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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금천동은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단독 주택이 어우러진 신시가지로 1만2571세대, 3만226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금천초‧중‧고, 동주초, 청주동중, 청주혜원학교 등 6개 학교가 위치해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금천광장 등 상가 밀집지역의 존재로 살기 좋다는 평을 듣는다. 다만 원도심이어서 공원과 건물 등이 낙후된데다가 자력기반이 없는 문제가 있다.박종희 금천동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창조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동네기록관을 준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3.04.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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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경상도와 전라도를 대표하는 소리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다면 충청도는 중고제가 있다.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 조동언(56) 명창은 중고제의 부활을 꿈꾸는 소리꾼이다.충청도 일대에서 불리던 소리지만 명맥이 끊어지고 사라져가고 있는 중고제 판소리는 충청 지역 특유의 투박하지만 해학적이고 담담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그는 괴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인 벽초 홍명희가 쓴 소설 을 중고제 창작 판소리로 작창했다. 첫 공연 ‘조동언 바디 임꺽정 완창’은 지난달 29일 충북문화관 숲속콘서트
끈
김미나
2023.04.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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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숲에서 배우는 인문학 강의“숲에서 큰 키의 나무는 잎을 늦게 냅니다. 잎을 늦게 피워올려도 살아가는 데 문제없다는 것을 오랜 세월에 걸쳐 알았기 때문입니다. 숲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안내서입니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넘치거나 모자란 것을 극복하려고 애쓰며 살아가는데 남 흉내를 내지 않습니다. 자기를 떠나지 않고 자신만의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우리 인간의 삶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여우숲 교장인 김용규(56·사진) 작가의 숲을 통해 배우는 인문학 강의가 이어지고 있었다. 일요일 커
공간·공감
도복희
2023.04.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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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청주에서 제천을 가려면 거쳐야 되는 충주-. 그 충주호반의 굽이 길을 몇 차례인가 끼고 돌아도 계속 이어지는 벚꽃 터널은 눈이 부셨다. 호수면의 반사 빛이 꽃송이마다에 생기를 불어 넣어 길손의 발목을 잡는다. 제천 의병의 의혈이 대물림하여 ‘제천 사내들의 뚝심’이 되었을 제천을 찾는 심사가 이번엔 그리 곱지 못하다. ‘파란의 정치인’ 송광호(宋光浩·82·제천시 장락동 장락로즈웰아파트) 전 의원을 만나는 길이어서다. ‘근래 들어 살고 있는 고향 밖으로는 행보를 하지 않는 듯하다’ 는 전언傳言에 송씨문중의 어른이요, ‘제천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동양일보
2023.04.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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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세종시 스타기업인 ㈜대양산업(DY industrial ·세종시 부강면 갈산산수로 279)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접착제를 만들고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석유화학제품에서 사탕수수, 옥수수, 소나무와 같은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바이오 핫멜트 접착제 6종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하고 판매를 앞두고 있다.대양산업은 1985년 한양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대일화학 연구소 출신인 홍사의(68) 대표이사가 핫멜트(산업용접착제) 기술에 매력을 느껴 창업했다.대양산업은 핫멜트 기술을 기반
대표바이오산업 기업탐방
도복희
2023.04.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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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충남 금산군 군북면은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산 벚꽃 자생군락지가 300만평의 광대한 산야에 펼쳐져 있어, 매년 4월중 산벚꽃이 만개할 때면 비단고을 산벚꽃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로 유명하다. 군북면에 유명하기로는 산벚꽃뿐만 아니라 금산의 딸기 장인으로 유명한 이가 있다. 바로 하얀딸기농원의 양정순(64세) 대표이다.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495-1번지에 부인 박순임(62세) 사이 1남 2녀를 두고 있다.딸기 재배 면적은 2,000평에 22년 매출은 3억원 이다.딸기 재배는 단년생 농사 이면서 15개월에서 18
강소농을 꿈꾼다
김현신
2023.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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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바람, 너였구나. 신발 끈 고쳐 매고 물길, 들길, 숲길을 거닐며 봄을 시샘하는 바람, 너였구나. 햇살, 너였구나. 창문 틈을 비집고 쏟아지는 맑고 향기로운 빛이 낭창낭창 내 가슴을 어루만지는 무량한 햇살, 너였구나. 구름, 너였구나. 옛이야기 지즐대는 가르마 같은 대지에서 풋풋한 봄내음, 부풀어 오르는 땅의 기운 살라먹는 뭉게구름, 너였구나.어제는 고향 집에서, 오늘은 도시의 골목길에서 정처 없는 방랑자처럼 어슬렁거리게 한 것이 바람이고 햇살이며 구름이었다. 인간에게 유목민이라는 원시성이 있다고 했던가. 삶이 고단하고
청주의미래유산
동양일보
2023.04.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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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업법인(주)참옻들(대표 정태영·65·사진)은 참옻의 신비를 안심 먹거리로 만든 기업이다.옥천군 청성면 청성로 238 에 위치한 ㈜참옻들은 참옻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연구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금강 참옻물, 맹산옻닭발진액, 색다른청국장 분청, 오첸티백(녹각삼계탕 티백, 엄나무 티백, 엄뽕두(엄나무, 뽕나무, 두충) 티백, 참옻 티백, 한방백숙(7가지 한방백숙 재료)티백), 홍삼 품은 맹산 흑쌍화 등이다. ㈜참옻들 제품은 닭이나 오리를
