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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성적 평가 점수를 무더기로 조작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7일 감사원이 천안시를 상대로 실시한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시는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하반기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직원에 대한 근무성적 평가를 했다.천안시 인사담당자들은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직원들의 서열 명부를 임의로 뒤바꾸거나 근무성적평정위원회(근평위)가 매긴 점수를 변경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이 근무 평정이나 순위를 조작한 공무원수는 138명에 달한다.지방공무원 평정규칙 등에 따르면 근무
사회
최재기 기자
2016.07.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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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배임수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신 이사장을 7일 구속 수감했다.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신 이사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블릭을 비롯한 롯데면세점 입점 업체들로부터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
사회
동양일보
2016.07.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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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당진 지역 30개 해수욕장이 주말 일제히 개장한다.7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 해수욕장들은 9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개장에 앞서 이날 꽃지해수욕장과 방포해수욕장은 해수욕장 번영회와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하고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만리포와 갈음이 해수욕장은 8일 개장식을 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은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 30분 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펼쳐진다
사회
장인철 기자
2016.07.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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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26ㆍ여)씨에 대한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야구선수 장성우(26)씨가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7일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이상무)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장씨와 장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26ㆍ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형을 유지했다.재판부는 "여러 제반 상황을 살펴볼 때 1심이 정한 형량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장씨는 선고 직후 "물
사회
동양일보
2016.07.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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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보건소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직장여성 임산부의 날을 운영한다.청주시보건소는 직장을 다녀 평일 근무시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직장여성 임산부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보건소는 임신을 계획하는 기혼여성에게는 엽산제 3개월분을 제공하고, 임산부에게는 임신일로부터 임신 12주까지는 엽산제를 임신 16주부터 분만 전까지는 철분제를 지원한다.또 안전한 분만과 양육을 위한 교육과 상담도 병행하며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사회
김재옥 기자
2016.07.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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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가 곤충산업화를 위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글로벌푸드와 곤충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 협정 및 상품개발 협약식을 갖고 곤충 산업화 추진에 대한 기술개발과 제반사항의 유기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글로벌푸드는 순대 제조업체로 전국 최초로 곤충을 이용한 고소애 순대를 개발해 특허 출원 중에 있다.고소애 순대는 분말형태의 갈색거저리가 들어가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은 기능성 순대로 곤충에 대한 거부감 없이 소비자가 곤충을 즐길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
김재옥 기자
2016.07.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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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환경감시단체 회원임을 내세워 과수농가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주경찰서는 과수농가에서 사과를 무단 폐기한 사실을 알고 환경오염행위를 고발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한 혐의(특수공갈 등)로 A씨(45) 등 4명을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충주시 앙성면 한 과수원 농장주가 썩은 사과를 인근 하천에 내다버린 것을 알고 이를 고발하겠다며 농장주를 협박해 현금 3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환경감시단체 명함을 내보이며 농
사회
윤규상 기자
2016.07.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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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4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최근 쏟아진 폭우로 일부 구간이 유실되며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6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주천 일원에 조성된 산책로 일부 3곳이 유실됐다.유실된 구간은 빗물에 쓸려 내려온 각종 부유물이 다리 대신 설치한 데크 보호용 석재 설치물에 걸리며 하천수가 양쪽으로 흘러넘쳐 산책로가 크게 훼손됐다.양쪽 둔치에 둑으로 쌓은 발파석과 흙더미를 비롯해 산책로 바닥에 시공한 일부 돌도 불어난 물에 쓸려나가며 군데군데 패였다.충주천 생태하천
사회
윤규상 기자
2016.07.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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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나들목에서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지곡, 대산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0호선이 오는 8일 정오에 개통된다. 이 도로는 지곡면부터 서산나들목간 13km로 2007년 일부구간(지곡-음암 문양리)이 개통된지 9년만에 나머지 4.3㎞ 구간이 이번에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산나들목부터 서산산업단지간 이동거리가 10km이상 단축돼 연간 7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사회
장인철 기자
2016.07.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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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역종합) 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충청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음성과 영동에 시간당 6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침수와 토사유출 등 피해가 잇따랐다.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영동에 시간당 56㎜의 폭우가 쏟아져 한때 호우경보가 발령됐다가 오후 1시께 해제됐다.폭우가 쏟아지면서 영동읍 오모(여·53)씨의 오리농장도 침수돼 오리 100여마리가 폐사했다. 오리 8700여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비닐하우스로 된 사육장 10채 중 5채가 물에 잠겼다.심천면 약목리 양모(8
