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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명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전문의) 사람들은 분노를 나쁜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혼난 경험, 친구들과 화를 내면서 싸우다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경험 등 좋지 않았던 기억 때문에 화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잘 따져보면 화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화도 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화도 있다.사실 분노는 우리 감정 중 가장 기본이다.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거나 도망하기 위한 신체 반
의학칼럼
정지명
2017.09.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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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마치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처럼 막히고 가슴도 답답해 고통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다. 마음도 불안하고 초조하여 잠을 설치기도 한다. 특히, 결혼한 지 몇 년 안 되었거나 시댁과 갈등이 있는 주부는 더욱 심하다. 이른바 ‘주부 명절증후군’이다.주부 명절증후군은 명절을 전후로 가사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말한다.주요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을 많이 호소하고 두통이나 소화불량, 복통, 손발마비 증상, 졸도, 호흡 곤란, 심장의 두근거림 등이 나타나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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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청주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2017.09.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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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난치병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진단을 받고난 환자들은 완치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초기에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경과의 진행을 늦춰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다.파킨슨병은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뇌질환이다. 어떤 조사에서는 60세 이상 10명 중 1~2명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원인으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중뇌 흑질 신경세포가 소실돼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고 운동기능장애를 일으킨다.전형적인 파킨슨병은 임상증상들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진단 가능하다. 하지만 임
의학칼럼
정진명
2017.09.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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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제제공급팀장)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은 헌혈로 얻어진 모든 혈액에 대해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수혈을 위해 혈액검사에 이상이 없는 혈액만이 수혈용으로 공급된다. 혈액검사 중 ALT 검사는 다른 감염성 바이러스 선별검사와 달리 간세포 손상의 지표로 Non-A, Non-B형 간염의 간접적인 표지자로 그동안 사용되었다. 지금까지 ALT 65 IU/L 이상인 혈액은 부적격혈액으로 처리되어 폐기되었다. ALT 이상의 검사 부적격 혈액은 14년 1.5%(4만1696건), 15년 1.6%(4만6753건)
의학칼럼
이현섭
2017.09.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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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원푸드 다이어트의 체중 감량 효과는 각각 선택된 음식의 효과라기보다는 음식을 덜 먹게 되면서 총 섭취열량이 줄어서 나타난 것이다. 물론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서 총 섭취열량이 줄고, 동시에 동일한 열량을 지방으로 먹었을 때보다 음식을 풍부하게 먹을 수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간은 단순히 한 가지 종류의 음식만 섭취해서는 절대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한다면 당연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영양소 불균형이 오게 된다.
의학칼럼
신익상
2017.09.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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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제조관리부장) 헌혈자 반응의 증상은 창백, 발한, 탈력감, 현기증, 오심 등이며 드물게 저혈압, 구토, 졸도,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처음 헌혈을 하는 사람과 체중이 낮은 사람들에서 헌혈자 반응의 빈도가 높다. 대부분의 경한 헌혈자 반응들은 혈관미주신경성이며 이때에는 특징적으로 느린 도약맥이 나타난다. 미주신경은 뇌에서 시작하여 안면과 가슴부위를 거쳐 복부에 이르는 길고 복잡한 신경으로서 부교감신경섬유를 포함하는 혼합신경이다. 정상적으로는 채혈이 이루어져 혈액량이 감소되기 시작하면 교감신경계가
의학칼럼
강동우
2017.09.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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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10대, 20대 등 성장기·청년기의 혈관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성질환, 예컨대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실은 모두 혈관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혈관이 노화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들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따라서 성장기·청년기야말로 혈관 노화를 유발하는 가장 민감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혈관이 나이 들어 노화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건 불가능하다. 인간이 나이를 막을 수 없듯이, 혈관의 건강
의학칼럼
배상현
2017.09.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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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제제공급팀장) 헌혈된 혈액은 의료기관에서 수혈용으로 사용되지만, 일부 혈장은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제제 등의 혈장분획제제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장분획센터는 전국 15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으로부터 공급받은 혈장을 사용하여 혈장분획제제를 생산, 공급하는 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혈장분획제제를 통한 국가 간 질병 전염을 방지하고자 ‘헌혈에 의한 자급자족’과 ‘상업성 이용을 배제’하는 공공관리 원칙에 의거하여 관리하도록 각국에 권고하였다. 1978년
의학칼럼
이현섭
2017.08.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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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일상에서 식후 불편감을 느끼는 소화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그러나 이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여러 이상들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연 어떤 이유로 소화장애가 생기는 것일까?소화(Digestion)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영양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체내에서 분해돼 혈액 내로 흡수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며 음식물 덩어리가 소화 효소에 의해 접근될 수 있는 작은 조각으로 물리적으로 부서지는 ‘기계적 소화’와 이렇게 생성된 작은 조각들이 효소에 의해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분자
의학칼럼
신익상
2017.08.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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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은 헌혈자에게 헌혈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작은 헌혈기념품을 주고 있다. 헌혈자는 헌혈 후, 몇 가지 헌혈기념품 중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기념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헌혈자는 헌혈 후 헌혈기념품 대신 헌혈기부권을 선택할 수 있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기부를 통한 물적 나눔을 더하여 선진 헌혈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된 것으로,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을 기부하는 제도이다. 전혈헌혈과 혈장성분헌혈 기분권은 3500원, 혈소판 성분헌혈은 6000원, 혈소판혈장 성분헌혈은
의학칼럼
이현섭
