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세계 16개국 300여명의 선(禪) 수행자가 참가한 가운데 10회 ‘세계일화(一花) 대회’가 오는 18∼19일 열린다.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린 숭산 스님(1927∼2004)을 기리고 선 수행을 일상에서 실천하자는 뜻으로 그의 제자들이 여는 행사다. 국제관음승가와 무상사가 주최하고, 수덕사와 화계사가 후원한다.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무상사 조실 겸 주지인 미국 출신 대봉(65) 스님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참선수행을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지 알려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숭산
종교
류석만 기자
2014.10.16 20:13
-
7회 청예제복음전도 프로그램인 '청예제'가 18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하늘군대와 괴산복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청예제'에는 코미디언 출신인 신소걸 목사의 간증과 함께 뮤지컬, 난타, 워쉽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043-832-7606. 청주 주중교회 가을대축제 청주 주중교회(목사 연제국)는 입당을 기념해 ‘가을대축제’를 진행한다.첫 번째로 진행되는 인형극은 18일 오후 3시에 주중교회에서 열린다.문의=☏043-212-3402. 기성 청주지방회 연합부흥성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종교
조아라 기자
2014.10.16 18:26
-
살아있는 문화유산 ‘필리핀 로복 어린이 합창단’이 청주 무대에 오른다.저출산극복 및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콘서트’가 21일 오후 5시 청주 아트홀(옛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충북도와 천주교 청주교구 성음악원이 주최하고 새생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생명문화 인식 개선을 이루고자 마련된다. 필리핀 로복 어린이 합창단과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한다.1981년 결성된 로복 어린이 합창단은 필리핀의 권위 있는 음악 콩쿨인 NAMCYA에서 3회에 걸쳐 1위를 수상했으며, 2003년 스페인에서 열린 6회
종교
조아라 기자
2014.09.19 09:35
-
시민의 기원을 담은 유등으로 무심천을 찬란하게 불 밝히는 ‘2014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19일 오후 6시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각연스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 뿌리를 둔 유등제에 청주의 상징인 무심천과 직지를 전면에 내세워, 종교를 불문하고 모든 청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연락을 위해 강물에 연등을 띄웠던 것이 유래가 된 것으로 진주, 대구, 포항, 청도 등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형식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종교
조아라 기자
2014.09.19 09:30
-
천주교 청주교구는 지난 20일 교구 사제 29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유병조 청주 덕암성당 주임신부가 내수 겸 청원지구장을 맡게 됐으며, 이범현 청주 금천동 겸 총대리 신부가 총대리직에서 물러난다. 새 총대리 신부로는 윤병훈 청주 산남동 주임신부가 산남동 주임을 겸해 맡게 됐다. 인수인계일은 29일 오전 10시이며, 부임일은 9월 1일이다.인사 발령에 따른 부임 일정은 다음과 같다.△상당지구 : 영운동(오전 10시), 수동(오전 11시), 덕암(낮 12시) △흥덕지구 : 성유대철(오전 11시), 수곡동
종교
조아라 기자
2014.08.28 09:31
-
프란치스코 교황은 떠났지만 그의 그림자는 길게 남았다. 지난 14~18일 한국을 방문한 교황은 강론과 연설을 통한 메시지를 통해 물질주의를 경계했고, 사랑과 평화를 강조했고, 낮은 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워줬다. 4박5일 동안 교황의 메시지는 삼종기도와 종교 지도자들에게 한 말씀까지 포함하면 모두 12개에 달한다. 교황의 방한을 한낱 이벤트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그가 남긴 메시지를 돌아보고 자신을 성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면을 통해 방한 기간 중 교황이 한 강론과 연설의 일부를 싣는다.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종교
조아라 기자
2014.08.24 18:57
-
청주 강서교회 기독학사관 운영청주 강서교회(정헌교 목사)는 개신교 학생들을 위한 학사관을 운영한다.학사관은 청주지역의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는 개신교 학생들이 성실히 신앙생활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22일까지 담임목사의 추천서와 건강진단서 등 서류를 제출받아 학생들을 선정할 예정이다.문의=☏043-231-5004. 목회자 이슬람세미나목회자 선교협의회가 주최하는 '목회자 이슬람세미나'가 9월 1일 청주 강내교회에서 열린다.'시대의 표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슬람
종교
조아라 기자
2014.08.24 18:56
-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시각)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기자회견 중 환하게 웃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고 세월호 유족에 깊은 관심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추모 행동이
종교
동양일보
2014.08.19 13:37
-
위안부 할머니 위로하는 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며 "죄 지은 형제들을 아무런 남김없이 용서하라"고 말했다.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이 서로 간 무력충돌과 반목을 중단하
종교
동양일보
2014.08.18 13:41
-
