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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병무청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을 위한 진로설계 강의를 요청받았다.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지만 20대 청춘시절을 보내는 사회복무요원을 위한 강의는 특별하다.사회복무요원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국민의 안정과 행복에 기여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사회복무요원의 입장에서 보면 청춘의 한 부분을 나보다는 공동체를 위하여 양보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배움에는 중단이 있을 수 없다. 현재 이 순간도 사회복무요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배움의 시간일 수 있다.컴퓨터와 인공지능의 발명으로 인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컴퓨터와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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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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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농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회를 찾는 귀농 청년들이 늘고 있다.ㅎ씨 부부는 귀농 전 조경설계 디자이너로, 국책연구원으로 일하던 재원이다. 어느 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농부라는 직업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2017년 괴산 감물면으로 귀농해 4년째 이곳에서 표고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청년들과 뜻을 모아 아예‘도시청년 농촌 살아보기’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ㅇ씨는 캐나다에서 유학을 하던 중 거대한 블루오션인 곤충산업의 미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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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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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오면 순환기계 질환(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게 된다. IT기술의 발전으로 초를 나누어 쓸 정도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쉴 틈 없이 바쁜 사회생활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순환기계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순환기계 질환 중 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다. 대표 증상으로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심한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심혈관질환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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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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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어제저녁 뉴스를 보다가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서울 마장동에 있는 고기를 파는 정육 시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루는 광경이었다. 추석 전에 국민의 88%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지원되어 소고기를 사러 마장동을 찾는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장엔 손님이 없어 심한 불황을 겪다가 실로 오랜만에 마장동에 빨간 조명과 소고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한 편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선 갤럭시워치를 재난지원금으로 사기 위해 편의점에 줄을 선다는 뉴스도 있었다. 보통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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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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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코로나19 시대 생활체육 선택 아닌 필수양병호 청주 청원내수FC 서광원(64)회장은 운동은 내 후반기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여긴다.그는 6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조기 축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려 있기보다는 꾸준한 운동이 무병장수의 비결이고, 많이 뛰고, 많이 웃고, 근육이 탱탱하고 심폐가 강해야 면역력이 증가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곧 꾸준한 운동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원천이며 백신이라는 것이다. 2019년 11월 코로나19가 전 세계 감염질환으로 확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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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1.09.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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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1년 7월 1일자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장으로 발령을 받아 직무를 수행한지 백일도 되지 않은 초보 과장에게 앞으로 더 철저하게 지켜야겠다고 결심한 일이 생겼다.그건 바로 공정하게 원칙을 지키는 청렴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교직원 휴양시설인 쌍곡휴양소의 소장 직을 겸임하고 있다. 그래서 가끔 휴양소 운동장이라든지, 취소된 객실 또는 남아 있는 객실을 이용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 경우가 있다.과거에는 이런 경우 소장의 권한으로 시설 이용을 가능하게 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이런 부탁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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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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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영국의 문학비평가로 유명한 테리 이글턴은 이란 책에서, 희망과 욕망의 비극적 관계를 명확히 분석해 저평가 되어 있던 희망의 가치 상승을 표현했으며, “지금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희망을 갖고 이루어지기만을 바라는 낙관주의적 관점에서의 희망은, 낙관주의의 허울에 쌓인 희망이고 더이상 희망이 아니다”고 했다.그동안 우리 사회는 안전가치 추구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정작 안전을 위한 실천은 소홀히 다뤄왔다. ‘언젠가는 이뤄지겠지!’ 라는 낙관적 희망은 이제 버려야 하며, 그 기대를 달성하기 위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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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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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도 뒤로하고 선선한 가을이 되어 이제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수확의 기쁨도 크겠지만 한편으로는 농산물 절도로 인한 농민의 상실감도 심히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얼마 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곧 수확을 앞둔 관내 특용작물을 키우는 경작지를 방문하여 방범 진단과 함께 예방 홍보활동을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적이 있는데 힘들게 일하다 우연히 농산물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을 때에는 억장이 무너지며 너무 많이 힘들다고 한다. 과거 전문적이고 대량으로 훔쳐 가는 농산물 절도는 거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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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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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해 초부터 많은 것들이 멈춰버렸다. 입과 코는 마스크로 막고 멀리 있는 친지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사는 동료, 친구들과의 만남도 어렵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매출 부진으로 빚은 늘어나고 폐업만은 막기 위하여 정말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한다.이 모든 것이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다. 2003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때는 그래도 잘 이겨냈는데 지금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는 상황으로 이 어두운 터널을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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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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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경찰이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기초질서 위반 범칙금을 부과한 건수는 매년 5만 건을 상회하고 있고, 그중 충북은 2000 건을 웃돌고 있다고 한다. 기타 기초질서 관련 법규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 건수까지 합치면, 단속 건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음주 소란, 쓰레기 무단투기, 무단횡단, 주・정차 위반, 금연구역 내 흡연 등 이른바 ‘기초질서 위반행위’는 여전히 우리 일상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기초질서’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질서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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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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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사항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가?