충북제조업분야 여성기업인
도복희
2023.04.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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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흥덕구 가경동은 2만2400세대 5만5153명의 주민이 거주 중인 친환경 주상복합지역이다. 특히 청주시외‧고속터미널이 있어 청주의 관문 또는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불리고 있으며, 외지에 나갔던 시민이 청주에 도착했음을 심적으로 체감하는 가로수길이 있다. 또 편리한 교통으로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 지역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 터미널을 중심으로 각종 상권이 발달하기도 했다. 다만 이렇게 발달 된 교통과 상권으로 인해 각종 분야에서 행정수요가 발생해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기도 한 곳이다.이에 류근식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3.04.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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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처음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출시한다고 했을 때 제 마음이 너무 같았다. 저도 고향이 괴산이다. 고향에 갈 때 수확하지 못해 밭고랑에 그대로 방치된 배추를 보면서 김치 제조를 하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격 폭락으로 수확하지 못한 농민들의 마음이 절절하게 이해가 됐다. 농민들은 가격 보존과 판로확보를 취하고 제조업체는 직거래로 가격안정과 생산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던 중 김영환 지사님이 방향설정을 해줘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 제조업
어쩌다못난이 김치제조업체
도복희
2023.04.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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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천의 얼굴’이란 표현은 무대에 서는 배우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수식어다.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수식어가 있을까.여기, 또 다른 의미의 천의 얼굴을 가진 연극인이 있다. 천은영(46‧사진) 극단 늘품 대표.그는 개성있는 연극 배우이자 충북에 몇 안되는 극작가이자 올해 20주년을 맞는 극단 늘품의 대표다. 또 충북연극협회 부회장으로, 연극지도 강사로, 공연행사 기획자로, 두 아이의 엄마로 1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누구보다 바쁜 생활인이기도 하다.충주대 행정학과를 다니던 그는 1997년
끈
김미나
2023.04.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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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바쁜 일상에서 잠깐의 쉼은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26번길 15-7(서운동 36-9), 카페공기(GONGGI)는 한옥이 주는 고즈넉함과 커피향의 조화가 절묘한 공간이다. 넓은 통창으로 보이는 마당은 여유롭다. 하나둘 터져 나온 봄꽃에 시선을 두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요즘은 진달래가 창문을 분홍으로 물들이고 있다. 충북 도청에서 10여분 걸어 들어간 골목에 보물같이 숨겨진 곳. 번잡한 도심에 이 같은 공간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갑다. △1955년, 1965년 한옥이 카
공간·공감
도복희
2023.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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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세월 이긴 장사 없다’는 옛말이 의아스럽다. 가끔씩 만나는 60대, 70대 여인들의 잘 보듬어진 모습을 보면 그렇다. 80대, 90대 노익장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 중 지난 번 만났던 유성종 전 꽃동네대 총장(93)이 그러 했고, 이번에 만난 김광홍(86) 전 대한노인회충북도연합회장이 그러했다. 외양이 그러 했고, 인터뷰 내내 발산되는 에너지와 전해지는 느낌이 그러했다. 꼿꼿한 자세며, 카랑카랑한 음성과 억양이며, 여생을 살아가는 일상의 건강함이 또한 그러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느끼는 결론은, ‘이래서 이분들이 청·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동양일보
2023.03.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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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젊은 귀농인구의 증가는 농업·농촌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남다른 창의와 열정, 또 다른 아이디어로 도농상생을 위한 세종시 강소농들은 우리 농촌에 희망의 씨앗을 퍼트리고 있다.어떤 농부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농업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하기도 하고, 또 어떤 농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및 첨단 기술을 도입해 미래 시장을 준비한다.이들은 하나같이 농업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이런 변화가 가능하고 희망이 있다고 한다.‘세종한과’ 안서영
강소농을 꿈꾼다
신서희
2023.03.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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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들은 3월 하순이 되면 설레기 시작한다. 무심천 둑을 따라 시오릿길에 늘어선 묵은 벚나무들이 움을 틔우고, 꽃망울을 내밀면 서서히 바람 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저마다 내심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앞으로 보름…열흘…일주일… 닷새… 사흘…내일…드디어 꽃송이가 벙글면, 누구라 가릴 것 없이 “무심천에 벚꽃 피었다-” 소리 내 수선을 피운다. 무심했던 사람도 “그래?” 화들짝 놀라 눈을 돌리면 어느새 축등행렬처럼 벚꽃길이 터널을 이루고, 시내 한복판을 환하게 밝힌다. 축제라는 말, 이곳을 이름이다. 꽃천지란 말, 이곳을 이름이다.
