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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조선미-1981년 경기 출생-숭신여자고, 청주대(일어일문학‧국어국문학 전공) 졸업-국립 한경대 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졸업(문학석사)-계간 한국문학예술 동화부문 신인상(2022)-전 독서지도사, 방과후학교 강사뜨거웠던 지난 여름, 딸의 재활치료를 위해 승마장에 갔습니다. 혹시나 낙마하진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말 위에 앉아 있는 딸을 지켜보다가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걷고, 달리는 말들의 모습이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제 마음에 심어진 씨앗이 세상을 향해 싹 틀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심사
신인문학상
동양일보
2022.12.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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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폭설과 한파로 전국이 얼어붙은 2022년 12월, 올해로 귀농 10년차를 맞는 ‘배가블루베리농장’ 배기웅 대표.2013년 귀농한 배 대표는 수도권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는 처음부터 귀농을 꿈꾸지는 않았고 단지 텃밭가꾸기와 작물에 호기심이 많은 도시민이었다.정년퇴직을 즈음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찾아 1년 정도 다양한 영농교육을 받는 그는 농사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진지하게 귀농을 계획했다.특히 2012년부터 지자체 귀농 투어에 참여해 전국을 둘러보고
강소농을 꿈꾼다
장승주
2022.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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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오근장동은 자연부락과 아파트단지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도‧농복합마을이다. 여기에 국내 유일의 정방형 토성인 정북토성, 마애비로자나불좌상, 주성강당 등이 위치해 있어 문화재의 보고로도 불리고 있다. 또 중부권 유일의 국제공항인 청주공항의 존재로 청주 북부의 관문이라고도 불린다. 동에는 7402가구 1만8367명의 주민이 거주 중인데, 도농복합마을의 특성상 위치마다 행정수요가 다르고, 노인 밀집 지역 다수 존재로 주민과 소통 없이는 적재적소에 복지사업 등을 펼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조정희 오근장동장은 문제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12.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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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씨엔에이바이오택(주)은 30년째 콜라겐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해온 기업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도전장을 던지고 고군분투의 시간을 보낸 장부식 대표는 지금도 5~10년 후를 앞서 내다보고 있다. 중견기업에서 갖추기 힘든 탄탄한 연구시설을 갖춘 자체 부설연구소에서는 6가지 정도의 아이템으로 R&D가 진행 중이다.씨엔에이바이오택(주)(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호죽화산로 476)의 직원 25명 중 10여명은 연구개발자다. 그중 3명은 박사학위, 2명은 석사학위 소지자다. 약학, 농생명, 식품
대표바이오산업 기업탐방
도복희
2022.12.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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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햇빛 쏟아지는 정원에서 꽃과 향기에 취하고, 반려동물 닭과 토끼 강아지와 교감하며, 텃밭의 상추를 따거나 채소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한낮의 여유...‘치유정원’ 계룡산마실농원에서 느끼는 소소한 풍경이자 일상이다.“농촌은 마음의 고향입니다. 고향에 오실때는 마음이 설렙니다. 마음의 여유을 가지고 계룡산마실농원에 놀러오세요. 푸근한 고향의 그리움에 아련한 그시절의 추억까지 소중하게 담아드릴게요”계룡산마실농원의 권혁삼(58) 조윤미(57) 대표는 오늘도 열일한다. 찾아오는 체험객들에게 농촌의 따스함을 온전히 전해주
강소농을 꿈꾼다
유환권
2022.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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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내덕2동은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한 전형적인 구 도심 지역으로 6571세대 1만3228명의 주민이 거주중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2594명으로 전체 인구의 19.52%를 차지한다. 또 주예대 인근 형성된 원룸에 중국인 유학생 유입이 들어와 외국인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2020년 11월 도시공원일몰제로 새적굴공원 민간개발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고, 국내 최초 개방형 수장고 미술관인 청주국립현대미술관과 복합문화생활공간인 문화제조창이 들어서면서 안덕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12.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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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 홍산면 토정리에서 1400평 규모의 수경재배 딸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강소농 김영웅(32)씨.본디 카이스트를 나온 파이어족(경제적 자립, 조기퇴직)인 그가 이제, 청년 강소농으로 변신한지 3년째다.스마트 농법이 활용되고 있는 정갈한 연동시설하우스 앞, 그의 밝은 모습은 농사꾼이라기보다는 평범한 직장인 모습 그대로다.“농업도 일종의 창업”이라며 다니던 연구회사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귀농한 그는 창업 정신의 초심을 잊지 않고 열정적으로 강소농을 일궈가고 있는 엘리트 농사꾼이다. 그는 올해 은행 대출과
강소농을 꿈꾼다
박유화
