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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에 전례가 없는 장수시대를 맞고 있다.그런데 장수시대에 풀어야할 과제는 산적하다. 무엇보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난관이 가로막고 있다. 해답은 생명과학의 혁명인 바이오기술(BT)에서 찾고 있다. PC 대중화로 촉발된 IT혁명에 견줄만한 바이오기술(BT)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다. 각종 백신과 시험관 아기도 바이오기술의 발달에 따른 것이다. 부모의 침 한 방울이면 신생아의 유전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시대다.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알츠하이머·파킨슨병·에이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3.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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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처의약뉴스=하은숙 기자) 충남대병원과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2곳이 대형병원의 ‘3분 진료’ 관행을 깨기 위한 ‘15분 심층 진찰’ 시범사업 수행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에 전국 19개 대학병원이 선정됐으나 충북에서는 한곳도 없다.15분 심층 진찰은 환자 1명당 할당된 진료시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해소할 진료 모형을 찾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사업 기간 의료진의 진찰료 수가와 환자 부담액은 각각 9만3980원, 2만3500원으로 정해졌다.서울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2.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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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에 6명이 나섰다.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기호추첨을 통해 1번 추무진 의협회장, 2번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3번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대표, 4번 임수흠 의협대의원회의장, 5번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6번 이용민 전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 정해졌다.이번 선거는 ‘우편+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개표는 3월 23일 오후 7시경부터 시작된다. 특히 온라인 투표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당선자는 빠르면 같은날 오후 8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의 경우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2.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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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하은숙 기자) 수급 차질로 일시 접종 중단 사태를 빚었던 ‘황열병 백신’이 물량 확보가 되면서 2월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됐다.질병관리본부는 수요급증으로 지난 1월 한달동안 부족 현상을 빚은 황열병 백신을 2월부터 황열병 접종 기관에 원활하게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황열병 예방접종 건수가 예상보다 수천 건을 초과하면서 국내에 비축해 두었던 백신이 소진 사태가 벌어졌다.이 때문에 황열병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지난 1월에는 여행을 못하거나 연기하는 피해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1.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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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종말 '자유로운 자기 결정' 행사임봉 앞둔 환자에 의학적 수술 거부 허용임종환자 연명의료의향서 1만명 작성(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인간에 대한 존엄의 핵심은 자유로운 자기결정에 있다. 이러한 인간의 자기결정권은 삶과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에도 행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기의 생의 종말은 자기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결정할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품격 있는 죽음의 권리로 불리기도 하는 ‘존엄사(연명의료결정법)’는 임종을 앞둔 환자가 의학적 시술을 거부하고 스스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거나 혹은 중단하고 자연스러운 죽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1.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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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석달 간의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본격 시행한다.4일부터는 ‘연명의료결정법’상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한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남겨놓을 수 있다.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과 관련해 환자가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연명의료결정법 시행과 관련 자연스러운 죽음에 이르겠다는 자기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1.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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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출사후 10년 생존율 80~90%급성백혈병은 아직 단기간 성과 미흡미국서 '급성백혈벙' 표적치료제도 승인"국내도입 시급, 환자들에 희망 안겨야"(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불치병'으로 인식돼온 '백혈병'의 생존율은 얼마나 될까.'백혈병'에 걸리면 곧 '죽음'이라는 인식이 강한 병이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의 의료수준에서 '백혈병=불치병' 공식은 유효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백혈병'은 완치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1.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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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충북도안경사회는 22일 오전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2017년도 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업무·감사보고와 사업계획·수입·지출 예산편성 원안 승인 및 2018년도 중앙회 대의원 명단을 확정했다.변효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업계의 과다경쟁으로 우리 안경사들은 누구보다 어려운 시간이다”며 “안경업계는 변화를 위해 안경사 스스로 인식을 바꿔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미래가 있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1.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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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형 동시 발병·WHO 부정확 원인- 무료접종은 '얌가타'형 예방 안돼- 12월 유행주의보 이후 9배 늘어나- "2월~3월까지 위험…백신 접종해야"(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독감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이미 지난 해 12월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대응에 들어갔지만 기세는 꺾일 줄 모른다. 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2명을 넘었다.보건당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을 때보다 환자 수가 무려 9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증상이 심해 입원하는 사람도 지난해
건강
하은숙 기자