사회
이도근 기자
2016.07.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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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관광’을 적극 육성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지만 현주소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경제경영연구원이 충북도로부터 의뢰받아 지난 5월 10~20일 11일간 최근 1년 내 관광 목적으로 충북을 다녀간 외지인(만 20세 이상) 117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9.1%가 여행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그저 그렇다’ 37.4%, ‘불만족’ 2.5%, ‘매우 불만족’ 1% 등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이들이 꼽
사회
지영수 기자
2016.07.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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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공무원의 여행경비 상납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문제의 업체 관계자가 1억원 상당의 청주시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상납 사건 수사가 보조금 수사로 전환된 것이다.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글로벌무역진흥협회 사무국장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협회가 지난해 청주시로부터 받은 수출지원사업 보조금 3억3000만원의 사용처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협회 자금관리를 담당한 A씨가 정산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1억원 상
사회
이도근 기자
2016.07.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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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의료원이 결핵과 에이즈 등 감염병 환자 발생을 늑장 신고하는 등 관리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충북도는 6일 청주의료원이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여 1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도는 2건은 시정, 8건은 주의, 나머지는 권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도에 따르면 결핵 예방법과 감염병 예방관리법상 의사와 의료기관 종사자는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장에게 보고해야 한다.이는 질병관리기관이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하거나 확산 방지 등 예방
사회
지영수 기자
2016.07.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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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양일보
2016.07.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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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대 교수회는 김준철 전 명예총장 동상 철거 관련자에 대한 검찰 구형이 지나치게 높다는 성명을 냈다.이들은 6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대 사태와 관련해 청주지검의 구형은 형평성을 잃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학내구성원들과 동문들의 투쟁과정에서 벌어진 학내의 상황에 대해 검찰은 전후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재물손괴와 업무방해라는 범법행위에만 초점을 맞춰 무거운 책임을 묻고 있다”고 비난했다.또한 “이번 청주지검의 구형은 비대위와 관련된 사안에는 법을 엄격하
사회
조아라 기자
2016.07.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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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에 준공된 청주시 상당공원~명암로 간 교동터널이 천정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해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6일 오후 터널 안과밖의 도로상태가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
최지현 기자
2016.07.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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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 전망대 위로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다. 절기상 소서(小暑)인 7일 충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며,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라고 청주 기상청이 예보했다.
사회
최지현 기자
2016.07.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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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상반기에 추진한 ‘청렴아파트 만들기 사업’에서 7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으며 과태료부과와 함께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시는 ‘공동주택 관리비리 없는 청렴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3월 25일 ‘청주시 공동주택 감사 조례’를 제정하고 공동주택 감사 신청·조사 등 구체적 근거를 마련했다.이어 관리비리 사전예방·지도차원에서 공동주택 4개 단지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섰으며 상당구와 흥덕구 지역내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등을 상대로 윤리·관리교육을 실시했다.또 입주민들에 의해
사회
박재남 기자
2016.07.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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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최대 규모의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이 개관 석달 만에 비가 줄줄 새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5일 150여㎜가 내린 비로 이 도서관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6일 오전 이 도서관 지하주차장 등 곳곳에 펼쳐 깔아놓은 종이상자들은 물에 흥건히 젖어 있었고 5층 등 일부 층 천장에 습기가 차면서 물이 뚝뚝 떨어져 고무통을 놓고 물을 받고 있었다.지난 5월 개관한 이 도서관은 오창읍 9300여㎡의 터에 165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8284㎡)로 건설됐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16.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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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대내·외적인 경제 성장률 저하 등 지속적인 경제 불안과 어려움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공모사업 참여, 컨설팅을 통한 중기 지원에 나서 경제 살리기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에 소재한 성장이 유망한 중소기업 34개 기업체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방문 컨설팅을 통해 경영진단과 재무재표 분석, 마케팅 코칭 등을 통해 47건의 정부공모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공모신청서 작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산업통상자원
사회
박재남 기자
2016.07.06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