2022.12.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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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서원구 수곡1동은 소형아파트, 노후주택 등이 밀집한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7101세대, 1만3230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과거 청주지법과 검찰청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2008년 이 기관들이 이전함에 따라 도심 공동화 현상이 벌어졌다. 주변 상권이 붕괴 되면서 젊은 층의 인구 이탈 등으로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4%(청주시 14%)에 이른다.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충북대 평생교육원 등이 유치됐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노유미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12.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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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쌀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배아미를 가공해 만든 건강한 빵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생거진천 하이라이스푸드 영농조합법인 정창선(사진.64) 대표.쌀빵, 쌀국수 등 139개 품목의 쌀가공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정 대표는 1995년 진천군 이월면에서 양곡가공업을 시작한 후 지금껏 지역 쌀 수급과 유통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쌀소비량 감소로 잉여쌀에 대한 소비촉진을 고심하던 중 2017년 지역농업인 16명과 ‘생거진천하이라이스 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고, 가
강소농을 꿈꾼다
한종수
2022.11.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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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용암2동은 아파트가 밀집된 시가지와 자연부락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지역으로 동부우회도로와 2순환로를 잇는 시내 교통 남부지역의 관문이다. 현재 1만6533세대 4만706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며, 방서‧동남‧지북지구 택지개발로 신도시 형성이 예정돼 있다.하지만 2018년 7123명이던 복지수급권자는 2019년 1만1163명으로 폭증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2020년 1만2275명, 2021년 1만4718명, 올해는 1만5548명 등으로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체계 마련이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11.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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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민족민중문학의 선구자이자 한국 디아스포라 원조, 포석 조명희(1894~1938) 선생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기 위한 10회 포석조명희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3일 오전 11시 동양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석 선생의 삶과 문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주제발표‧토론(가나다순)△강찬모 문학박사‧포석조명희문학관 근무△김정숙 충남대 교수△오현석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임기현 충북연구원 충북학연구소장△홍주영 문학박사●좌장△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때 11월 3일(목) 오전
기획·특집
김미나
2022.11.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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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동양일보 진천지역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진행)가 10일 진천읍 동양일보 진천기획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이진행 위원장과 성낙도 사무국장, 황규희 총무를 비롯 한중규.김형운.이필원.임차섭.정영해 위원이 참석해 보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지면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을 위한 조언도 이어졌다. 이진행 위원장진천군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들이 입주가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농축산업 등 소외받는 분야도 분명 존재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
기획·특집
한종수
2022.1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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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 부강면에 가면 ‘백년가게’가 있다.진짜 100년이 된 게 아니고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다. 세종시에 자리한 백년가게 중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2020년 세종시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이 바로 한씨떡집다. 주택가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밖에도 백년가게를 알리는 표지판이 붙어 있고 내부에도 있다. 인증서에는 간략한 역사와 설명이 적혀 있다. 1960년 1대 김기화
강소농을 꿈꾼다
신서희
