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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청남대는 공공관람시설로 분리되면서 월요일이 휴무다.관람객들이 주로 주말에 찾기 때문에 공무원들 근무도 주말이다.하지만 국화축제 기간 휴일인 월요일이 겹치면서 문을 닫았다. 이에 김영환 지사는 ‘공무원식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질타했다.수만 명이 찾는 축제기간에 휴일이라고 문을 닫는 운영방식에 공식적인 의견을 낸 것이다.김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지금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청남대 국화축제다. 어제(23일) 1만명쯤 입장했는데, 오늘(24일) 공공관람시설 공무원들 쉬는 날이라고 문을 닫았다”며 “민간업체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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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2.10.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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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대한민국 축제를 대표하는 금산인삼축제가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타 지자체 인삼, 홍삼 축제가 금산인삼축제 일정과 겹치지 않도로 축제를 진행할 만큼 금삼인삼 축제는 독보적이다.40년 동안 민관 협력 힘을 보여주는 축제이다.인삼과 홍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아도 군민 모두 가 소망하는 마음은 단 한가지 목표다.축제 기간 즐겁고, 안전하게 성황리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목표다.40회 인삼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고, 특히 축제 첫날 많은 방문자수로 금산군 시내 전체 가 교통체증으로 마비되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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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2.10.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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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진천.음성군 간 자치단체 통합은 충북혁신도시로의 충북도청 이전이 해답일 수 있다.통합 찬성 측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동일한 목적의 시설물이 중복.설치되면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양군 통합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자는 입장이다.반면 반대 측은 통합 논의가 행정중심지와 생활권 불일치, 행정기능 중복에 따른 비효율 등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지역주민의 의사가 중요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모호한 행정구역에 따른 여러 부작용도 문제지만, 주민 의사에 반하는 행정구역 통합은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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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2.10.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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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맹찬호 기자]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혐오’로 물들고 있다.점점 혐오 표현이 대중화되고 사회 전체적으로 확산돼 불편한 동시에 또 다른 차별을 낳고 있다.혐오 표현이란 사회에서 특정 집단 혹은 개인에 관해 부정적 편견을 갖고 모욕, 멸시, 비하 위협하거나 차별, 폭력을 선동하는 언어 행위를 말한다. 크게 차별적 괴롭힘과 편견조장, 증오선동 등으로 나눌 수 있다.국가인권위원회 혐오 표현에 대한 인식조사에 의하면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 중 지난 1년 동안 혐오 표현을 접한 사람은 10명 중 6명(64.2%)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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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찬호
2022.10.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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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에 찬바람이 불어 닥치고 있다. 하반기 분양에 들어간 건설사들이 분양률 저조로 고전하는 모양새가 역력하다.지난 7월 분양한 서북구 A아파트는 분양률이 25%에 불과했다. 그나마 B아파트는 79%를 기록해 체면을 유지했다.동남구 분양시장은 더 심각하다. 임대(전세)아파트 분양에 나선 C아파트는 3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실제 계약은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청약 당첨자의 계약 이탈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분양시장을 달궜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현상이다.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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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2.10.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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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내년 3월8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전국 1353개 농·수·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는 돈 선거 등 공정성 문제 해결을 위해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적으로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약 1억원의 연봉과 협동조합 운영 전반의 권한을 갖는 조합장은 과열경쟁을 부른다.지난 1·2회 조합장 선거에서 전체 선출 조합장 수에 이르는 1300여명이 선거범죄로 입건됐다. 이중 금품선거범죄 비율은 63%로 달했다.위탁선거로도 돈 선거를 막지 못했다.조합장 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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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2.10.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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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지난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감장에서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이 충주분원 설립과 관련해 예산, 의료인력 부족을 토로했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충북북부지역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분원건립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다.앞서 충북대병원은 지난 5월 이사회 안건 상정을 통해 충주분원 건립 의지를 밝혔고, 이사회 통과 이후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면서 충북지역 의료불균형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분원 건립에 필요한 4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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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10.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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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의회가 행정기관의 대리기관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의원들 각자가 역량을 키워 유권자의 궁금증 해소와 철저한 분석으로 현장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 뿐이다.4대 당진시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이 같은 실천의지를 표방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행정기관들이 앞 다퉈 벌이고 있는 100일 취임 행사를 연상시키는 듯한 개원 100일 성과를 알리기 위한 언론 간담회를 준비했다.간담회가 마무리 될 때쯤 발언시간을 요청한 일부 의원은 급조한 듯한 인상을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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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2.10.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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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경찰병원 분원 건립 유치에 나선 제천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나섰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경찰병원 분원 건립의 최적지다. 국토 중심에 위치해 있고 충북·강원·경북 3도 접경지역으로 철도, 고속도로, 공항 등 전국 1~2시간대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경찰병원 분원 운영을 통해 단양, 영월, 평창, 영주 등 인근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한다면 비수도권 경찰관의 치료와 국가 균형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병원 분원의 목적에 부합한다고도 했다.여기에 세명대 한방병원과 손을 잡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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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2.10.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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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더불어 올 하반기, 도심 곳곳이 축제의 열기로 뜨겁다.3년 만에 돌아온 일상을 누리려는 사람들로 축제마다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축제가 끝나고 나면 주최측 추산의 관람객수가 집계된다. 관람객수로 저마다 축제의 흥행을 자축한다.여러 축제들이 3년 전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행사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수많은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그러나 올해 많은 축제들이 대부분 9월과 10월에 몰려 개최되다 보니 피로감을 주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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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2.10.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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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국립 경찰병원(550병상) 유치에 아산시가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다.