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옥수수 성장을 방해하는 나방류 유충 출현이 작년보다 빨라졌다.거세미나방 유충은 낮에는 주로 얕은 흙이나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어린 옥수수 줄기를 가위로 자른 것처럼 절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옥수수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린다.멸강나방 유충 역시 빠른 속도로 옥수수 줄기와 잎을 갉아 먹어 신속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김기선 옥수수연구소장은 “나방 유충이 자라는 시기에 옥수수 피해가 커지므로 밭 주변을 수시로 살피고 빨리 방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도복희 기자 phusys2008@dy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9일까지 ‘하반기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참여 신청을 받는다.종합상담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 또는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 맞춤형 종합상담이 예정된 경우, 지역별 농가 모집 일정에 따라 추가 지원할 수 있다.종합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6개 축종과 관련해 진행되며 개량, 번식, 사양, 질병,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상반기(1~5월)에는 15회 251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7월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이 6월 과수화상병 발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 강화에 나섰다.지난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과 과원 1곳 0.3ha에서 신규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 농원은 나무의 잎 등이 적갈색으로 마르고 신초가 낫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여 외부인의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또 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증평군의 사과, 배 재배 면적은 25.3ha(사과 39농가 22.4ha, 배 7농가 2.9ha)로 작지만, 방제가 지연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종자 수입 과정에서 검역 신고가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과 협의해 LMO 종자의 수입·유통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지금껏 일정 중량 이하의 종자를 수입할 때 식물검역증명서 제출을 면제해왔으나, 앞으로는 모든 수입 종자에 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의무화한다.우편, 특송을 통해 식물류를 들여올 때 검역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왔는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제재를 강화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시작된다. 생산비 상승으로 원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오는 9일 소위원회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한다.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한 만큼 원유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이 됐다. 생산비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 가격도 따라 오른다.일각에서는 우유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우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한우 암소 200여마리가 강원도 평창 대관령 해발 900m 초지에 방목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해마다 연구 목적으로 사육 중인 한우 암소를 방목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은 6일 한우 200여마리를 초지에 방목한다고 밝혔다. 대관령 방목 초지는 180㏊로 총 1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방목된 소들은 구역별로 7∼10일씩 머물며, 하루 60∼70㎏의 풀을 섭취한다.방목된 소는 약 5개월간 초지에서 머물다 풀이 자라나지 않는 10월 말 축사로 돌아가게 된다.연구 결과 축사 사육
농수산
도복희
2023.06.06 18:22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0일~7월 2일까지 원내 산림박물관 1층에서 특별기획전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을 연다.전시회는 1부 ‘소나무의 생태와 출현, 분포와 분류’, 2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보다’로 구성됐다.특히 2부에서는 소나무를 활용한 농기구, 건축재, 생활용품, 가구, 선박재 등을 관람할 수 있다.‘한선 조립, 모빌 만들기, 자석 클레이 만들기, 솔가지 쌓기 놀이, 제기차기 등 소나무와 솔방울을 활용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농수산
도복희
2023.05.30 16:44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븐일레븐, 부여군과 공동으로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최근 특정 품종에서 나타난 ‘쓴맛 방울토마토’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이달 말까지 충남 부여군 세도면 지역에서 생산한 대추 방울토마토를 할인 판매한다. 할인 판매 가격은 500g 한 묶음 5500원, 200g 한 묶음 2500원이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번 할인 판매가 끝난 뒤에도 충
농수산
도복희
2023.05.23 17:59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박과류 작물 시설재배지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뿌리혹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식물유래 유기농업 자재를 개발하고 효과를 확인했다.전국 오이 시설재배지 224개 중 41% 검출, 참외‧멜론 시설재배지 233개 중 52% 검출(국립농업과학원, 2016)이번에 개발한 식물유래 유기농업 자재는 님박(인도멀구슬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과 카란자박(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을 개별로 또는 섞어서 압축 자재(펠릿)로 제조한 것이다. 연구진은 토양 9
농수산
도복희
2023.05.23 17:59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부화기 안에 들어 있는 달걀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을 분석해 부화 8일 차인 달걀 속 배아의 암수를 80% 정확도로 구별해내는 기술이 개발됐다.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크리스티나 데이비스 교수와 벤처기업 센싯 벤처스 공동 연구팀은 23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부화 중인 달걀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분석해 병아리 배아 성별을 구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해 나오면 하루 이틀 뒤 병아리 감별사가 암수를 구별한 뒤 수컷은
농수산
도복희
