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종합병원의 2∼3인 병실 입원료가 대폭 인하 된다.7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입원환자의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5217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상급병실 건보적용 입원료는 4인실을 기준 3인실은 120%, 2인실은 150%(종합병원)∼160%(상급종합)로 표준화된다.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은 간호등급 2등급 기준으로 2인실은 평균 20만620원에서 16만1700원으로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눈처럼 빛을 감지할 수 있는 ‘광수용체’를 인공적으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망막 질환을 치료하거나 인공 망막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원(KIST) 센서시스템연구센터 김재헌 박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송현석 박사, 서울대 박태현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빛을 인지하고 색을 구분할 수 있는 인공 생체 소재를 개발했다.망막에서 빛을 인지하는 단백질인 광수용체 단백질을 생산하고 이를 그래핀 소재와 결합해 인공 광수용체가 인지하는 광학 신호를 전기화학 신호로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고령층을 중심으로 고혈압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고혈압 환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2012년 540만명에서 2017년 604만 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였다.남성은 2012년 255만명에서 2017년 298만명으로 2.3%씩 연평균 증가했고 여성은 285만명에서 307만명으로 1.5%씩 증가해 여성보다 남성의 증가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환자 비율이 높았다. 70대 이상의 환자 수는 19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혈전이 폐혈관을 막아 심장마비로 이어지는 급성 폐색전증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검사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건양대병원 이종욱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유제성·공태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은 급성 폐색전증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팀은 2011∼2017년 급성 폐색전증 응급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 후 28일 안에 사망할 가능성을 분석했다.혈액 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호중구를 이용한 특정 지표 'DNI'(Delta Neutroph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대전 을지대병원이 복강경 담낭절제술 9000례를 달성했다.박수승 을지대병원외과 교수팀이 21일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9000명을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박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현재까지 26년간 단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 없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9천명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이 과정에서 과거 상복부 수술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환자까지 포함한 모든 환자에 대해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도중 개복하는 전환율이 아닌 순수 개복률이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