방한 기간 중 3일을 충청도에서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는 곳마다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충청도민을 크게 감동시켰다.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있었던 아시아 주교들과의 만남에서 교황은 주교들에게 이탈리아어로 연설했다. 그는 "이곳은 순교자의 성지로, 이름 없이 자신의 믿음을 위해 순교한 사람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종교
동양일보
2014.08.17 18:46
-
신자 일부 통증 호소…16일 음성 꽃동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기다리던 신자들 중 일부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16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뙤약볕 아래에서 장시간 기다리던 신자 3만명 중 180여명이 통증을 호소해 응급조치를 받았다는 것. 이 가운데 10명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종교
동양일보
2014.08.17 18:45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5~17일 대전과 당진, 음성, 서산 등을 방문해 충청도민을 만났다. 특유의 소탈함과 격식 없는 태도로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있는 그는 충청도에서도 연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교황은 17일 아시아 각국의 주교들을 면담하고 가톨릭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와 해미읍성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장
종교
조아라
2014.08.17 18:44
-
두 번 버림받은 자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소외된 이들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음성 꽃동네 ‘희망의집’에서 있었던 교황과 장애인들의 만남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교황은 예정된 30분을 훌쩍 넘긴 한 시간 가량 이곳에 머물며 자신이 장애인들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고 있는지를 몸으로 보여줬다. 교황이 희망의집에 도착하자, 꽃동네 노숙자 합창
종교
조아라
2014.08.17 18:43
-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고, 연신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번 방문은 5일 중 3일 간의 일정이 대전교구와 청주교구에 집중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충청도에 집중되기도 했다. 지난 14일부터 4일째 이어진 강행군에도 변함없는 미소로 한국인들을 맞아 준 교황의 모습을 화보로 싣는다
종교
동양일보
2014.08.17 18:40
-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으로 직접 세례를 받았17일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7시께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56) 씨에게 세례를 줬다.세례명은 교황과 똑같은 프란치스코다.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이날
종교
동양일보
2014.08.17 16:16
-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이틀째인 15일 대전·충남 지역을 방문해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와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에 잇따라 참석한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10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을 비롯한 천주교 신자, 일반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미사에는 아시아 주교단 30여명과 한국 주교단 2
종교
동양일보
2014.08.15 09:29
-
16일 음성 꽃동네를 찾는 교황 방한 행사 참가자들은 도보로 꽃동네 입구에서 보안 검색대를 거쳐 행사장에 입장하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음성 꽃동네를 찾는다. 교황이 꽃동네를 방문하는 이유는 한 번은 부모로부터, 한 번은 사회로부터 버려진 ‘두 번 버려진 사람들’, 꽃동네의 장애인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날 교황은 음성 꽃동네에서 △희망의집(장애인
종교
조아라
2014.08.14 10:14
-
보은 대추골색소폰앙상블(회장 윤광훈)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서 ‘색소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여행’을 주제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이날 연주회에서 ‘보고싶은 얼굴’과 ‘wonderful tonight’ 등 가요에서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회원들의 독주와 합주로 구성해 연주한다.또 우정 출연으로 보은문화원 색소폰
종교
임재업
2014.08.13 20:56
-
장봉훈 주교(오른쪽)와 이구원 선교사의 어린시절 모습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 꽃동네 방문을 앞두고, 교황을 직접 맞이하는 이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주교는 오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으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에서 복자품에 오르는 장 토마스(1815
종교
조아라
2014.08.12 09:48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특히 교황이 한국에 머무르는 5일 중 3일 간의 일정이 대전교구와 청주교구에 집중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충청도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미성지와 솔뫼성지, 꽃동네 등 교황 방문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1936년
종교
조아라
2014.08.07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