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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 여성 직업인의 산실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지난 20년 간 이곳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여성 직업사의 지형 변화를 이뤄 왔다.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해 여성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경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여성직업훈련기관이다.이곳은 지난 1995년 9월 14일 ‘청주YWCA 일하는 여성의 집’으로 문을 열고 당시 전문 직종 12개 과목을 개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여성 취업 만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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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9.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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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영기획부 황미경(31) 주임에게 직장은 출산 후 더욱 소중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 됐다. 임신 기간 동안 명패 위에는 ‘뱃속 아기를 보호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있어 자연스럽게 동료들로부터 배려를 받았고, 복직 후에는 ‘워킹맘&대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장기간의 휴직에서 오는 업무에 대한 두려움을 가볍게 떨쳐냈다. 분만 후 3개월의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1년은 물론 당연한 수순이었다.현재 21개월 된 딸 지유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점심시간이나 일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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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9.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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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 각종 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35.5%(2014년 기준)로 목표인 40%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의 비율도 7.2%로 전국 평균 11.6%를 밑돌았다. 시·도의회 의원 여성비율 역시 전국 평균 14.3%에 미치지 못하는 12.9%에 불과해 여성의 낮은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백경미 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연구팀장은 31일 충북NGO센터 지식나눔터에서 열린 ‘충북 여성정책 및 공약이행 평가 토론회’에서 충북도 여성정책을 평가하며 이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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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8.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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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상황에서 아내의 직장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아내의 일, 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육아휴직을 결심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활력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용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담당관)”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아빠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6일 충북발전연구원에서 ‘충북 워킹대디 쇼퍼런스’를 개최했다.일하는 남성들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실제 육아휴직을 경험한 남성들이 자신들의 사례를 이야기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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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8.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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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영화를 통해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는 ‘2015 충북여성문화제’가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충북도내를 순회하며 열린다.충북도가 주최하고 성평등교육전문가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을 바라보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일반 관객들과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들이 주로 선보인다. ‘두 목소리 한 노래’ 합창단과 제천전통예술단(세명대), 라포르짜 오페라단(서원대, 영동대)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눈길을 모은다. 한국 영화계를 단단히 다지고 있는 감독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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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8.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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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양성평등 이념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청주시 정책의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한 ‘청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이 공개됐다.지난 5월 발대식을 가진 의원연구단체인 청주시의회 양성평등연구회는 20일 오후 2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청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육미선 청주시의회 의원이 발제를 통해 ‘청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안)’의 발의 배경 및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그는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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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8.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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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지난 27일 제천YWCA 평생교육원에서 ‘여성학 아카데미-뚜껑을 열다’ 네 번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제천지역 주민들을 위해 처음으로 제천에서 열린 이번 여성학 아카데미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7일까지 여성학과 페미니즘, 여성의 몸, 여성과 가족, 대중문화와 여성, 젠더와 정치,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 등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됐다.유영경 소장은 “도내 성평등 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여성발전센터가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식 전환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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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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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YWCA는 8월 10일까지 ‘2015년 충북 여성 역량강화 연찬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충북도내 모녀세대 200여명(100팀)이 참여한 가운데 8월 20~21일 충주 캔싱턴리조트와 행복숲체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0대 엄마와 20대 딸 모녀세대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일정으로 마련된다.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기, 서로에게 편지쓰기, 숲 체험,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문의=☏043-848-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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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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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단돈 1000원으로 가족의 행복을 사는 이들이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 직원들의 얘기다. 1000원은 공사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500원을 공제하고, 회사가 1인당 500원을 더한 금액으로 마련된다. 각각 1000원씩 모아 마련한 이 돈은 매달 6명의 직원에게 3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선물하는 데 사용된다.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꿀맛 같은 하루의 휴가도 제공된다. 추첨 기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직원 선정은 한 달에 한 번 이사실에서 감사가 입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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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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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유영경)는 8월 10일까지 여성가족정책 연구과제,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대한 도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센터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충북에 적합한 지역맞춤형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다.