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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한국의 노인 자살률과 빈곤율은 OECD 국가 가운데 1위이다. 행복지수도 보면, 선진국은 40대를 지나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는 반면, 한국 노년층은 나이 들수록 오히려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 마디로 세계 최고・최악의 노인 위기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세기 한강의 기적을 낳는 대한민국이건만, 왜 이런 비극이 초래되고 있는 것일까? 이른바 아노미 속으로 노인들이 빨려들어간 것이다.아노미(Anomie)란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1858~1917)의 『사회분업론』과 『자살론』에서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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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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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프랑스 농촌계획의 핵심 원리는 보전이며, 핵심 전략은 기후변화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개발을 유도하는 것이다. 산업적으로는 농산업이 특화된 농촌의 특징을 유지한 채 공간적으로는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룩하는 것을 계획의 목적으로 한다. 농지와 산지 등 농촌형 토지를 보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신 개발은 기존의 개발지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거나 철저한 계획하에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개발보다는 보전에 큰 가치를 두어 개발로 인한 자연의 훼손은 최소화하고자 하며, 개발로 인해 훼손된 자연과 동등한 자연환경을 복원토록 한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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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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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또 한해 마무리해야 하는 때다. 끊임없이 변화하며 흘러가는 우주적 차원의 시간에 비하면 달력으로 헤아려지는 시간은 단절적이면서도 단호하다. 한해가 지나면 어김없이 다른 한해가 오고, 우리는 나이라는 이름으로 그 시간을 몸과 마음에 새기게 된다. 그런 점에서 달력과 시계를 중심으로 흐르는 시간은 우리들 사이의 약속이자 인간 문명의 상징적 징표인지 모른다. 한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며 앉은 책상에서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얼마나 잘 살았는가 하는 회한이다. 내게 주어진 일들은 얼마나 잘 해냈는지, 만난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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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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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많은 사람들이 2년여의 장기간 코로나스트레스에 우울증상이 늘어나고 있다. 거기다가 각종 대형인명사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남북관계악화, 그리고 물가폭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모두가 동시에 고통을 당하다 보니 마음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에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역경에 처해서도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다시 올라서는 힘이 절실한 시기이다. 심리학에서는 회복탄력성이라 한다. ‘윤대현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교수’는 회복탄력성 관련 요인 중 ‘긍정적평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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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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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우리나라는 1960년대 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대책으로 가족계획을 세워 시행해 오다가 60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형편이 되었다. 중앙정부를 비롯하여 각 지방자치 단체들도 인구 감소를 막겠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2020년 20838명의 인구가 줄었을 뿐 아니라 그 속도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인구 감소 문제와 아울러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제회복을 위해 세계 각국은 인력 쟁탈전을 벌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의 인구 증가를 위한 사례를 통해 그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전통적인 이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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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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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이태원 참사 책임을 묻겠다며 지난 일요일에 야당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고 한다.우리나라 헌법 63조에는 국회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 할 수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임 건의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로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야당의 의석이 169석이나 되니 야당 단독으로 얼마든지 해임 건의나 탄핵소추도 할 수 있는 형편이다.해임 건의는 영국이나 일본 같은 국가의 의원내각제의 요소이다. 해임 건의의 사유는 제한이 없다. 의원내각제 국가의 해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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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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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케빈 코스트너 주연의〈노 웨이 아웃〉, 알렉 볼드원 주연의 ,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단테스 피크〉, 진 핵크만 주연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등으로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작업하기로 유명한 로저 도날드슨 감독의 〈칵테일〉이라는 영화를 소개할까한다. 칵테일은 1988년에 개봉이 된 영화이다. 톰 크루즈의 풋풋한 청년시절이 잘 담겨있는 영화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이 개봉하고 나서는 한동안 칵테일 마시는 것이 유행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름, 해변하면 떠오르는 음악이 있다. 바로 비치 보이스의 코코모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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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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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어느새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1914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유럽은 매우 참혹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만신창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스트리아-독일군 측과 영국을 위시한 연합군 측이 서로의 코앞에서 구덩이(트렌치)를 파고 벌였던 ‘트렌치 전쟁’은 그야말로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질퍽한 구덩이에는 쥐가 득실거렸고, 엎친 데 덮인 격으로 엄청난 추위 때문에 동상의 아픔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오랫동안 전쟁의 긴장 속에서 겪는 공포와 외로움은 극한에 달았다. 그때 누군가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게 되는데, 믿을 수 없는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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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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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첫째, 신종묵은 구곡시 창작에서도 창의력을 발휘했다. 아는 사람들에게 구곡시를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해서 구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문학을 통해 친목을 돈독히 하자는 것이다. 흔한 사례가 아니다. ①.현존 최초의 구곡시화운시(九曲詩和韻詩)의 작자는 이진옥(李鎭玉1829~1899)이다. 그는 고향인 지금 청주시 청원구 오창면 성산리 용두천일대에 1897년에 덕산구곡(德山九曲)을 정했다. 덕산구곡은 조선말 혼란기에 존화양이의식(尊華攘夷意識), 주자, 율곡, 우암으로 이어지는 도통계승의식(道通繼承意識)으로 지역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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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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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드디어 대한민국이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올랐다. H조 조별리그 결과 예측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적으면 10% 미만, 많아야 10% 후반이었다. 포르투갈전은 무조건 이겨야 했고,여기서 우루과이가 가나에 1골 차이로 승리해야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16에 들어갈 수 있는 이러한 바늘구멍을 뚫고야 말았다. 포르투갈과의 승률은 7%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바늘구멍을 뚫은 것이다. 이제 내일 4시에 시작할 브라질과의 대전이다. 