[동양일보]“평범하게 사는 것이 제일 어려워”‘평범’이라는 단어의 뜻을 검색하면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라고 명시 되어있다. 사전적인 의미로만 보면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평범한 삶은 만족스럽지도 않고 정말 애매하며 색다르지도 않은 것인데, 많은 이들이 평범한 삶을 살기 바란다.나름대로 정의한 평범한 삶은 평균 소득에 특별한 문제없이 의식주를 해결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것이었다.흔하게 말하는 평범한 삶은 무엇일까? 부지불식간에 떠오르는 단어. 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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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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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코로나19 4차 대유행, 최대 확진자 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델타 변이, 백신 예방접종, 소상공인 생존위기 등 요즘 뉴스의 상당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키워드들이다. 작년 코로나19가 발병된 후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일상이 대폭 변화됐다. 마스크는 인류의 필수품이 됐고,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활성화 됐으며, 밀집⸱밀폐⸱밀접의 3밀 회피는 당연시 됐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뚜렷한 사회변화 트렌드가 나타났다. 정부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된 ‘큰 정부’, 언택트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경제로의 변화, 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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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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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과 직함이 무슨 소용일까? [동양일보]퇴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지 않나요?일방의 의사표시로 근로계약을 해지하는 퇴직. 흔히 사직이라고 불리는 퇴직을 현재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원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한다.한 때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출근했던 적이 있다. 직장이라는 조직 문화의 경험이 있다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퇴직 자체가 꿈이라고 말하기 그렇지만 경제적인 자유를 원하는 누군가에게는 꿈 그 자체다.2017년도 초반에 전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저자 이나가키 에미고의 라는 서적이 국내에 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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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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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코로나 대혼란 시기를 지나 이젠 ‘위드-코로나시대’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우리는 사회공동체 운영을 위해 건전한 상식선의 질서의식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왔으나 누구도 예상 못한 세계적인 복병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일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당연하던 것들이 지금은 제한된 허가 내에서 조심스레 영위해 이를 당연한 것으로 인정하며 살고 있다.따라서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질서의식도 대대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미미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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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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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정부는 청와대 모두발언에서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과정까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 이른바 ‘탄소발자국’을 2050년까지 최대 ‘제로’(0)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을 신설하고 탄소중립에 수반되는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의 전기화 확산 대응 및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의 생산‧공급, 유통, 활용 전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활성화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87%가 에너지 소비과정에서 배출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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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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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집회시위의 자유는 국회가 제정한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중요한 권리다. 집회시위 개최건수와 참가인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방역지침 완화로 인해 다시 증가 추세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장기간의 방역으로 그동안 사회 곳곳에서 자제했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집회시위는 특성상 불특정 다수인원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한 장소에 최대한 밀집하기 때문에 비단 코로나가 아닐지라도 다른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그 중에서도 소음 문제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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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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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경찰이 처리하는 다양한 사건·사고 중에는 실종사건도 다수 포함돼 있다. 청주흥덕경찰서에서만 지난해 520건, 2021년 상반기 241건의 실종사건을 처리했고 그 중 기억에 남는 두 건의 치매노인 실종사건이 있었다.한 건은 2021년 1월 초순, 또 다른 건은 7월 초순에 발생했는데 두 사건의 결과는 극과 극이었다. 1월 발생 사건은 인접서 관내에서 발생해 흥덕서 관내에서 안타깝게도 실종자가 변사체로 발견이 되었고, 7월 발생 사건의 실종자는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1월 실종자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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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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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내포신도시 내에 충남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설치하는 건의안을 충남도의회 330회 임시회의에서 대표 발의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중앙부처에 보낸 바 있다. 지난해 10월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이후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는 여론과 임대료도 비싸고 공실률이 많고 내포신도시가 크게 변한 것이 없다는 자주 말을 듣는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충남혁신도시로 그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내포신도시에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 설치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고 도민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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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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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역의 안전에 관하여 1~5등급으로 나누어 각각의 안전통계를 대조하여 평가하는 지역안전지수 제도가 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에 대하여 점수를 매겨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우리지역도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나타내진 못하고 있다.이와는 별개로 아주 유의미한 지표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어가는 자치단체가 있다. 바로 증평군이다. 필자가 공무원생활을 시작했을 무렵 근무했던 지역이라 더욱 애착이 가고 또 몇 해 전에는 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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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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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 가족이 사는 빌라 앞은 우리 동네 쓰레기 배출장소이다. 재활용쓰레기를 싣고 가는 청소차량을 본 아들이 대뜸 “아빠! 저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거야”라며 나에게 물었던 적이 있다. 그 쓰레기가 어디로 가서 어떤 선별 과정을 거치는지, 또한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설명해 주면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재활용품선별센터에 반입된 재활용쓰레기 중 40% 정도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소각이나 매립을 한다고 한다. 재활용이 될거라 분리배출했지만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음식물로 오염된 용기나 비닐류는 재활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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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8.0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