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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선거가 본격화됐다.오는 10일 치러지는 선거에는 전은순(63)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정지숙(71) 한국여성정치연맹 충북지부회장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전 회장은 청주시 새마을부녀회 봉명2동 동회장, 청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봉명동 흥덕새마을금고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정 회장은 1965년 청주시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30여년 간 공직에 몸담아왔다. 충북도 여성복지과장, 청주시 부녀아동상담소장, 9대 충북도의회 의원 등을 지냈으며 법무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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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7.01.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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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간 도 단위 유일한 여성 기관으로 기능해 온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충북도는 내년 중 충북여성발전센터(이하 여발센터)를 폐지한다고 28일 밝혔다.내년 3월 여성재단 설립과 함께 효율적인 여성관련 조직 및 인력 운영을 위해 기능이 중복되는 여발센터를 폐지하게 된 것이다.여발센터는 1968년 충북 여성회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한 이래 48년간 도 단위 유일한 여성 기관으로 지역 여성의 능력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당초 충북도는 재단 출범과 함께 도 사업소인 여성발전센터 업무 중 연구, 교육 업무를 재단으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2.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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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 작은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도서관 열람실과 로비에서 1회 재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동아리에 참여해 온 회원들이 그동안의 솜씨를 발표하고 나눔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다.이날 행사장에는 캘리그라피, 퀼트, 리본공예, 한문노트, 양말공예, 사진자서전, 손뜨개, 책좋아회보 등이 전시되며 샤이니 우면, 하모니카, 오카리나 독주 및 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공연으로 별솔동극단이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김선영 작가 등의 책과 캘리 손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2.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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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는 최근 여성의 경력유지 정책현장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의 경력 유지와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효과 확산을 위해 ‘일·가정 양립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추천받은 35개 기업(공공기관, 가족친화인증기업 제외) 중 △임신과 출산 △재취업 △기업문화 △고용문화 등 네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10곳을 선정한 것이다.오경숙 본부장은 “이번 우수중소기업 사례에서 보듯 충북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정착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빠르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2.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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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를 표방하는 충북의 전체 예산액 9조8081억7500만원 중 성인지예산액은 3325억5500만원으로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지 예산액 비중은 충주시가 7.9%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도 본청은 1.9%에 불과했다.충북여성발전센터 성별영향평가팀은 최근 발간한 ‘2016년 충북도 성인지예산서 종합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성인지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해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이번 연구에서는 충북도와 11개 시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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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최근 가족친화 및 여성고용유지 관점에서 볼 때 충북도내 출자·출연기관들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가 실시한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제도 활용실태와 개선 과제 : 충북출자·출연기관을 중심으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가족친화인증’이 제시됐다. 책임연구자인 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은 “가족친화인증을 받도록 충북도 차원에서 독려하고 이 항목을 기관 평가 지표에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1.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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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YWCA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백창우와 음악 친구들이 꾸미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With 한영애’를 개최한다.청주YWCA가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운동’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모금 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백창우와 포크그룹 ‘노래마을’의 정유경, 윤정희, 굴렁쇠아이들이 출연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겸 연극배우 한영애도 무대 위에 오른다.백창우는 시, 작곡, 노래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노래마을'을 이끌고 있다. 어린이 노래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1.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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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가 충북여성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충북도는 23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여성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단체, 학계, 법조계 관계자 등 발기인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재단설립 추진경과와 설립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립 취지문과 정관을 채택했다.충북여성재단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을 위해 현장 맞춤형 여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2015년부터 설립이 추진, 내년 3월 공식 출범한다.재단은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1.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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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여성친화도 충북’을 이루기 위한 충북도의 성과가 최근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이 2013년 9곳에서 2015년 80곳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여성 고용률은 2년째 전국 2~3위를 달성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도내의 대다수 출자·출연기관이나 중소기업들에서는 여성의 경력 유지나 일·가정 양립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형편이다.최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도내 1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충북지역 경력유지 정책현장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동양일보는 지면을 통해 충북도내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1.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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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엄마, 딸,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삶을 내어 놓고 희미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그녀들을 만난다.이은정씨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 동부창고34갤러리에서 열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여성의 기록-변하고 변화되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10호에서 300호에 이르는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2001년부터 줄곧 여성의 인물 초상에 천착해 온 이씨의 오롯한 고집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그는 이번 전시에서 종갓집의 맏며느리인 종부와 여성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내놓았다. 