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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채사장 작가의 ‘열한 계단(일반 부문)’과 박현경 작가의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아동부문)’이 선정됐다.‘열한 계단’은 인문학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체득할 수 있고 전 계층의 시민이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는 시각장애인 동생과 미술관에 가게 된 누나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어린이들의 즐거운 책읽기가 가능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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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8.02.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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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가 연중 펼치고 있는 ‘동양포럼’으로 독자들과 만나온 오구라 기조(小倉紀藏) 쿄토대 교수의 독창적인 ‘한국론’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바로 현대 한국사회를 성리학의 핵심개념인 ‘리(理)’와 ‘기(氣)’로 해부해 살펴보는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라는 책이다. 책은 1장 ‘한국, 도덕 지향적인 나라’ 2장 ‘상승을 향한 열망’ 3장 ‘리와 기의 생활공간’ 4장 ‘리와 기의 문화체계’ 5장 ‘리와 기의 사회구조’ 6장 ‘리기의 경제·정치·역사’ 7장 ‘리기와 세계·일본’ 등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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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2.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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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지역 문학단체들이 연이어 동인지를 내놓고 있다. 책 한권으로 지난 한해 충북문단의 결실을 한눈에 보는 호사를 누려보자. 지역 문학인들의 수준 높은 문학성으로 마음까지 풍성하게 채우는 것은 덤이다.문학인들이 각기 다른 특색을 버무려 내놓은 풍성한 문학성찬으로 마음의 양식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충북 문학단체들의 한해 결실이 담겨 있는 동인지들을 소개한다. ●뒷목문학 46집충북 문단의 중진들로 구성, 문단을 기름지게 일궈나가고 있는 뒷목문학회(회장 안수길)가 최근 ‘뒷목문학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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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2.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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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뿌연 때깔 점점이 깨진 몰골로 춤추다 까칠까칠한 검버섯이 별꽃처럼 싹트고 오래된 노래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귀를 쪼아 대고 있다 // 별의별 것들 감추고 함몰된 광대뼈에서 기어나온 울음 낱낱이 변사체임을 알리고 있다 햇살 사이로 그림자를 드리운 꽃들 떨어지고 있다 //…중략…// 낡은 외투를 벗고 길을 열다 날개깃 유혹의 자락을 끊어낸다 떨리는 가슴 파고드는 찬란한 불꽃의 노래로 끓어 넘치는 생명의 멜로디다//”(시 ‘블랙홀에 뜨는 노래’)정연덕(76) 시인이 최근 시집 ‘블랙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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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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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의 장지성 원로 시인의 네 번째 시조집 ‘외딴 과수원’이 ‘詩와에세이’에서 7년 만에 출간됐다. 장지성 시인은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시, 1969년 ‘시조문학’에 시조로 등단한 이후 고향에서 사과 농사를 지으며 꾸준한 시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조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외딴 과수원’은 장지성 시인의 구체적 노동을 통해 우주와 교신하면서 수화(手話)하고 있는 과수원 풍경을 담고 있다.일흔을 훌쩍 넘긴 장 시인은 사과 농사가 아무리 힘들어도 “시가 있기에 오늘이 고단하지 않고 시조집을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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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억 기자
2017.12.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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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유려한 문체 속에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해박한 지식을 녹여내는 안수길(78·뒷목문학회장) 소설가가 최근 신간 2권을 잇따라 펴냈다. 소설집 ‘당신의 십자가’와 단편소설 ‘광풍과 딸꾹질’이 그것. 2017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당신의 십자가’는 현대 사회의 가족 문제, 노약자와 병약자에 대해 고찰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이다.바야흐로 고령화, 저출산 시대다. 부모 봉양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던 시대는 지나고 효(孝)의 개념조차 모호해진 시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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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2.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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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수필 ‘무’로 2013년 8회 충북여성문학상을 수상한 이은희(50·사진·㈜대원 경영지원본부장) 수필가가 최근 신간 2권을 펴냈다. 포토에세이집 ‘결을 품다’와 ‘문화인문학’이 바로 그것. 이 수필가는 2004년 7회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수필 ‘검댕이’가 대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2005년 수필집 ‘검댕이’, 2007년 ‘망새’, 2009년 ‘버선코’, 2011년 ‘생각이 돌다’, 2014년 ‘결’, ‘전설의 벽’ 등을 펴낸 그는 이번에 ‘결을 품다’와 ‘문화인문학’으로 오랜만에 독자들과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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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1.