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녹색 지역 번호판을 단 자동차 소유자가 다른 곳으로 이사할 때 흰색 전국 번호판으로 바꿔야 하는 불편이 없어진다.국토교통부는 규제개혁 일환으로 자동차등록령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역단위 번호판 소유자의 주소 이전 시 자동차 번호판 변경등록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이름이 표시된 번호판 소유자가 다른 시·도로
손해보험업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에 의한 자동차 피해 방지를 위해 7월부터 석 달 동안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대책반을 운영한다.공동대책반은 재난 발생 진행상황에 따른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시 등 지자체와의 공동사고예방과 재해복구활동 추진 등 민·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지난달 20일 서울시와 맺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우디 A8이 LED 헤드라이트를 채용한 고성능 차량으로 새롭게 출시됐다.아우디 코리아는 3일 서울 강남의 'A8 아트플렉스'에서 '뉴 아우디 A8'을 출시 행사를 갖고 최고 사양의 A8 L W12, 고성능 모델인 S8 등 10개 트림의 라인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신형 A8은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램프 구성된 '매트릭스
한국GM이 변속기 마운트 결함 때문에 스파크 차량 2만7051대를 리콜한다.국토교통부는 스파크 제작결함조사에서 변속기를 차체에 고정하는 변속기 마운트의 결함으로 변속기와 연결된 동력 전달축이 빠져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리콜 대상은 지난해 6월 8일∼12월 12일 창원공장에서 제작된 차량이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현대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라인업에 디젤엔진 모델을 추가해 2015년형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그랜저 디젤에는 싼타페·맥스크루즈 등 레저용 차량(RV)에 적용한 2.2ℓ R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R2.2 E-VGT 클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유로6(유럽연합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도 충족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최고출력 202
기아차가 9년만에 내놓은 신형 카니발이 눈부신 사전계약 실적을 올리고 2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은 사전계약 실시 20영업일 만에 1만200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하루 평균 약 6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이는 2011년 출시된 후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 잡은 모닝의 하루 평균 사전계약 대수 500여대를 뛰어넘은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디젤 모델인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를 지난 23일 출시했다.가장 조용한 디젤엔진이라는 평가를 받는 아우기 6기통 3000cc 엔진에 2-스테이지 바이터보를 결합해 기존 A7 3.0 TDI 엔진보다 68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313마력과 최대토크 66.3㎏·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
국산 차량 2개 모델과 수입차 4개 모델 등 6개 차종이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물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현대차 싼타페 2.0디젤 2WD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2.0DI의 연비를 검증한 결과 이들 차량의 표시연비가 부풀려졌다며 제작사에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6일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도 이날 정부 부처 합동브리핑에
정부의 자동차 연비 검증기준이 올해부터 엄격해진다.국무조정실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연비 사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개선안에 따르면 정부는 자동차 제작사가 신고한 연비를 검증할 때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연비 모두 신고연비와의 차이가 허용 오차범위(5%) 안에 들어야 '적합'으로 판정하도록 연비 측정기준을 통일하기로 했다.이는
기아 쏘울 EV 르노삼성 SM3 Z.E. 한국GM스파크 EV 전기차 보급에 시동이 걸리며 친환경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났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는 1만2792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 1만45대와 비교해 2
지난해 외제차 평균 수리비가 국산차 평균 수리비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보험개발원이 2013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과 손해 특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외제차 평균 수리비는 276만원으로, 국산차(94만원)의 2.9배 수준이었다.특히, 수리비 내역 가운데 부품가격은 외제차가 국산차의 4.7배로, 인건비(2.0배)나 도장료(2.3배)보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ㆍ판매한 K7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알루미늄휠(19인치)의 제조 공정 중 불순물 함유 및 기공 발생 등으로 휠에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으로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8월 27일까지 제작된 K7 승용자동차 2595대다.해당 자동
'신형 카니발' 사전계약 이틀 만에 5천대 넘어 '올 뉴 카니발'이 사전계약 개시 이틀 만에 누적 계약 대수 5000대를 넘어섰다.기아자동차는 22일부터 전국 기아차 지점을 통해 올 뉴 카니발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이틀 만에 5000여 대가 계약됐다고 25일 밝혔다.이는 2009년 11월 K7이 기록한 3100여 대 이후 기아차의 신차 가운데 최고 기록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신차 판매 호조와 평균 수출가격 상승으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18.9% 늘어난 48억3000만달러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작년 12월 수출액 47억3000만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역대 월간 기록
올해로 출시 30년을 맞은 ‘국민 세단’ 쏘나타의 구매층이 세대를 거듭할수록 젊어지는 추세다.현대자동차는 7세대 LF쏘나타가 3월 출시 이후 11일 현재까지 모두 1만1904대가 팔린 가운데 30대 고객이 전체 판매량의 20.7%를 구입해 1985년 쏘나타가 첫선을 보인 이후 처음으로 30대 구매층 비중이 20%를 넘었다고 밝혔다.앞서 YF쏘나타 전체 구매
현대자동차는 대형 고급 세단인 신형 제네시스(사진)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충돌시험 결과 전 항목에 걸쳐 만점을 얻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1959년 설립된 IIHS는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가입한 비영리 단체로, 현지에 출시된 차량의 안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IIHS는 전체 29개 세부항목에서 신형 제네시스에
한국닛산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의 디자인을 개선한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 50대를 한정 판매한다. 한정판은 사파이어 블랙 색상의 리어 루프 스포일러와 아웃사이드 미러,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가격은 기존 쥬크의 고급형인 SV모델보다 120만원 비싼 310만원이다. 한정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유리
한국GM은 지난달 말부터 중형 세단인 ‘2014년형 말리부 디젤(사진)’ 모델의 계약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첫선을 보인 쉐보레 트랙스(사진)는 국내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선두 주자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한국GM 관계자는 2014년형 말리부 디젤이 “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는 반면 주문량이 크게 몰리면서 고객들
수입차 브랜드들이 내수 시장에서 파죽지세로 판매량을 늘려가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 3월(1만5733대)에 이어 4월(1만6712대)에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업계의 올해 수입차 판매량이 예상치인 18만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경우
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장희구)이 자동차·항공기용 신소재 ‘컴포지트(kompoGTe)’를 선보였다.코오롱플라스틱은 24일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석유화학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서 자체 개발한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 컴포지트를 공개했다.컴포지트는 자동차·항공기의 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경량화 소재다. 고분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