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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서울대출신의 충북대병원 교수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반 직원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인 C(52)씨는 이 병원 본관 1층 영상의학과 투시촬영실 앞에서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혈관조영실 방사선사 J(36)씨를 폭행했다.이날 폭행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한 환자의 보호자는 “의사인 C씨가 J씨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앞으로 고개 들고 다니지 말고 다녀라’라는 말과 함께 손으로
사회
조석준 기자
2016.03.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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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청권 교육감 중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제외한 다른 세 교육감들은 모두 지난해보다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을 보면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세 교육감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다.설동호 교육감은 아파트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1억4200만원이 감소한 8억4500만원을 신고했다. 유성구 구암동에 있는 본인 소유 논이 330만원 올랐으나, 유성구 반석동에 있는 아파트가 1700만원 감소했다. 본인 예
사회
조아라 기자
2016.03.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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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납품비리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기소된 이모(57) 서기관을 파면했다. 이 서기관은 9억여원의 변상금 처분도 받았다.도교육청은 이 서기관이 기소됨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면하고, 특정 업체 제품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교육청에 손해를 입힌 9억1850만원에 대한 변상금 처분을 내렸다.이 서기관은 징계에 반발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하고 변상금 부과도 부당하다며 감사원에 ‘변상 변경신청’을 했다. 이 서기관은 지난해 3월 불구속 입건됐고 당시 도교육청은 직위 해제했다.앞서 이씨는
사회
조아라 기자
2016.03.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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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경찰서는 27일 숨진 아내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남편 A(88)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전날 아내(84)의 시신을 보은군 마로면 외딴 밭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7분께 이 밭에서 70~80대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자 주변 마을을 탐문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당시 숨진 여성의 손과 얼굴 일부에 상처가 있고 옷도 일부 벗겨져 있었다.경찰은 탐문 중 A씨의 경운기 앞바퀴에서 혈흔을 발견, 추궁한 결과 “아내가 경운기 사고로 숨졌다”는 진술을 얻어냈다.A씨
사회
임재업 기자
2016.03.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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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옥천군 변호사 특채를 놓고 해프닝이 벌어졌다.옥천군은 “로스쿨 출신 소송전담 A(34)변호사를 특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가 철회했다.“A변호사가 전화를 걸어‘부산에 있는 다른 공공기관에 채용돼 옥천군 채용을 포기한다’고 알려왔기 때문”이라는 게 군관계자의 설명이다.군은 효율적인 소송사무를 위해 서류전형과 지난 21일 면접시험을 거쳐 1회 일반임기제공무원인 6급 상당의 A변호사를 최종 합격시켰다.지방 국립대 로스쿨 출신인 A변호사는 신원조회 결과 등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음 달부터 옥천군 기획감사실
사회
김묘순 기자
2016.03.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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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주민들은 40여년전 대청댐을 세우며 사라진 ‘말(馬)무덤’을 다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안터마을 박효서 이장은 “현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정지용과 관련한 전설이 숨어있는 곳이라 복원이 시급하다”며 “‘향수’의 발자취를 더듬어 관광자원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지용 작품 바로 알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말무덤’은 정지용의 대표시 ‘향수(鄕愁)’와 상관관계를 맺고 있어 버려지고 잊혀지면 안될 연구적 가치와 관광자원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지역의 한 정지용 연구가는
사회
김묘순 기자
2016.03.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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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 28일 낮 12시까지 이동중지명령-충북도 ‘긴장’…반입 통제·도내 농가 조사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경기도 이천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I 확산 공포감에 인접한 충북도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경기 이천 AI 확진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한 종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N8형 AI 바이러스가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농축산부는 이에 따라 27일 새벽 0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36시
사회
이도근 기자
2016.03.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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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작년보다 1억 늘어…구청장도 모두 증가-안희정 2900만원 증가…오시덕 62억 ‘최고자산가’-이시종 9억3100만원…도의원 58% 1억 이상 예금-이춘희 2년새 6억 불려…최교진도 5500만원 증가 (동양일보 지역종합) 충청권 재산공개 대상 주요 공직자들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들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지난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대전의 경우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해보다 1억3625만원이 늘어난 37억844
사회
이도근 기자
2016.03.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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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에 투입된 민간항공사 소속 임차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27일 오후 4시 55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한 야산 근처 공터에서 산불 진화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A(63)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사고 당시 헬기 안에는 조종사만 타고 있었다.사고 충격으로 헬기는 완파됐다. 추락한 헬기는 독일에서 생산한 BO-105S 기종으로 무게는 약 2.6t이다.탑승인원은 2∼3명, 최대항속거리는 575㎞로 알려졌다.세진항공 소속
사회
동양일보
2016.03.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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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7분께 충북 보은군 마로면의 밭에서 70∼80대로 보이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밭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밭 주인은 경찰에서 "밭에 일하러 나가 보니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숨진 여성의 손하고 얼굴 일부가 불에 그슬려 있었고 옷 일부가 벗겨진 점 등에 미뤄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시신 일부도 역시 훼손돼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고자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사회
임재업 기자