브라질은 17%의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 우리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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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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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 7월 무렵부터 지금까지, 도 교육청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면 그것은 오로지 ‘타자의 시선’ 때문이 아니었을까. 집행기관으로서 도 교육청이 외부 대의기관의 시선을 의식하여 해왔던 일을 점검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하는 데 분주했다는 말이다. 국정 감사, 행정사무 감사, 두 번의 추가 경정 예산 심사, 그리고 내년 본 예산 심사까지 행정부에 속한 교육청이 비판과 견제가 고유 역할인 국회, 도의회를 상대로 수많은 자료를 내고, 계획서를 제출하고, 질의에 답변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집행부로서 교육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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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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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늘날 국내 정치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로 답답하다 못해 속이 터질 지경이다. 왜 정치가들은 어른스럽지 못할까? 어른이라면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 잘못된 생각을 하거나, 잘못된 말을 할 때 야단을 쳐서라도 이를 바로 잡아줄 수가 있어야 어른스러운 것이고 어른인 것이다. 그런데 정치가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아이들만도 못할 때가 많으니 이것을 누가 야단을 치면서 바로잡아 줄 것인가? 이러한 뉴우스를 볼 때면 으레 초등학교 선생님이 떠오른다. 잘못할 때마다 선생님이 야단을 치면서 손들고 무릎 꿇고 반성을 하게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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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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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올 9월 뉴욕타임즈에는 “AI 창작 그림이 예술상 수상-예술가들은 행복하지 않아”라는 컬럼을 게재하였다. 대략적 내용을 보면, 콜로라도주 연례 축제 행사의 일환인 예술작품 경쟁 디지털예술 분야에서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 프로그램을 도구로 사용한 ‘우주 오페라 극장’이란 출품작이 수상함으로서 치열한 논쟁의 후폭풍이 따랐다는 일화이다. 대상 작품의 창작과 수상 과정에 이은 화끈한 즉각적 우려, 비난, 환영, 냉소,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 기반의 창작물에 대한 실체로서의 파급력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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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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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필자가 의사로 산다는 것은 환자의 옆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본분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한계는 분명하다. 하루에 진료를 볼 수 있는 환자수가 유한하며 하루에 수술을 수행할 수 있는 환자 또한 유한하다. 의료자원은 길러내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도 인적 물적 한계를 가진다.30년 병원을 운영하고 서울에서 오송, 부산으로 확장하고 오송에 중화상화상센터까지 구축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지속가능성이다. 환지치료의 지속가능성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먼저 생각한 것은 화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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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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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마키아 벨리는 정치인에는 두 유형이 있다고 했다. 주로 권위와 힘에 의존하는 사자형 정치인과 지략과 조작에 능한 여우형 정치인이다. 사자형 정치인이 하드파워, 즉 경성권력으로 복종하게 만드는 힘이라면 여우형 정치인은 소프트파워, 즉 연성 권력으로 설득하는 힘이라 하겠다. 정작 마키아벨리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대목은 어떤 정권이든 사자형과 여우형이 혼합되어 균형을 이룬다는 주장에 있다. 국민을 힘으로 밀어붙이거나 돈으로 매수하면 처음에는 순응할지 모르나 종국에는 불복종한다. 정권이 힘이 있다 할지라도 그 힘의 사용을 절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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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1.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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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금의 우리사회가 문제가 무엇인지 누가 물어본다면 도대체 알 수없는 어려운 사회라고 답을 해야 될 것 같다. 앞으로 우리의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하기 난망이다. 우리사회의 안정성여부는 외부요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세계 경기의 여파는 물론이거니와 에너지수급문제로 인한 유가 등이 우리 사회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요즈음 외부에서 진행 중인 전쟁의 여파로 영향이 크다. 더 큰 문제는 우리 주변의 강국들의 각축전이다. 그보다 차원을 달리하는 문제는 북한의 핵개발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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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1.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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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큰 바위를 먼저, 자갈을 나중에 넣어야 모두를 병에 제대로 가둘 수 있다는 교훈이 있다. 감염병을 바위로, 보조사항을 자갈로 하는 필자의 비유를 받아 들인다면 감염병 ODA 사업에 대한 아래의 설명을 한층 명료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ODA는 공적개발원조를 말한다.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약자인데 한국국제협력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많은 종류의 해외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과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다 함은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여러 해외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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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1.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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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세종시는 성공적으로 완성되고 있는가? 행복도시 세종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난 11월 16일 개최된 ‘대전·세종 정책엑스포’의 세종시 미래전략 세션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의 미래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이 자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었다. 행정 이외의 도시 자족 기능이 부족하다. 첨단기술 관련 기업, 우수 대학, 국제기구, 핵심 기관의 유치가 부족하며, 도시의 문화적, 예술적 기반이 부족하다. 결국, 지역의 지속적인 사회, 문화, 경제적 성장을 이끌 동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2.11.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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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 사회에 교육의 목적으로 삼을 만한 인간상에 관한 합의가 존재할까? 여러 논란 끝에 ‘2022 개정 교육과정(시안)’이 마련되고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교육부 장관이 고시하게 되어 있다. 국가 수준 교육과정은 한마디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중심 화두로 삼는 공식 문서이고, 이 화두를 함께 붙드는 과정에서 그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를 묻는 ‘교육받은 사람’에 관한 합의를 요청한다.지금까지 합의된 인간상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다. 우리 교육에서 창의성은 늘 중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2.1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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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도 세고,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을 피하는 능력도 높다고 알려졌다. 거기다가 ‘원숭이두창’이라는 새로운 감염 병이 지구촌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이제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또 다시 마스크로 미소를 감추고 살아야 할 판이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이나 노약자일수록 발생률이 높고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런데 모든 공공기관이나 식당, 카페, 대형매장 등 손세척기, 일회용휴지, 손세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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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1.21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