청주의미래유산
이시라 기자
2023.03.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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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대표로 취임한 초창기 솔직히 기업을 운영해 직원들과 그 가족의 삶을 돌보는 것이 힘에 부치고 버거운 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회사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스스로에게 ‘인간으로 무엇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의미있게 인생을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제가 기업의 대표로서 하는 모든 일이 세상에 도움이 되고 그로써 주어진 일상도 행복으로 채워나가고 싶었습니다. 마음을 바꾸니 경영자로서의 자리가 짐이 아니라 소명이 됐습니다”태웅식품(주) 장현주 대표의
충북제조업분야 여성기업인
도복희
2023.03.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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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은 푸르른 자연환경과 아파트, 상가 등 신거주지가 어우러진 도‧농 복합형 마을로, 학교 ‧ 학원 ‧ 관공서 등 교육‧행정시설이 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1만2040세대, 2만9270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이 중 65세 이상 주민은 3803명으로 12.9%를 차지한다. 또 20~50 주민이 60.%, 10대 이하 인구는 19.3%로 평균 연령이 낮아 다양한 복지수요가 발생하는 곳이다. 현충호 분평동장은 여러 연령층이 거주하는 만큼 동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남녀노소 다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3.03.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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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역시, 전건호 스타일”전건호(45‧사진) 무용가의 춤은 언제나 ‘전건호 스타일’로 귀결된다.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특별한 움직임, 다른 남자 무용수로 대체 불가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색깔의 춤.173cm의 63kg라는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무대에 선 그는 훨씬 커다란 사람이 된다. 특유의 굵은 선과 큰 움직임은 관객에게 강렬한 울림이 된다. 그가 표현하는 춤은 그렇게 감동으로 다가선다.그는 자타공인 충북을 대표하는 남자 무용가로 무대에 서는 무용수이자,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지도자다.또 자신만의 철학적 메
끈
김미나
2023.03.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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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대정리 100-10), 그곳에 가면 천상의 정원이 있다. 하늘에 정원이 있다면 이곳과 같지 않을까. 매표소를 거쳐 좁은문으로 들어서자 절로 드는 생각이다. 500여 가지 꽃과 나무, 호수가 펼쳐내는 조화로운 풍광에 탄성이 터진다. 거기에 이국적 건물은 필시 외국 여행지 어느 곳에 도착한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다.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한 새순들과 꽃봉오리 터지기 시작한 봄꽃들의 향연, 만개한 비올라, 향수선화, 오브코니카, 너도부추, 마가렛, 명자 등 실내정원은 꽃향기
공간·공감
도복희
2023.03.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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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원택(80) 신부.청주시민들 중 40대 이후의 사람들 대부분은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그의 이름만 들으면 “응~ 요즘 어때?”라며 그의 근황을 궁금해 한다. 그는 젊은 시절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하던 멋진 사나이였다. 172㎝의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미남형 얼굴에 늘 웃음 띤 표정의 다감했던 ‘우리 신부님’이었다.그의 집안은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들까지 고향인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점말(배티성지 와는 고개 하나 사이)의 공소 회장을 맡아온 독실한 가톨릭신자들이었고, 오래전 은퇴한 삼촌 김병철, 김유철 두 신부를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동양일보
2023.03.22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