2017.08.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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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현대 사회에서 통계적으로 성인의 약 20%는 수면장애를 호소한다. 또한 이러한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는 학습 장애, 능률 저하,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당뇨병·고혈압 등의 기저 만성질환의 악화와 암 발생률을 상승시키고, 결국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들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수면은 일생의 1/3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생리적 현상으로 인체와 정신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신체활동이다. 적절한 수면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정상적인 경우 신생아 시기에는 하루 16시간,
의학칼럼
이현민
2017.08.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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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가 ‘스트레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스트레스와 우울은 누구나 경험할 만큼 흔하고 당연한 것이다. 우울감 자체는 정상반응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하지만 우울한 감정이 나, 주변, 미래를 보는 모든 생각을 지배하게 돼 마치 선글라스를 쓴 것처럼 어둡게만 보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태에 지속적으로 빠져든다면 정상적 우울감과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우울증’이라 부른다. 우울증은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의욕과 흥미의 저하,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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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명
2017.08.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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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유방은 출산 후 갓난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보디라인이다. 유두는 유방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유두의 크기와 색깔, 모양에 따라 아름다운 유방이 완성된다.그런데 적지 않은 여성에게서 정상적으로 돌출되어 있어야 할 유두가 밖으로 나와 있지 않은 함몰유두를 발견할 수 있다. 유두가 완전히 함몰되어 유두를 잡아당겨도 전혀 돌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물리적으로 유두를 잡아당기거나 외부의 물리적 압력으로 유두가 돌출됐다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함몰유두는 대부분이 선천적인
의학칼럼
김영문
2017.08.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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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은 흔히 ‘기능성소화불량’이라고 불리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신경성위장염’으로도 불린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검사에서 위염·궤양 등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복부팽만감, 통증 등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증상 패턴은 매우 다양한데 속쓰림과 복통 등의 궤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궤양형, 가슴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역류형, 복부팽만감·트림·구토 등 만성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운동장애형이 있으며 불면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내시경이나 초음파 등의 검사에서
의학칼럼
소찬수
2017.08.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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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혈액사업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혈액을 원료로 하여 안전한 혈액 제제를 제조, 공급하는 사업으로 혈액사업 수행근거는 혈액관리법,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및 의약품 등 약품에 관한 규칙 등이 있다. 혈액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사업 조직에 포함되어 있으며 혈액관리본부를 포함하여 15개 혈액원, 혈액수혈연구원, 3개 혈액검사센터, 혈장분획센터 등 21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혈액관리본부는 혈액사업을 총괄하며, 혈액원은 헌혈자 모집 및 관리, 채혈, 제제, 보존, 공급 등을 담당, 혈액수혈연구원은 혈액과 수혈관련 연구,
의학칼럼
이현섭
2017.08.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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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하면 많이 아플까?”헌혈을 위한 주사침이 16게이지로 비교적 굵으므로 헌혈자들은 헌혈 시의 동통 등 헌혈에 대한 불안감 및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잠깐 따끔한 정도이다.전주와 신경(antecubital nerve)은 대개 전주와 정맥(antecubital vein)보다 깊이 위치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정맥천자의 기술도 다양하므로 주사침이 신경을 찔러 일시적인 신경장애를 일으키거나 혈종이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만명당 한두명에서 신경장애가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자주 관찰
의학칼럼
강동우
2017.08.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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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명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전문의) 비(鼻)출혈은 ‘코피’라 불리는 증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씩 겪는 일이다. 코는 외부의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인체의 첫 관문으로 하루에도 많은 양의 공기가 코 점막을 통과하게 된다. 이때 인체 바깥의 공기는 호흡기 내부 공기보다 상대적으로 차갑고 건조하므로 코점막의 점액양이 부족해질 경우 쉽게 점막이 건조해지고 섬모활동이 감소되어 딱지와 균열이 생기고 작은 혈관들이 노출돼 비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콧속에서 가장 흔히 출혈이 일어나는 부위는 양쪽 비강 사이에
의학칼럼
정진명
2017.07.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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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충북혈액원 제제공급팀장) 기업은 적정한 물품 재고를 보유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신속한 물품을 공급하고 또한 생산의 작업 흐름을 중단 없이 원활하게 하여 생산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도 의료기관에 수혈용 혈액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혈액제제별, 혈액형별로 적정한 양의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 7월 개발한 혈액수요예측 프로그램으로 과거 일정기간(1~3년) 동안의 의료기관 혈액 공급 실적을 분석하고, 혈액제제별 공급증가율과 공급변동 요인 등을 분석한 후 적정한 혈액제제 재고 기준을 설정하
의학칼럼
이현섭
2017.07.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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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득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최근 수년간 자주 발생한 겨울철 초미세먼지는 중국에서 황사와 함께 난방연료 사용과 자동차 배기가스, 밀집된 공업지역에서 발생한 인체 유해물질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주로 생긴 것이다. 우리가 마시는 미세먼지의 평균 30~50%는 중국에서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초미세먼지는 음식조리, 청소기,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양초, 쓰레기 소각기 등에서도 발생한다.먼지는 입자 지름이 10㎛(1㎛=100만 분의 1m)이하일 경우 ‘미세먼지(PM 10)’라고 하고, 2.5㎛보다 작으면 ‘초미세먼지
의학칼럼
박경득
2017.07.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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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제조관리부장)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우리나라는 헌혈자와 그 혈액을 수혈 받을 환자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혈액관리법이 제정되어 있고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에 의한 채혈금지의 범위는 공통기준과 개별기준으로 나뉘어 있다.채혈자는 시진, 촉진과 더불어 채혈금지의 범위에 관련된 사항을 헌혈자에게 질문하여 헌혈이 가능한지를 확인하여야 하며 헌혈기록카드 및 헌혈대장을 작성하여 10년간 보존하여야 한다.헌혈자는 자신의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제시하여야만 헌혈이 가능하다. 과거에 헌혈을 하려다가 헌
의학칼럼
강동우
2017.07.1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