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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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14회 지용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정영애(61·사진·강원도 강릉시)씨가 첫 시집 ‘나는 뒤통수가 없다’를 펴냈다.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모두 130여편의 시를 담고 있다. 정 시인은 2008년 ‘4월’로 지용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했다.당시 전국 287명이 모두 1913편의 작품을 응모했었다. 이 중 그는 ‘빼어난 감각으로 쓴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등단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어 아쉬움을 느꼈을 독자들에게 이 책은 희소식으로 다가온다. 9년이란 시간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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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1.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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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부조금에 관한한 이렇듯 경사건 애사건 다를 바가 없어 동네 사람들은 부조금에는 '짠돌이'요. 일에는 '기름챙이'라 하여 '짠돌이'의 '짠'과 '기름챙이'의 '챙이'를 따서 조합하여 그에게 '짠챙이'란 별호를 붙인 것이다. 이러하니 심성 여리고 정직한 짠챙이의 처가 얼마나 동네 사람 보기 부끄럽고 창피해서 죽을 지경이겠는가.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고 여자 사정은 여자가 알아서, 동네 애경사에 관한한 짠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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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1.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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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시조가 만나 새로운 예술이 피어났다.충북 진천 출생의 원로시인 이상범(83) 시인은 최근 디카시집 ‘쇠기러기 설악을 날다’를 펴냈다.전체 시집으로는 24번째, 2007년 처음으로 펴낸 디카시집 ‘꽃에게 바치다’ 이후 꼭 10년 만에 나온 여섯 번째 디카시집이다.사진 한 컷에 짧은 시조 한편. 어찌 보면 단순하다 할 수 있겠지만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강렬한 사진에 감각적인 시어가 더해진 그의 시는 빈틈없는 울림을 준다.시와 사진의 콜라보레이션은 시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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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10.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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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기적의도서관은 10월 28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충효예광장에서 9회 ‘금산기적의도서관 책축제’를 개최하여, 450여명의 어린이 및 지역주민의 참여 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금산기적의도서관과 배워서 남주는 교육나눔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글, 피어나다”를 주제로 하여 한글과 관련된 공연, 전시, 독서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책축제 체험부스로는 한글책·한글 목걸이 만들기 등 만들기 코너와 한글 보드게임, 한글아 놀자 등 한글을 이용한 놀거리 코너를 운영하여 아이들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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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기자
2017.10.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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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동학혁명 북접의 기포지로 알려진 태안지역 동학 희생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태안에서 점화된 동학농민혁명의 횃불’이 출판됐다.동학혁명 태안군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관계자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1894년 시작된 동학혁명 당시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와 근흥면 수룡리 토성산, 이원면 포지리가 북접의 기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태안에서 점화된 동학농민혁명의 횃불(김영규 저)’은 태안지역 동학농민혁명 당시 순국한 희생자들의 행적을 조사·정리한 책으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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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기자
2017.08.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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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근대민족민중문학의 선구자 포석 조명희 선생(1894~1938)의 문학적 업적을 조명하는 ‘포석문학’ 창간호가 발행됐다.포석문학회(회장 이상범 시조시인)가 지난 1일 발행한 ‘포석문학’은 매년 발행하며 자료중심의 화보와 포석관련 논문을 실어 포석의 불꽃같았던 생애를 돌아보게 한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포석조명희 학술심포지엄’ 내용을 일부 옮겨 실어 독자들의 포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400쪽이 넘는 두툼한 부피다.‘포석문학’ 창간호에는 진천출신 문학평론가 유종호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 포석 선생을 추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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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2017.08.