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한국전력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35-33 21-25 25-17 25-22)로 제압했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세터 강민웅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경기력이 살아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 대한항공을 제압한 데 이어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4패로 절대 열세였던 OK저축은행의 발목마저 낚아챘다. 직전 경기에서 2위 현대캐피탈에 완패해 승점 2점차 추격을 허용한 선두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에도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져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2.13 19:15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한국전력은 10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2 32-30 25-16 25-18)로 제압했다.경기 초반에는 우리카드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전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얀 스토크가 36득점으로 한국전력의 승리를 이끌었다.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의 잦은 범실(24)개를 발판으로 알렉산드르 부츠(등록명 알렉산더)의 28득점으로 힘을 냈지만, 3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한국전력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2.10 19:14
-
선두 경쟁을 벌이는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의 희비가 엇갈렸다.KCC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5-80으로 이겼다.반면 모비스는 부산 케이티와 원정 경기에서 72-80으로 졌다.이날 경기 전까지 0.5경기 차로 단독 1위였던 모비스는 31승18패가 되면서 32승18패를 기록한 KCC에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KCC는 이날 승리로 무려 12년 만에 8연승을 거두면서 선두 등극을 자축했다. KCC가 8연승을 한 것은 2004년 2월 이후 12년 만이다.
배구/농구
연합뉴스
2016.02.09 18:32
-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우릴 응원하고 있어. 뒤집어보자."3세트 22-23으로 뒤진 상황, 최태웅(40) 현대캐피탈 감독이 선수 가슴에 불을 지폈다.최 감독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선수들을 뜨겁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8-26)으로 누르고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1위 OK저축은행과 격차는 불과 2점(OK저축은행 65점, 현대캐피탈 63점)이다.이날
배구/농구
연합뉴스
2016.02.09 18:25
-
2015-2016 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전주 KCC의 안드레 에밋이 뽑혔다.4일 KBL에 따르면 에밋은 MVP 투표 96표 중 78표를 얻어 조 잭슨(고양 오리온·10표)을 제치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가 됐다. 에밋은 5라운드 9경기에 출전, 경기당 30점, 7.4 리바운드, 3.4 어시스트, 1.6 스틸을 기록했다.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KCC는 5라운드에서 6승3패를 올려 3위를 달렸다.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2.04 21:13
-
주전 세터 이민규의 어깨 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이 “마음을 비웠다”며 무리해서 팀을 이끌어나가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김 감독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이민규의 복귀 시기는 내일 검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제 마음은 비웠다”고 말했다.이민규는 지난 26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당했다.김 감독은 “이민규는 임시방편으로 어깨를 끼워 맞추고 현재 고정 보호대를 차고 있다”며 “내일 병원에서 MRI를 찍어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31 16:55
-
고양 오리온이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오리온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7-68로 크게 이겼다.28승15패가 된 오리온은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오리온이 선두 자리에 오른 것은 2015년 12월11일 2위로 밀려난 이후 45일 만이다.오리온은 슈터 허일영이 최근 가슴 부위 통증, 포워드 김동욱은 이틀 전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결장하는 바람에 전력에 차질을 빚었다.그러나 성공률 52%에 이르는 3점슛 12개를 폭죽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24 19:59
-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청주 국민은행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원정경기에서 66-62로 이겨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국민은행은 10승 고지를 밟으며 10승13패를 기록했고 3연패에 빠진 KDB생명과 승차를 5.0경기로 늘렸다. 국민은행은 2쿼터 후반 26-36 10점차까지 뒤졌지만 추격을 시작, 3쿼터 막판 데리카 햄비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2점슛을 성공하며 49-53으로 따라잡았다. 국민은행 햄비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4득점하며 57초만에 53-53
배구/농구
신홍경 기자
2016.01.23 08:17
-
(동양일보) 현대캐피탈이 '전통의 맞수' 삼성화재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현대캐피탈은 21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2(25-18 26-24 21-25 16-25 15-8)로 제압했다.7연승 행진을 벌인 3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50(17승 8패)으로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3연승에 실패한 4위 삼성화재는 승점 1을 추가해 44점(16승 9패)이 됐다. 양팀 모두 이날 경기 전과 순위 변화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22 09:02
-
(동양일보)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쾌조의 9연승을 달렸다.IBK기업은행은 21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12 25-22)으로 제압했다.IBK기업은행(승점 46·15승 6패)은 이날 승리로 2위 현대건설(승점 41·14승 6패)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배구/농구
연합뉴스
2016.01.21 21:56
-
