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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당국이 올해 수능 출제 지침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수험생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킬러문항(초고난도문제)'이 배제된 수능 문항 모형 등을 하루 빨리 제시해줘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올해 수능에서 킬러문항 22개를 골라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문항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킬러문항 22개 가운데 수학 문항 9개를 현장 교사들과 분석한 결과 킬러문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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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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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남 지방자치단체들이 '결혼축하금' 지급을 제도화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논산시는 다음 달부터 청년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 7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되며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혼인신고를 마친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부부다. 자격은 혼인신고일 이후 부부 중 1명 이상은 관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며 최초 신청 시에는 부부 모두 논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이 제도 시행에서 보듯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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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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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 국민 나이를 산출하는 방법이 6월 28일부로 만(滿) 나이로 통일돼 적용된다.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인 이른바 ‘만 나이 법안’은 국회를 통과해 2022년 1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법안이 공포됐다.관련법 적용을 통해 법령과 공문서, 계약, 상품 등에 표시는 민법상 만 나이가 표준이 된다.간단히 말해 생일이 지난 사람은 1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2살이 어려진다.‘만 나이’ 적용은 어색할 수도 있지만, 편해질 수도 있다.그동안 법률과 사회적 분야에서 서로 셈법이 각기 달라 발생하는 행정·사회적 비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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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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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70여년 전 10대와 20대 어린 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 나갔던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제복의 영웅’ 프로젝트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국가보훈부가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인식 개선을 위한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제복을 새로 만들어 지급하는 차원이 아니다.참전용사들에게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조처라 기대가 크다.그동안 6.25참전유공자들은 각종 보훈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자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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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2023.06.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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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청주기상지청은 25일 밤 충북 중·남부지역에서 시작된 장마가 26일 충북 전역으로 확대돼 30일까지 지속된다고 예보했다. 평년 기준 중부지방의 장마 기간은 6월 25일~7월 26일까지 한달가량이다. 이 기간 평균 17.7일 동안 비가 내렸으며, 강수량은 378.9mm을 기록했다.장마전선은 비구름 활성화 강약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도 한꺼번에 많은 비를 쏟아낸다.특히 올해 여름은 역대급 슈퍼 엘니뇨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예고된 상태여서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2017년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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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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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오뉴월 하루 빛이 어디야” 라지만 올해처럼 뜨거운 오뉴월이 있었을까.삼복더위도 오기 전에 전국 곳곳이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아이와 어르신 등 기저질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엔 7년 만에 해수면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가는 슈퍼 엘니뇨까지 찾아올 전망이다.기상청과 기상전문가들도 오는 7~8월 엘니뇨 영향으로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어 올 여름이 걱정이다.기상전문가들은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온 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엘니뇨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세계기상기구(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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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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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대전 택시 기본요금이 7월부터 현재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기본요금을 적용하는 거리, 이후 요금이 올라가는 거리와 시간 기준도 짧아져 체감요금은 더 뛰게 됐다. 구체적으로 기본거리는 기존 2km에서 1.8km로 200m 단축된다. 거리 요금은 133m당 100원에서 132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4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시간 할증료도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하던 것을 밤 11시부터로 1시간을 앞당긴다. 대전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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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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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요즘 자동차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사실상 컴퓨터다. 에어컨과 히터, 오디오, 블루투스, 헤드업디스플레이, 크루즈 컨트롤 등 웬만한 기기가 버튼식 전자장비로 구성돼 있다. 고급차량의 경우 기아 변속기 빼고 100% 전자식인 차량도 있다.그만큼 전자화에 따른 오작동, 그중에서도 ‘급발진’에 대한 실제상황 개연성을 높게 하는 것이다.20일 대전지법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판결이 나왔다. 급발진 가능성이 있는 사고로 인해 사람을 치어 죽게 한 운전자가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다.검찰은 운전자가 가속장치와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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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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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마약 청정국, 우리가 그래도 세계적 자랑거리로 삼아왔던 국가 사회적 지표였다. UN에서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이해야 인정되는 마약 청정국의 지위인데 아쉽게도 2016년에 그걸 잃었다.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마약 사범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약은 이제 멀리 있는 '이상한 물건'이 아니라 우리 옆에 ‘평범한 이웃’처럼 다가와 목을 죄는 위협적 저승사자가 돼버렸다.충남경찰청이 올해 3월부터 약 3개월간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벌였는데 그 결과 165명을 검거하고 40명을 구속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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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3.06.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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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공립형 대안학교로 설립되는 단재고의 개교 문제로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시끄럽다.충북도교육청이 단재고의 교육과정 개편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개교 연기 절차에 들어갔다.도교육청은 이번 주 단재고 교육과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교육과정과 대안교육의 전문성이 있는 교원 등 20여명으로 TF를 구성해 대안학교에 적합한 진학관련 교과 등을 연구해 내년 7월까지 교육과정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오는 22일에는 다른 지역 대안학교 교장 등 대안교육 전문가 4명을 초청해 기존 단재고 교육과정의 장단점과 수정 방향 등에 대한 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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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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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북을 포함한 중부내륙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자연환경의 합리적인 보전과 이용 등을 규정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연내 법 제정을 촉구했다. 