2018.01.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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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내세울 것 없는데 부끄럽습니다.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제가 더 행복합니다. 앞으로 200회 정도 더 헌혈해 300회까지 하고 싶습니다."최태융 청주성모병원 건강검진센터장(54) 은 의료인으로는 드물게 100회 이상의 헌혈을 했다.최 센터장은 청주 성모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 근무할 당시 수술을 많이 하게 되어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을 보게 됐고, 혈액이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시간 등의 이유로 헌혈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하지만 5년 전 정시 출퇴근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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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2018.01.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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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충북에도 뇌수술에 획기적인 여건이 마련됐다.충북대병원은 최근 감마나이프 센터를 건립하고 감마나이프 수술에 들어갔다.감마나이프는 뇌종양 등의 수술에 사용되는 기구로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한 뇌수술의 획기적인 의료 기구로 평가 받고 있다.충북대병원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머릿속의 질병을 치료하는 최첨단 뇌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 도입으로 지역의 중중 및 난치성 질환자 치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으로 중부권 및 국내외 뇌질환 치료기술을 선도 할 수 있게 됐다.충북대병원은 12일 감마나이프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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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2018.01.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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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숨어있다 면역력 저하되면 침투과로·스트레스·고령자 등 원인 꼽혀초기엔 열·몸살 동반…수포가 특징규칙적 운동과 영양가 식단 유지해야(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갑자기 눈 쪽으로 벼락이 치는 듯한 통증과 함께 수포가 발생하더니 눈이 빨갛게 변하고 수포가 입술 쪽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이 따끔따끔하니 아프고 지렁이가 막 기어 다니는 것처럼 쑤시더라고요” 대상포진 환자들은 그동안 느껴보지 못하던 특이하고 강력한 통증을 호소한다.직장인 김형철(55·청주시 흥덕구)씨는 최근 간단한 피부병으로만 알고 병원 치료를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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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2018.01.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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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대장암 환자가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육류 섭취량이 많은 식습관의 변화는 대장암 발병을 크게 높였다.2000년대 들어서면서 대장암 환자 증가율이 가파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국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184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장암 사망률도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사망률은 2001년 10만명 당 9.5명에서 2016년 16.5명으로 73%나 증가했다. 이는 암 사망률 통계가 나온 1983년 이후
건강
하은숙 기자
2017.12.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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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청주시의사회는 송년 자선음악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21일 오후 시설단체에 전달했다.청주시의사회 송년자선음악회는 2004년부터 개최해 14년 동안 시설단체에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1400만원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29개 시설과 단체에 전달됐다.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은 “2004년부터 꾸준히 해 온 행사로 의사들이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작은 액수지만 우리사회를 밝게 해주고 있는 단체와 시설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강
하은숙 기자
2017.12.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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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 의사들은 왜 ‘문재인케어’ 반대하나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사 3만명(경찰추산 1만명)이 10일 서울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은 지난 2013년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 이후 4년 만이다.환자부담 줄인다는 '문재인 케어'에 대해 의사들은 왜 반대하고 나섰나.대통령 공약 중 하나인 '문재인 케어'는 초
건강
하은숙 기자
2017.12.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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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운동, 건강에는"운동을 비롯한 신체활동은 알약 수천 알 이상의 가치가 있다."현대인의 삶에서 운동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사항이 아닌 필히 해야하는 필수사항이다.운동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서 우리 몸의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시키고, 성인병의 원인과 현대인의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 비만을 예방하고, 해소할 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소를 부여해준다.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대장의 배변기능을 좋게 하여 식이섬유와 마찬가지로 발암물질의 체내 체류시간을 줄이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켜 암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암을
건강
하은숙 기자
2017.1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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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병원에 10년째 다니는 부부가 있다.지금은 60대 초반으로, 두 분 다 사람됨이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이다. 아내는 고혈압,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정기적으로 내원하고, 남편은 감기, 소화불량 등으로 가끔 오신다.두 분 모두 호흡기가 좋지 않은데, 아내는 과거에 농흉으로 수술을 받았었고, 남편은 결핵성 늑막염으로 치료를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 병원에서 폐렴구균백신도 맞았고, 해마다 독감백신을 맞으신다.올해 9월 중순경에 그 남편이 병원에 왔었다. 증상은 근육통과 흉통이었다. 체온은 정상이었고, 폐 청진 소견상 정상이었다. 과
건강
황평주 청주 황내과의원 원장
2017.1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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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폐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한다. 암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중 폐암이 22%로, 5년 이상 평균 생존율도 23% 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망률 1위의 예후가 ‘나쁜 암’이다.매년 평균 1만7000여명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있고, 매일 47명이, 30분당 1명꼴로 목숨을 잃고 있다.특히 비 흡연 여성들의 폐암 발생도 증가 하고 있다.중앙암등록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체 폐암환자 2만4027명 중 남성 1만6750명(69.7%), 여성 7277명(30.3%)이 발생했다.여성 폐암 환자는 2001&s
건강
하은숙 기자
2017.11.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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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폐암 수술이 꾸준히 늘고있는데다 여성 환자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대병원 김도훈(흉부외과), 박종혁, 김소영 교수(예방의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2003년 14%에 불과하던 폐암 수술 환자가 2013년에는 24%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원칙적인 수술이 더 많이 행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폐암은 대개 수술이 힘들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암 사망률 1위를 보인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10년간의 폐암 치료와 수술 등의 비용은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며, 대표적인 남성
건강
하은숙 기자
2017.11.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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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몸에서 ‘회충’이 발견되면서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 기생충약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회충’은 우리 국민에게도 과거에는 꽤 흔하게 발견되었던 기생충이고, 아직까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한국에서도 1970년대까지 기생충 감염은 흔한 일이었다. 1971년 실시된 1차 전국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조사에서 양성률이 84.3%였지만, 2012년 진행된 8차 조사에서는 2.6%로 낮아졌다. 줄어들긴 했지만 해외여행과 유
건강
하은숙 기자
2017.11.2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