2023.05.23 17:59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다음 달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서 ‘아름다운 정원 치유, 만병초 품종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만병초는 진달랫과 상록 관목으로, 진달래·철쭉 등과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잎은 굴거리나무, 꽃은 철쭉과 각각 유사하다.주로 해발 1000m가 넘는 백두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고산지역에 분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렵다.이번 특별전에는 울릉도에 자라는 자생 만병초를 비롯해 희소성 있는 만병초 40여 품종을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이유미 국립세
농수산
도복희
2023.05.16 18:25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가루쌀 생산단지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의 가루쌀 제품 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내년 가루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내년도 재배면적을 1만㏊(헥타르·1㏊=1만㎡)로 확대하기로 했다.올해는 가루쌀 1만t을 공급하기 위해 38개 생산단지(2천㏊)에서 재배하고 있다.가루쌀 재배단지로 선정된 경영체에는 농식품부가 재배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또 가루
농수산
도복희
2023.05.16 17:36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7~19일 대만 세계채소센터에서 식량비료센터, 세계채소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의 채소 품종 개발 성과 공유회’를 한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이하 아파시)에서 아시아 13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채소 품종 개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서는 아시아 채소 연구의 혁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라오스·키르기스스탄은 자국의 재배 환경에 맞는 우수 고추 품종 4종과 토마토 품종 6
농수산
도복희
2023.05.16 15:09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귤과 블루베리 과수원에 피해를 주는 해충 ‘알락하늘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포획 장치(트랩)’를 개발했다.진흥청은 알락하늘소를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포획 장치를 개발, 특허등록과 함께 산업체 기술이전을 마쳤다. 새로 개발한 포획 장치는 알락하늘소가 좋아하는 식물에서 추출한 휘발성 물질(카이로몬)과 유인 물질(페로몬)을 달아 알락하늘소를 유인한다. 유인제에 이끌려 포획 장치에 모인 알락하늘소는 45도로 기울어진 장치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아래쪽 통에 잡힌다. 어른벌레(성충
농수산
도복희
2023.05.16 15:09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충북지역 모내기 적기는 중부 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5월 말부터 6월 15일까지다. 중생종은 6월 15일부터 20일까지다. 중산간지인 제천과 단양지역의 조생종의 경우에는 6월 10일부터 20일까지가 적기다.모내기를 일찍 서두르게 되면 8월 고온기에 이삭이 패고 높은 온도에서 벼가 익게 돼, 벼 이삭의 호흡이 증가하고 양분 소모가 많아져 쌀의 질이 떨어진다.한편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하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농수산
도복희
2023.05.11 17:33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여름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는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4월 중하순에 씨뿌림(파종) 한다. 지금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옥수수 잎부터 이삭까지 전 부위에 해를 끼치는 조명나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조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제 요령을 소개했다. 조명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생육이 진행될수록 식물체 안을 파고들며 가해해 피해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 잎과 수꽃의 피해가 눈으로 관찰될 때는 이미 애벌레가 줄기나 이삭 안으로 숨어들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거의 없다. 피해 부위에서는 세
농수산
도복희
2023.05.09 17:03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 가축인공수정사 시험 시행 계획을 8일 공고하고, 필기시험 응시 원서를 15일부터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에서 접수한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 자격을 갖춰야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눠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
농수산
도복희
2023.05.09 17:03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 농산사업소(소장 장영진)는 2023년산 고품질 우량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종자생산과는 벼, 보리, 콩, 팥 4작물, 13품종으로 약 65톤이다. 33톤(벼 6품종, 2만2500kg, 콩 2품종 8260kg, 보리 1890kg, 팥 490kg)은 정부 보급종 생산을 위한 원종 생산 계획량이다. 32톤(벼 5품종 3만2000kg, 콩 70kg)은 농가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양잠보급과는 원누에씨(180매) 및 보급누에씨(400상자)를 보급하고, 기능성 양잠산업 기반조성(7개 시군, 2억1000만원), 오
농수산
도복희
2023.05.09 14:48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지디앤와이㈜(대표 채우중)에 9일 기술이전 재계약을 체결했다.이날 계약한 특허 기술은 팽이버섯을 수증기로 쪄서 분쇄하는 공정을 거쳐 버섯 특유의 냄새를 줄인 것으로, 2021년에 최초 이전됐다. 초기에는 과자 속에 팽이버섯 잼 형태로 제품개발을 했으나, 여러 가지 시도와 컨설팅 끝에 팽이버섯 분말을 과자 반죽에 넣어 튀긴 후 쌀가루, 콩가루 등의 잡곡 분말을 과자 밖에 버무린 형태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지디앤와이㈜는 괴산과 제천에
농수산
도복희
2023.05.09 14:48
-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안정적인 버섯 생산을 위해서는 5월부터 갑자기 늘어나는 ‘버섯파리’ 방제가 중요하다며, 버섯파리 예방 기술의 적용 효과를 제시했다.버섯파리는 버섯 가운데 양송이버섯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어른벌레(성충)는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자실체)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2020~2022년 양송이버섯 주산지역에서 병해충 발생을 조사한 결과, 5월에 접어들면서 버섯파리 수가 전달보다 66~76% 증가했고 8월까지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농수산
도복희
2023.05.02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