공동위는 최근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서명 운동을 벌인다. 도내 시·군에도 서명 창구를 개설했다. 공동위는 선포문에서 “법안이 발의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국회 해당 상임위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의 무성의와 직무 유기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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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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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민선 8기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겸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전체 의원 절반 정도가 의원직 외에 보수를 받는 직업이나 직책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방의원 겸직이 불법은 아니지만 공직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사익 추구 활동에 매몰돼 의원직을 성실히 수행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국립한밭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4년 연속으로 김선광 대전시의원이 운영하는 행사·광고대행업체를 학교 축제 대행업체로 선정했다.이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해 김 의원이 지방의원 신분으로 한밭대와 계약을 맺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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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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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꿀벌들은 어디로 갔을까? ‘그들’의 보이지 않는 가출로 창졸간에 피해보는 양봉·과수농가들은 꿀벌을 탓해야 하나, 국가에 하소연 해야 하나?괴산군 의회가 지난 12일 정부에 꿀벌 실종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기후변화, 해충 피해 등으로 최근 몇 년간 꿀벌이 소멸에 가까울 정도로 사라지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대응과 지원을 요구한 것이다.꿀벌의 실종으로 수년 전부터 벌꿀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다. 꿀벌 개체수가 줄어든 탓이다. 최근 전문기관의 조사 보고에 의하면 2021년 겨울 국내에서 7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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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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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농촌 빈집, 참 보기 딱한 흉물이다. 외진 마을뿐 아니라 지방의 소도시 도심 한가운데에도 심심찮게 만나는게 빈집이다. 인구가 계속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사유재산인 탓에 소유자가 철거나 매매를 하지 않으면 마땅히 처리할 방법도 없다.2021년 기준 농촌과 도시를 합해 전국의 빈집은 54만호나 된다고 한다.농촌 빈집은 경관은 물론 주거환경마저 악화시키고, 특히 이것은 폐가로 변해 귀신집을 연상시킨다. 단순 방문객이나 귀농·귀촌인들의 농촌행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12일 집을 비우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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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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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중부권에 감염병 등 국가 재난 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한 거점 병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충남도는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경찰병원 분립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정제용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는 광역 교통이 발달해 비수도권 경찰관의 접근성이 좋은 중부권에 분원을 건립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내세웠다.경찰 직무 특성상 외상 위험이 커 의료복지 기반 확충이 필요한 점, 현재 경찰병원 의료서비스 요청이 포화상태인 점, 감염병 등 국가 재난 시 대응이 가능한 중부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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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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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전국 최초로 2012년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과 2022년 두 차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본고장으로 우뚝 섰다.최근 필리핀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송인헌 괴산군수와 신송규 군의장을 비롯해 유기농 관계자들이 델노르테주 카우스와간시에서 열린 9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와 4회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정상회의에 다녀왔다. '평화 구축에 필수적인 유기농 농산물 식량 안보를 통한 세계 평화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 괴산군 관계자들에 대한 경호와 다양한 예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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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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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기 싸움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절차가 수렁에 빠졌다.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유치위원회가 지난 3월 24일 창립총회에서 시도지사 4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상근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분리하는 방안을 채택했지만 대한체육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체육회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수의 위원장이 존재하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청 시도지사 4명이 조직위원장을 번갈아 맡고, 상근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직은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의견 차이의 골이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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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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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대형 화재 참사가 터졌다. 언론들은 앞다퉈 ‘인재’냐 ‘자연재해’냐부터 따지며 취재에 열을 올린다. 소방과 경찰 등 행정당국도 같은 방향에서 조사를 이어나간다.그동안 얼마나 많은 화재와 사건 사고들이 인재였으면 이런 뉴스부터 찾을까. 언제쯤 ‘인재’ 얘기 안듣고 살수 있을까.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의 모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비상구에 물건이 쌓여 있었고 화재 한 달 전부터 비상구는 폐쇄됐다.2022년 9월 26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또 화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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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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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FC충주가 선수단 급여와 경기 수당 체불에 이어 구단주의 자의적 징계에 따른 갑질 의혹으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FC충주는 기존 충주FC가 운영상 어려움으로 해체 위기까지 몰렸지만, 인수 의향을 보인 구단주가 나타나 올해 초 새롭게 출범했다.그러나 출범 당시의 열망과 기대와 다르게 5개월여 만에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소속 선수 전원이 참여해 구단 내부 문제점에 대한 폭로성 기자회을 갖자마자 급한 불을 끄듯 밀린 선수 급여와 경기 수당은 지급됐지만, 구단주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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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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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달 9일 충주에서 발병한 과수화상병이 심상치 않다. 충북 도내를 넘어 강원도, 경기도, 충남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과수농가의 시름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명 과수흑사병 또는 과수구제역이라 불리는 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단 걸리면 과수의 생산기반을 흔들 정도로 급속하게 퍼지며 마땅한 예방법이나 치료약제가 없는 과수전염병이다. 방제 지침상 감염된 과수가 5%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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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6.02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