여발센터의 연구과제,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대해 실시하는 이번 수요 조사에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에서 소정의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전자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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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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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장면 하나. 지난 1월, ㈜신화아이티 직원들이 정년퇴임식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특별 제작된 생크림케이크와 음료, 다과가 차려진 소박한 잔칫상의 주인공은 생산기술팀의 김상희(56) 차장. 14년을 이 회사에 몸 담아온 김 차장은 이날 홍원희 대표로부터 감사패와 5돈짜리 황금열쇠를 받았다. ‘함께 일하며 울고 웃던 지난날의 추억들이 언제나 새롭게 느껴집니다…’로 시작하는 문구가 새겨진 감사패를 받아 든 김 차장.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졌다.장면 둘. 창설기념일을 맞아 지난 5월 1일 신화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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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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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사랑하는 엄마, 항상 아자 아자 파이팅! 힘내세요. 민성이가 있잖아요’충북테크노파크에 근무하는 김세정(36·시험인증팀) 대리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적힌 딸 민성이의 편지를 받았던 그 날의 벅찬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2013년 4월의 특별했던 그 날, 당시 7살이었던 민성이가 엄마의 일터를 찾았던 것. 이날 충북테크노파크가 진행한 ‘엄마(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엄마가 일하는 차세대반도체센터를 방문한 민성이는 각종 장비들을 관찰하고, 클린룸에 들어가 작업하는 엄마의 모습을 창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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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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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3년에 한 번. 창명제어기술(대표이사 이천석) 직원들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이 찾아온다. 생일보다 더 설레고, 프러포즈보다 더 짜릿한 이 이벤트는 바로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이다.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이 회사는 3년에 한 번씩 ‘추계 해외 워크숍’을 실시한다. 직원 뿐 아니라 직원의 가족까지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첫 시행한 이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적게는 27명, 많게는 54명의 인원이 필리핀 세부, 일본, 중국 등을 다녀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10월 1~5일 3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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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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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비알코리아 직원 박찬욱(34·인사팀)씨에게 2014년은 그 어느 해보다 특별했던 한 해로 기억된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11개월간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를 돌봤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별나게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장려하는 회사 분위기 덕분이었다. 덕분에 박씨는 31개월 된 아들의 생애 가장 소중한 시간들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었다.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주)는 아이를 둔 엄마아빠에게 특히 더 행복한 회사다. 임신부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맘 제도’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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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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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YWCA는 오는 6일 개강하는 ‘고물과 보물 사이’ 교육생을 모집한다.재활용 환경 교육으로 마련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로 빈티지 액자, 성장앨범, 양념선반장 등 다양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보게 된다. 9월 중에는 후속모임이 열리며, 10월 중 작품전과 패션쇼가 개최된다.청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청주 봉명동 YWCA회관에서 17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재료비는 5만원이다.문의=☏043-26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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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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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늦게 할수록 첫째 아이를 갖기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인구보건협회 충북세종지회(회장 정윤숙)는 최근 2015년도 2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5일 자녀를 둔 전국 20~40대 여성 106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결혼 후 첫 임신까지 걸린 기간을 묻는 질문에 만 20~24세는 4.4개월, 만 25~29세는 9.5개월, 만 30~34세는 15.4개월, 만 35~39세는 28.8개월, 만 40세 이상은 32.3개월로 나타났다.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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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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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지역 경력단절여성의 평균 연령은 37.1세로 전국 평균(38.2세) 보다 낮고, 경력단절 사유 중 결혼이 차지하는 비율은 42.5%로 전국 평균(38.4%) 보다 높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9일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여성포럼 2차 전체회의 ‘여성에게 지속가능한 일터,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결혼, 임신, 출산을 겪는 30대 여성근로자의 경력유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위원은 이날 ‘통계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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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6.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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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 까까 먹자.”황봉길(58) 상무의 말에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사무실 안에서 또르르 구르듯 튀어 나온다. 세 살배기 서윤이다. 황 상무의 품에 포옥 안겨 유과를 베어 무는 모습이 할아버지를 대하는 손녀처럼 자연스럽다.서윤이가 엄마와 함께 회사에 출근한 지도 벌써 열흘째다. 메르스 여파가 삼성서울병원 인근에 있는 서윤이네 어린이집까지 미친 탓이다. 어린이집의 휴원으로 서윤이는 요즘 하루 9시간을 꼬박 엄마 회사인 ㈜대성지기(대표이사 황칠성)에 머무르고 있다. 놀다 지루하면 기숙사에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점심시간이면 식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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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6.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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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진양아파트 6동 102호. 화가 손순옥씨의 작품 ‘채송화’ 위로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이라 새겨진 액자 모양의 작은 문패가 방문객을 반가이 맞는다.다소 사무적인 이름과 달리 문을 열자 따스하고 아기자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20평짜리 아파트에 꾸려진 작은 공간에는 소박하고 단출한 살림살이들이 정갈하게 들어앉았다. 10명은 앉고도 남을 커다란 테이블과 네 개의 책상들이 이곳의 정체성을 알린다.‘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은 여성학 강사로 활동하던 김수정씨와 박현순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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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6.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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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여성발전기본법이 20년 만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된다.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공공기관의 관리직 목표제 시행, 모·부성권 보장 등 양성평등 시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양성평등기본법’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양성평등기본법’의 시행으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시책이 강화된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책결정과정·공직·정치·경제활동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의 장은 관리직 목표제 등을 시행하여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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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06.25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