‘유치는 당연’하다는 공식 이지만, 마지막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경찰병원 유치전에는 아산시 등 전국 19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면서, 자신들의 장점을 내세우며 동원 가능한 인맥 등이 총출동하는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이번달 말 1차 결과 발표와 11월말 최종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은 피말리는 승부의 한 달을 점치게 한다.이번 유치전에서 아산시는 ‘20대 대통령 국정과제’와 ‘수도권과 전라.경상을 연결하는 지리적 거점’ ‘경찰청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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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2.10.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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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최근 충북의 시민단체들이 김영환 지사에게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 지사가 후보 시절 내걸었던 ‘선심성 공약’이 당선 이후 그대로 시행되지 않고,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치는 원래 그렇다’며 넘어간다지만, 도민들에게 선택받은 만큼 자신이 뱉은 말은 지켜하는 책임이 있다.일반 기업의 예를 들더라도, 사주가 “올 상반기에 일정량 이상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올해는 결과물에 대한 압박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다가 얼마 뒤 “결과물에 손실분이 생겼는데, 우리가 으쌰으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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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2022.10.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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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일은 이제 우리의 당면과제가 됐다. 먹는 것은 그대로 인간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측면에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문제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가 개막 사흘만에 10만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며 72만명 목표달성이 충분할 거라는 확신은 그만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충북도와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유기농 엑스포는 지난달 30일부터 17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 총 13만㎡의 부지에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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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2022.10.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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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충남 지역에서 충북 지역으로 넘어 온 지도 두 달이 넘어간다.기자활동에 가장 딜레마는 바로 공직자들의 부정이나 위정 행태를 알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의 갈등상황에 놓일 때다.엊그제 함께 밥을 먹었던 사이인데 잘못했다고 써야 할 때의 난감함이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이 어렵다.공직자는 국민의 공복(公僕=상머슴)이다. 조선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 목민관, 즉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했다.강진 유배생활 19년간의 전부를 경전연구에 몰두했다. 일컬어 “청렴은 수령의 본무이며 모든 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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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2.10.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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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보겠다’는 바람으로 부모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책을 접하게 돕는다. 독서와 글쓰기 지도를 통해 아이의 문해력 발달을 도우려는 부모들의 관심도 높다.문해력은 초기 아동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발달하지만, 특히 초등 저학년은 문해력 발달의 결정적 시기이다. 초등 저학년 시기 문해 학습의 실패는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기, 성인기 문해력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아이의 이후 학습과 미래를 위해서는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초기 아동기에 필요한 문해력을 길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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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2.10.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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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KTX 세종역 설치 문제를 놓고 지역 간 갈등이 장기화 조짐이다.지자체마다 입장이 뚜렷하게 대립하고 도지사와 시장까지 공개 석상에 나서 입장을 내고 있다.최근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무회의까지 참석해 재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자회견을 자처해 여론몰이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의회 공개발언에서 “세종역 추진은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반격했다.수년째 갈등이 조장되고 있는 KTX 세종역 재설치 문제는 이젠 정부가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점이다.갈등이 커지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생활·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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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2.09.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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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1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의 본고장 금산군에서 열리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40년의 정성, 피어나는 생명의 꽃’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 기간은 인삼 성분이 제일 좋은 시기고, 인삼 가격이 연중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된다. 많은 소비자에게 공급 목적으로 축제 기간이 정해진다.인삼축제를 위해 금산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2개월 전부터 축제 준비에 돌입해, 축제 기간은 업무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부서 전 공무원들은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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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2.09.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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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지난 26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됐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관련 및 대규모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한 데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단계적으로 해제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지난달 "코로나 유행의 끝이 보인다"며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놨다.다만 지난 3월 정점 당시의 하루 확진자 62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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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2.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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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5일간 관람객 86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진 대면 행사에서 관람객 86만명 기록은 흥행‧성공 축제를 의미한다.주최 측인 천안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개최 장소가 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되면서 행사 규모가 작아진 데다 국제춤 참가국도 과거 20~30팀에서 6개팀으로 줄면서 속을 많이 태웠다.코로나19 이후 물가가 급등했지만, 축제 예산도 3년 전과 비슷한 적은 예산으로 치러야만 했다.하지만, 내실 있는 행사 준비와 주최 측, 자원봉사자, 천안시청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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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2.09.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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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수확을 앞둔 농촌은 지금 지속되는 쌀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탄식만 가득한 ‘시름들녘’이다.산지 쌀 가격은 80kg 기준 16만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넘게 하락했다.2018년 3월 이후 4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생산비 폭등과 쌀값만 빼고 다 오른 것을 감안하면 사상 유례가 없는 쌀값 폭락이다.보름 후면 본격적인 벼 수확이 시작되지만 과잉생산 벼 시장격리 등 정부의 쌀 가격 안정정책은 확정된 것이 없다.산지 농협들이 처분하지 못한 지난해 벼로 보관창고가 가득 차 햇벼를 사들일 수 없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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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2.09.25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