2016.03.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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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3월 넷째 주말 충청지역에서는 화재와 사고가 잇따랐다.지난 27일 오후 1시 8분께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일대 4차선 도로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박모(42)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앞서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제천시 수산면 한 국도 인근 배수로에 전복된 액티온 승용차 안에서 운전자 A(여·3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밭에 일하러 온 밭 주인이 도로에서 40m가량 떨어진 배수로에 전복된 승용차 안에서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이날 오후 2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정안
사회
신홍경 기자
2016.03.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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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는 올해 4억9900만원을 들여 가축사육농가 708호에 생균제를 보조지원 한다고 25일 밝혔다.가축생균제 지원사업은 사료에 생균제를 혼합급여 함으로써 가축분뇨의 악취를 제거하고 사료 효율을 향상함은 물론 가축의 소화력 증진으로 체중증가를 도모해 축산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2015년에는 소, 돼지, 닭, 개, 오리 사육을 하는 농가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염소와 사슴을 사육하는 농가까지 지원규모가 확대됐다.이에 따라 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저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대상
사회
김재옥 기자
2016.03.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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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인천항을 통해 첫 수출 길에 나서 중국인의 식탁에 오른다.시는 지난 25일 오후 청주 오창읍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이범로 농협법인 대표이사, 유인재 농협법인 대표 조합장, 지역조합장, 생산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을 통해 수출 할 청원생명쌀 제품들을 운송하기 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간단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원생명쌀은 대 중국 첫 수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번 수출품은 지난달 1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수입업체인 구진
사회
박재남 기자
2016.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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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오후 청주공항에서 제주발 청주행 KE1958편을 대형 참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기지를 발휘해 방어 조종한 곽주홍(47) 기장 등 조종사 3명에게 대한항공 최고의 영예인 웰던(WELLDONE)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웰던상은 비정상적이거나 위급한 상황 발생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해 안전운항에 지대한 공헌을 한 운항승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운항승무원들이 안전과 관련해서 받는 최고 영예의 상이기도 하다.당시 KE1958편은 청주공항 관제 절차에 따라 활주로에 정상 착륙해
사회
박재남 기자
2016.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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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노인전문병원이 이번주 새 운영자를 찾기 위한 4차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청주시는 3차 공모에서 위탁운영 대상자로 선정된 의명의료재단이 지난 17일 수탁계약 포기를 선언하자 재 공모를 준비했다.시는 이르면 이번주 초 ‘노인전문병원 운영수탁기관 모집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3차 공모가 공고부터 수탁기관 선정까지 한 달가량 걸린 점을 고려하면 4차 공모 결과도 다음 달 말이 돼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시는 4차 공모에서도 전 노인병원 근로자들의 고용 승계 의무조항을 수탁조건에 넣지 않기로 했다.의명의료재단이
사회
박재남 기자
2016.03.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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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정책기획과(과장 남기상)와 행정지원과(과장 김태호), 회계과(과장 최병덕),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과장 정동열) 전직원들은 우암산 주요 등산로와 상당산성, 월오동 선도산 등에서 산불예방 홍보캠페인과 산지 정화활동을 벌였다.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산불예방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며 산행 중 담배 안 피우기, 입산 화기물 소지 안 하기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또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도 수거하는 산지정화 활동을 함께 벌여 자연 사랑을 실천했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16.03.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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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27일 오후 1시 8분께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일대 4차선 도로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박모(42)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로에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갖춘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119 구조대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경찰은 박씨가 인근 활공장을 출발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박호현 기자
2016.03.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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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 바닷가에서 26일과 27일 밀물에 고립된 낚시객과 표류 레저보트 구조가 잇따랐다.27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이모(56)씨가 태안군 남면 거아도 북동쪽 1.8㎞ 해상에서 낚시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레저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며 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했다.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안면안전센터 순찰정을 현장에 파견해 오전 10시 56분께 이씨를 구조했다.해경은 이씨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레저
사회
장인철 기자
2016.03.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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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단체가 북한의 대남 비방 전단(삐라)에 맞서 대북 전단 살포를 본격화하면서 한반도에 '삐라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천안함 피격 6주기를 맞아 26일 오전 김포시 월곶면 한 야산과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에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모두 8만 장의 대북 전단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의 3대 세습독재의 탄압과 폭정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들은 대형 풍선에 매달려 북으로 날아갔다.이 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것은 지난 3일 탄현면에
사회
동양일보
2016.03.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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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6일 한국군의 북한 핵심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북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이날 '최후통첩장'을 내고 "우리의 선군태양에 대해 해치려드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라며 "천하역적 박근혜와 그 패당은 만고대역죄를 저지른 데 대해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 앞에 정식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또 "박근혜와 그 패당은 천인공노할 핵심부 타격을 고안해내고 그 실행을
사회
동양일보
2016.03.27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