2022.11.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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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남서부에 위치한 남이면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전원주택단지와 도시 근교농업에 최적화됐다. 또 경부, 중부, 청주~상주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대전과 세종과 접근성이 좋아 269개 기업이 들어서 있다. 총 주민 수는 1만73명(4724세대)으로 이 중 65세 이상 주민은 2400명으로 다른 면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적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금강 수계의 하천인 외천천도 존재하고 있으나, 현재는 물이 말라 하천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치돼 지역 문제로 지적됐다.박종철 남이면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11.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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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서 교수 “제가 리더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주변에서 이런 질문을 많이 하세요. 그러면 당신이 볼 때 세상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고 가치 있는 리더를 한 사람만 뽑으라고 하면 누구를 뽑을 수 있냐는 것입니다.그런데 그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대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동서고금의 역사 속에는 너무나 많은 조직들이 있고 그 조직들의 성격이 제각각인데, 천편일률적으로 이것이 최선 내지 최고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예컨대,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을 위대한 리더로 꼽을 수 있지만, 그 분들은 그 분들이
동양포럼
김미나
2022.11.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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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우암동은 청주시 중심부에 위치한 전형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7440세대, 1만2377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이 중 60.5%인 4498가구가 1인 가구이며, 65세 이상 1인 가구도 15.1%(1127가구)를 차지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수요가 높다. 또 2019년 재개발 정비구역이 해제돼 지역발전 여지도 크게 없다. 다만 청원구청, 청원경찰서, 한국전력 동청주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동청주지사, 충북문화예술인회관, 청주대학교 등 주유 기관이 밀집해 교육‧행적 편의는 제공받을 수 있다.허용현 우암동장은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1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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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철학하는 삶’을 위한 2기 동양포럼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동양일보 회의실에서 ‘우리에게 서양철학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운영위는 이날 철학박사인 서영식 충남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우리의 삶에 서양철학이 어떤 도움을 줄 주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병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서 교수는 철학적 지식을 리더십에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화는 상, 하로 나눠 월요일자 10면에 2회에 걸쳐 싣는다.●주제 우리에게 서양철학은 무엇일까●때 2022년 10월 26일
동양포럼
김미나
2022.1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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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흙에서 얻은 밀과 돼지감자를 연구하여 빵, 과자, 음료,짜먹는 양갱을 만들어 농산물 가치를 더해 소비 접근 편리를 이루었다. 금산 테마 체험 작목반 리더로 지역 농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금산군 금성면 금산로 2044에 살고 있는 황선학(46세)씨 가 있다.어릴적 제과제빵을 배우고 업으로 살았던 힘든 시절이 있었다.결혼 후 고향 금산으로 돌아와 직접 농사를 지어 빵과 과자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먹여야 겠다고 생각해, 친환경 농약을 만들어 농
강소농을 꿈꾼다
김현신
2022.11.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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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엣날부터 조상들은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며 잘 만든 음식은 약 보다 낫다고 했다.잘 만든 된장은 약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늘 해온 황태된장 김민지( 대표·49)씨는 결혼 후에 더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함을 주고자 장류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진주에서 지인들로부터 나름 인정을 받아오며 당진에 터를 잡고 이를 계승·발전 시키는데 18년 이란 시간이 걸렸다. ‘당진 황태된장’에 들어서면 마당을 가득 채운 200여 항아리들을 볼 수 있는데 김 대표가 수작업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집에서 만들
강소농을 꿈꾼다
이은성
2022.11.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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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은 청주 외곽에 9042세대, 1만895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다만 세종대왕이 목욕으로 질환을 치료했다는 설이 있는 광천수가 출수 된다, 또 초정 행궁 및 의병장 한봉수 유적지, 동양화의 거장인 고 김기창 화백의 작품 전시미술관인 운보의 집,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등이 역사가 담긴 각종 문화휴양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 청주국제공항, 충북선 철도, 36번국도, 592번 지방도 등 교통편도 좋다. 다만 전, 답, 과수, 임야가 전체 면적의 69.51%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10.30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