노재욱(현대캐피탈)과 리즈 맥마혼(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노재욱이 총 28표 중 10표를 얻어 팀 동료인 오레올 까메호(8표)를 두 표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4라운드 개인기록 부문에서 세트 2위(세트당평균 11.29개)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여자부에서는 맥마혼이 12표를 받아 팀 동료 김희진(9표)을 따돌리고 역시 처음으로 라운드 M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19 19:32
-
(동양일보) 삼성화재가 '독일 폭격기' 괴르기 그로저의 괴력 서브를 앞세워 KB손배보험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삼성화재는 17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KB손보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7 25-22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그로저가 복귀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4위 삼성화재(승점 43)는 3위 현대캐피탈(승점 45)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반면 6위 KB손보는 2연패에 빠졌다.독일 대표팀에 차출됐던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18 09:15
-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펼쳐졌다.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을 즐겁게 했다.본 경기에 앞서 미래 농구 선수를 꿈꾸는 WKBL 소속 농구 클럽의 유소녀 선수들이 중부팀과 남부팀으로 나눠 오픈 경기로 실력을 뽐냈다.이어 우리은행 전주원·삼성생명 박정은·하나은행 정선민·신기성·국민은행 박재헌 코치 등 각 팀 코치진들이 한팀이 돼 박광재, 여욱환
배구/농구
홍여선 기자
2016.01.17 19:00
-
(동양일보) 부산 케이티가 창원 LG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작은 희망을 이어갔다.케이티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90-70으로 이겼다.올스타 휴식기 이후 2연승을 거둔 케이티는 16승24패를 기록, 6위 원주 동부(22승18패)와 승차를 6경기로 좁혔다.정규리그 14경기를 남긴 케이티는 현실적으로 동부를 따라잡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케이티와 동부는 최근 2연승과 2연패로 엇갈리며 간격이 8경기에서 6경기로 줄었다.케이티는 주포 조성민이 3점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16 20:57
-
(동양일보) 대한항공이 선두인 OK저축은행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1, 2위 팀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OK저축은행-대한항공전에서 대한항공이 승리를 거두고 OK저축은행과 승점 차를 1로 줄였다.대한항공은 1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1 25-17)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49(16승 8패)가 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승점 50)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이날 경기 결과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16 18:32
-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KDB생명 2015-2016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이 17일 충남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당진시에서 개최된다.중부팀과 남부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가리는 이번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단은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발팀별 국내선수 상위 6명감독추천 국내선수 각 1명 외국인선수 등 양 팀당 1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팬투표 결과 최대 득표를 차지한 선수는 신한은행 소속 최윤아 선수로 3만4326표를 획득했으며 중부선발 감독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남부선발 감독은 신한은행 정
배구/농구
홍여선 기자
2016.01.12 19:22
-
(동양일보)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13일부터 재개된다.팀당 38∼39경기를 치른 가운데 1위 울산 모비스(27승12패)와 2위 고양 오리온(25승13패)이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또 3위 전주 KCC(23승16패)부터 공동 4위 원주 동부,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22승16패), 6위 서울 삼성(21승17패)까지 1.5경기 차 안에서 촘촘히 늘어서 있다.공동 7위인 서울 SK와 부산 케이티(이상 14승24패)는 6위 삼성과 7경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남은 16경기에서 뒤집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11 21:12
-
(동양일보)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삼성생명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7-49로 크게 이겼다.10승11패가 된 삼성생명은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되면서 2위 부천 KEB하나은행(10승10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반면 신한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9승12패로 공동 3위에서 5위로 밀렸다.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10 21:05
-
(동양일보)‘별들의 잔치’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9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바탕 축제로 펼쳐졌다.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팬들의 웃음과 박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김선형(SK)은 조 잭슨(오리온)의 공을 가로채 화려한 드리블 실력으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더니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했다.또 잭슨은 속공 상황에서 공을 백보드에 맞고 튀게 해 뒤따라오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의 통렬한 덩크슛을 끌어냈다.올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10 21:01
-
(동양일보) 프로농구 올스타들이 9일 팬들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의 날'(Fan's Day) 행사가 열렸다.올스타전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들은 이날 팀별 자체 청백전 등 훈련모습을 공개, 체육관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도 해주며 친근하게 다가갔다.이어 평소 경기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캐주얼 복장으로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펼쳤다. 팬들과 함께 조를 나눠 단체 줄넘기를 하는 등 미니 운
배구/농구
동양일보
2016.01.09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