전주이씨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1.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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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여성의 경력 유지에 대한 충북도내 출자·출연기관들의 관심이 부족하며 개선 의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정양립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기관 평가 지표에 제도 도입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책임연구자)은 지난 8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충북지역 경력유지 정책현장 모니터링 사업 보고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앞서 민 전 원장은 여성의 경력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의 현장 실태를 조사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달여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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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엄마, 아빠는 나한테 공부 얘기만 하고… 내 말은 끝까지 들어주지도 않잖아. 공부 말고 스트레스 풀만한 데도 없는데……. 친한 친구가 피씨방에 한번 가자고 해서 갔는데 몇 번 돈을 땄거든. 그때의 짜릿한 기분이 잊히지 않는 거야. 심장이 쿵쿵 뛰고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만 나는 거야. (중략) 엄마, 그래서 딱 크게 한번 해서 이기면 잃은 돈 다 메꾸고 다시는 안하려고 했어요.” (촌극 ‘도박 끝 행복 시작’ 중에서)최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불법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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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6.11.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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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무심코 지나쳤던, 그들은 그저 하나의 풍경이었다.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조차 그들의 존재를 잊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제 그들이 말을 건다. 그들의 목소리가 보인다.청주YWCA는 최근 돌봄 노동의 실태를 조명하고 종사자들의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보이지 않는 노동, 돌봄 노동-목소리들의 풍경’을 제작하고 2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 영화는 ‘그녀는 여기 살지 않는다(2005)’, ‘풍경(2007)’, ‘이른 봄, 경주(2012)’ 등을 연출한 박인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돌봄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1.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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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농민의 이야기와 문화, 삶을 공유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청주YWCA는 오는 29일 낮 12시 청주 율량2지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직거래장터한마당 ‘농부, 이야기를 담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주YWCA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컬푸드운동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다.이날 첫째마당으로 판매장터인 ‘농부의 손수레’가 펼쳐진다. 청주 주중동의 이준복씨 등 농민들과 관련 기관 등 16곳(명)이 참여해 직접 키운 옥수수, 콜라비, 배추, 땅콩, 배추, 사과, 신선초 등 제철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0.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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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공공사회교육 영역에서 성인지 교육을 접목하기 위해 충북도내 11개 시·군 여성회관의 교육 커리큘럼에 의무적으로 기본의식과정을 배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유영경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충북여성정책포럼 3차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유 대표는 이날 공공사회교육 영역에서 성인지 교육을 접목하고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군 여성회관 교육 과정에 의무적으로 성인지 교육 배치 △별도의 과정 편성 △성평등 의식 확산 관련 문화 프로그램 개최 △취업기관 교육 담당자 교육
여성
조아라 기자
2016.10.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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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의 여성안전정책이 여성을 폭력 피해자화하고 강력 보호하는 시스템 강화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정선희 충북여성연대 대표(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는 지난 19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평등하고 안전한 충북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2016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그는 “민선 6기 이렇다 할 여성안전정책이 추진되는 것은 딱히 없는 상황이다. 여성친화도를 선포한 뒤 추진한 정책은 여성행복지원단(모니터와 정책사업 제안 활동)과 2015년 도지사 공약 사업으로 진행한 ‘안심귀가서
여성
조아라 기자
2016.09.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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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2층에서 취업 희망여성 등을 대상으로 '2016 직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여성 취업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4개 직종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빅데이터, 창의코딩지도사, 보험총무사무원, 인형제작 등 유망직종에 대한 설명과 각 직종에 대한 직업 상담이 진행된다.또한 한국소셜미디어연구소 김주상 강사가 '21세기 패러다임에 따른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부대행사로 지문스트레스 검사, 교육상담, 취업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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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6.09.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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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성 취업률 감소 50~60대는 크게 늘어사무직·전문직은 줄고 서비스업·판매직 등↑청년 20% 박봉에 시달려중소기업 근로조건 강화 청년 양질 일자리 확대 등 취업지원 제고방안 마련해야(동양일보 조아라 기자)#1. 4년제 대학 인문학부를 졸업한 A씨는 청주의 한 중소기업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다. 한 달을 일하고 A씨가 손에 쥐는 임금은 월 150여만원에 불과하다. 졸업 이후 학원 강사로 일하기도 했던 A씨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현재의 직장에 취직했다. 열악한 근무 환경에 박봉에 시달리는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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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6.08.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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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과 방송인 김미화 씨는 14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1천85만7천543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지난 2010년 김미화 씨가 'KBS에 출연 금지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발언으로 KBS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하자 한 재미교포가 김 씨의 소송을 지원하고 싶다며 후원금을 보내고 많은 시민이 동참해 조성된 기금이다.그러나 김 씨는 이 기금이 자신의 소송보다는 더 뜻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여성단체연합이 그간 '김미화 기금
여성
연합뉴스
2016.08.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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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1.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청주 미동산수목원에는 가족을 배려한 시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실시된 후 영아를 동반한 여성들을 위해 수유실이 마련됐으며 유모차를 이용하는 부부를 고려해 보행자도로가 정비됐다. 출입문과 주차장에는 CCTV가, 보행로에는 벤치와 평상, 원두막이 설치되기도 했다. #2 충북도는 장애아동의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고 있다. 그런데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 이 사업의 대상자인 만 18세 미만의 중증장애아 중 남아의 비율이
여성
조아라 기자
2016.08.11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