼 세계 각국은 앞 다퉈 건설 중이다.그래서 정부는 2020년 5월 8일 충북 오창에 짓기로 확정했다. 현재 운영 중인 포항 방사광가속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째이며, 기초연구용으로 쓰이던 포항과 달리 산업용이 가미된 ‘다목적’ 분석장치다. 2027년에 준공 및 시험 운전, 2028년부터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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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1.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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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 1월 10일 임인년 새해에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인사 발령받았다. 충북기업진흥원에 파견돼 중국 상하이사무소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난생 처음 해외에서 2년 동안 장기 근무한다. 중국어도 전혀 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나름 어마어마한 도전이다. 그럼 도전을 하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기 위해 ‘왜 중국 상하이사무소로 파견을 가는지’ 질문을 던져본다. 충북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의 달성도 그렇지만 모든 자치단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뭐니 뭐니 해도 머니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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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1.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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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파라아이스하키는 장애인들이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경기다. 각 팀은 골리(골키퍼)를 제외하고 5명의 선수가 경기를 진행한다. 기본 규칙은 아이스하키와 거의 동일하지만 스케이트 대신 두 개의 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앉아서 경기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스틱 또한 큰 차이가 있다. 파라아이스하키는 아이스하키와 달리 2개의 스틱을 사용한다. 스틱의 한쪽 끝에는 썰매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 픽(금쇠으로된 징)이 달려있고 다른 한쪽은 퍽을 칠 수 있는 블레이드로 되어있어 슈팅, 드리블, 패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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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1.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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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나는 사무실에서 저녁 6시 전후로 이동하는 일이 많다. 산남동 사무실에서 청주 시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기에 이동 시간은 길어도 채 30분이 되지 않는다.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시간이라 라디오 시사프로 주진우 라이브(KBS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를 자주 듣고 있다. 물론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개인적으로 주진우라는 사람에 대한 호감 때문에 듣는 것은 아니다. 라디오를 틀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매일 누군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현직 국회의원, 전직 국회의원, 당 대변인, 대선후보 대변인 등이 출연해서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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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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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중국 명나라 말기의 홍자성은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 바닥난 국고 등 이미 멸망의 기운으로 쇠락해가는 정세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있는 삶인가에 대한 통찰을 채근을 씹는 자세에 비유해 어록집으로 남겼는데, 이것이 400여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정치인이나 공무원 등 권력자들이 금기해야 할 사항으로 자주 인용되는 ‘채근담(菜根譚)’이다.채근담에서는 관리가 지켜야 할 두가지 계율을 말했다. 하나는 공무를 집행할 때에는 공평무사(公平無私)하게 하라. 즉 공무 처리의 잣대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개인적 사사로움이 없게 처리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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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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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세종교총 회장을 역임한지 벌써 3년이 됐다. 감개가 무량하다. 처음 세종교총 회장직을 제안 받았을 때, 세종교총은 그저 충남 교총 분회 중 하나인 상태였다. 그러다 보니 세종시 내에서도 교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다.그저 '교총은 보수적이면서 변화가 없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교총 회원들이다.' 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만 공유될 뿐이었다.2019년 1월 1일부터 세종교총 회장직을 역임하며 '세종교총 바로 세우기'란 비전을 가지고 몇 가지 주안점을 두었다. 세종교총의 첫 번째 목표는 충남 교총과의 분리, 그리고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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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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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폐교위기에 있던 옥천군 청성초등학교에 활기가 넘치고 있어 화제다. 지역주민과 옥천군, 옥천교육지원청, 동문회가 하나 돼 만들어낸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올해 초 청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3명으로 폐교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초등학교가 3년 연속, 전교생이 20명 이하가 계속되면 분교로 격하돼 폐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무엇보다 청성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50.6%로 옥천군에서 제일 고령화가 빠른 지역이며, 최근 출생 현황도 연 1∼2명인 지역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출생한 아기들도 자라면 교육을 위해 대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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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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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하얀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얼어있던 땅이 녹아 푸릇푸릇한 풀들이 자라고 있다.”위 문장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계절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표현한 문장이 아니다.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얼어있어야 할 땅이 녹고 있는 북반구의 심각한 현실이다. 스위스의 빙하는 올해만 전체 면적의 1%가 소실되었다.최근 발생한 캘리포니아 산불, 벨기에 홍수 모두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자연재해이다. 우리가 일상을 향유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화석연료는 연소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이산화탄소는 한번 배출되면 최대 20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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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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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나는 2020년도에 전기직 지방공무원 시험을 보고 행복한 임용 대기 기간을 보내다가, 2021년 1월 11일부터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어리둥절한 3월, 뜨거운 햇빛에 목뒤가 타버린 7월, 감성 넘치는 가을을 지나, 어느새 다시 추운 날이 돌아왔고 어느새 공직생활 1년 차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업무들에 적응하고 기초지식들을 쌓아나가느라 낙담하기도 하고, 첫 직장 생활이라서 내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하기도 했다. 배우는 과정이긴 하더라도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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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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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1가구 1차를 넘어서 1인 1차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자동차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편리함에는 그에 따른 의무가 생긴다는 말이 있는 만큼 생활필수품이 된 자동차 또한 운행할 때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운전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교통법규, 사고 시 대처 방법 등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지켜야 할 수칙 또한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대비할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은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아차 하는 순간 무보험 상태로 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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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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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각 당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상징적인 인물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등 선거조직의 외연 확장을 통해 ‘우리는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라고 국민에게 손을 흔들면서 다가가고 있다.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인재 영입으로 발표된 사람들의 영입 전 검증시스템에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속칭 ‘인재’로 분류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본성이나 인격과 머리가 좋다는 것, 정치적 색채가 있다는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쉽게 이슈의 중심에 있을 수 있는 인물, 상징성이 두드러지는 인물, 예를 들어 최근의 화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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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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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돌아보면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마무리된다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의 여파가 거센 해였다. 최근에는 연일 4000~5000명대 신규 확진자에다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진화된 ‘오미크론’이 대유행 조짐을 보여 정부와 국민 모두 반짝 긴장시키고 있다. 충북은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협조 등으로 타 지역보다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나가고 있지만 언제고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방역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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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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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시작과 끝은 언제나 같이한다. 처음만 있는 일도 없고 마지막만 존재하는 맺음도 전혀 없다.얼마 전 마지막으로 가기 위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 발표 후 모든 이의 기대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과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방역 당국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방역 1단계로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방역상황을 유지해오던 우리 보령시도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때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폭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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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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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매년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의 날이다. 세계인권선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에 대한 참혹함과 인권유린에 대한 반성을 통해 1948년, 파리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채택됐다. 인권선언은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이 함께 지켜야 할 하나의 기준이자 원칙으로 선언 자체로서는 법적구속력을 갖고 있지 않지만, 거의 모든 국가의 헌법에 반영돼 있으며 법적구속력이 있는 수많은 인권조약 및 인권관련 개별법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권선언이 채택된 73년이 지난 지금도 인권관련 정책 및 가치 확산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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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2.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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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낙엽이 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추워진 날씨로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사고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수칙의 생활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난방용품은 우리에게 따스함과 안락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취급 부주의로 인해 순식간에 행복한 일상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적극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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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1.28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