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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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아기에게 서는 법을 가르칠 때, 붙들었던 손을 떼면서 어른이 내는 소리 ‘섬마섬마’. 시조시인인 김선호(60·사진) 증평부군수는 오는 6월말 35년간 몸담았던 공직에서 퇴임하며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두려움과 설렘을 시조집 ‘섬마섬마’에 담았다.시조집은 1부 ‘새록새록 돋는 별’, 2부 ‘그냥 한술 뜨게 할 걸’, 3부 ‘착 달라붙어 단물 빼는’, 4부 ‘하르르 나비 떼 띄워’ 등 4부로 79편의 시조와 1편의 시작노트로 구성됐다.현대시조의 생명인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김 시인의 시조 중 특히 사회풍자적인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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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2017.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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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최하는 ‘반갑다! 작은도서관 책잔치’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올해 책잔치는 청주시내 43개 작은도서관과 지역 내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가 연계해 준비한 독서축제로, 여는 마당, 체험 마당, 작가와의 마당 등 총 8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여는 마당에서는 시립도서관에서 망골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놀이와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전시마당에서는 주제도서 전시와 원화전시, 양말인형, 팝업북 등 작은도서관 솜씨자랑 코너가 열린다.또 체험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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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2017.05.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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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지용제 30주년을 맞아 정지용의 기행산문 여정을 따라 발로 쓴 ‘정지용 만나러 가는 길’이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 김묘순(53·사진)씨는 26년째 옥천에 살며 정지용을 연구하는 시인이며 수필가이다.이 책은 ‘원전으로 읽는 정지용 기행산문’(정지용 저, 김묘순 편저, 깊은샘)의 후속편으로 정지용의 기행산문 원전 한 편과 그 여정 탐방기 한 편씩을 병행하여 읽어나가면 정지용 시인을 더욱 깊게 만날 수 있다.김 작가는 2006년부터 정지용 기행산문에 나타난 공간적 배경인 일본 동지사대학, 중국 오룡배, 부산, 통영
책
김재옥 기자
2017.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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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엇박자 노래’로 20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임미옥(57)씨의 첫 수필집 ‘음악처럼’이 독자들 사이의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책에는 총 52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20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수상작인 ‘엇박자 노래’부터 표제작인 ‘음악처럼’, ‘시 같은 선물’, ‘닫힌 문’등을 볼 수 있다.‘엇박자 노래’는 어머니의 생애를 ‘엇박자 가락’에 맞춰 풀어낸 글이다. 당시에도 엇박자 가락과 노래에 어머니의 평탄하지 못했던 생애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이번 책에 실린 수필들도 제목 그대
책
박장미 기자
2017.04.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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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가 통합 청주시의 역사, 행정, 경제, 교육, 종교 등 전반사항을 수록한 ‘청주시지’(6책 1질 및 e-book)를 발간했다.특히 이번 시지에는 전국 유일의 주민 자발적 통합 과정과 우리 시와 관련된 각종 콘텐츠 자료를 집대성하는 등 타 시·군지와의 차별화를 꾀했다.이번에 편찬된 ‘청주시지’는 총사업비 4억3300만원으로 지난 2015년 7월 15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3년에 걸쳐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걸순)에서 추진했다.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지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자료수집과
책
김재옥 기자
2017.04.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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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염정환(49·사진) 한국골프대 교수는 최근 골프의 기본 개념부터 드릴까지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모두 담은 ‘프로페셔널 골프팁(The Professional Golf Tips)’을 발간했다.‘프로페셔널 골프팁’은 골프기술서적으로 프로나 아마추어 골퍼들이 기술을 습득하거나 지도하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한다.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1부 ‘프로페셔널 스윙’ 편에서는 스윙의 법칙과 원리, 선호도 등 정통적인 이론이나 원리들을, 2부 ‘숏게임’
책
김재옥 기자
2017.04.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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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54)이 새 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해냄)를 펴냈다. 독일 베를린을 무대로 한 이야기들을 연작 형태로 묶은 '별들의 들판' 이후 소설집으로는 13년 만이다. 단편 5편과 후기 형식의 짧은 산문 1편이 실렸다.단편들을 문예지에 발표한 시기는 2000년부터 2010년 사이다. 5편 중 3편의 주인공은 작가 자신으로 짐작되고 '공지영'이라는 이름의 등장인물도 여러 번 나온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 좀더 좁히면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보듬는 일을 시작
책
동양일보
2017.04.0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