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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현대사회에서 ‘농업인’은 단순히 나이의 의미를 넘어 농업의 미래를 짊어져야 한다는 남다른 무게감을 지니는 단어가 됐고, ‘여성’과 ’농업’의 연관성은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홀가분한 마음으로 도시를 떠나 새 출발을 계획한 젊은이들에게, 더구나 여성에게는 자칫 부담될 수도 있는 시기다.그러나 이 같은 상황을 오히려 도전의 기회로 삼아 지역사회의 강건한 기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모범적인 여성이 존재한다.주인공은 뽁이네과수원을 운영하는 최복조(여·41·사진)씨. 최복조씨는 호암동과 주덕읍에서 올해로 3년째
강소농을 꿈꾼다
윤규상
2022.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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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구본익(44) 구본형(39) 구본민(36), 이들은 형제다.3형제가 뭉쳐 고향인 공주시 신풍에서 탄생시킨 ‘삼형제농원.’ 이름부터 정겹고 따스하다.현재 블루베리와 작두콩 등 주력 작물을 중심으로 약 4만평의 땅을 일구며 부농의 꿈을 키우는 삼형제의 농장일기는 신바람 그 자체다.삼형제 농원의 시작은 구본형 대표의 결단에서 출발한다.구 대표는 청양대학 토목과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4년 정도 하다가 부친의 작고 후 29세 때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에 매달렸다.3년 후에 형이 들어왔고, 또 3년 후에 동생이
강소농을 꿈꾼다
유환권
2022.09.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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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오창읍은 청주시 최대의 도농복합지역으로 3만310세대, 6만9874명이 거주 중이다. 오창읍은 2000년대 초반까지 농촌지역이었지만, 2002년 과학단지 준공, 택지개발로 힘입어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30대 중반으로 청주에서 가장 젊은데다가, 조성 중인 오창TP까지 포함하면 산업단지가 4곳이나 된다. 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도 유치돼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근린공원의 면적도 청주시 전체면적의 19%를 차지하고 있다.정일봉 오창읍장은 주민과 소통을 통해 오창 발전을 위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09.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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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이제 우리 금산은 생명의 고향으로서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리고 진취적 기상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과감히 도전해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민선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비전을 내걸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5대 중점과제를 내세웠다.특히, 8월 행정안전부에서 결정한 2022~2
지역현안… 이것부터
김현신
2022.09.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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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에 작지만 경쟁력이 있고 글로벌화 될 수 있는 농산물가공생산전문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티니호박’의 김지현씨가 있다.‘티니호박’은 웰빙붐에 맞춰 2012년 첫 발을 내딛으며 수많은 착오와 개발을 이어온 끝에 현재는 중견사업체 부럽지 않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하지만 김씨도 순탄치 않은 시간들을 보내왔으며 그 당시 경기침체의 여파를 고스란히 겪어왔다.이 시기는 하루가 멀다하고 웰빙바람이 불던 시기로 농가들도 앞다퉈 대체작물 선정과 농산물 계약재배가 활발하던 때다.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밴드층이 자
강소농을 꿈꾼다
이은성
2022.09.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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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차선 길가며 동네입구에 있는 경로당·노인정의 주변에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이다. 며칠 있으면 한창일 것이다. 아니 코스모스 울타리가 될 거다. 그뿐인가 마을 입구며 집집의 앞 울타리도 코스모스로 단장될 것이고, 특히 벼가 패기 시작하는 길가의 논둑도, 작년까지만 해도 길가의 밭둑에 콩이며 팥이 심겨져 있을 텐데도 올해는 거기도 코스모스 일색이다.마을의 특성, 자랑거리를 살린다고 군에서 두 명의 직원이 왔었다.“이 마을은 밭에 포도나무를 심어서 포도마을로 이름을 내자구요?”그리곤 직접 포도묘목을 트럭에 싣고 와서 집집이
기획·특집
동양일보
2022.09.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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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광연 기자]군민과 따뜻한 동행을 이끌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민선8기가 취임한 지 2달이된 시점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안으로 성실과 청렴, 밖으로는 신뢰와 친절을 강조하며 홍성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고자 바닥을 탄탄히 다지고 있어 군민들로 부터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이 군수는 군민과 ‘따뜻한 동행’을 이끌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선8기 제42대 군정 방향을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인 △ 활력있는 지역경제 △ 살기좋은 농어촌 육성 △찾아오는 문화관광 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현안… 이것부터
오광연
2022.09.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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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10년 동안 4,20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세계적 투자 귀재인 짐 로저스는 미래 가치 창출력이 높은 농업을 강조하며 ‘모든 사람이 농업을 등한시하고 도시로 몰려나올 때 역으로 농부가 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계적 식량 문제와 환경 보존을 위한 흐름 속에서 먹거리 생산이라는 전통적 가치를 뛰어넘는 농업의 증대된 역할에 주목 했다.금산군은 산악지역 형성과 대한민국대표 농특산물 인삼이 있어 축산업이 발전하지 못했다.금산군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축산 전염병이 전국을 휩쓸때 한 번도 발병
강소농을 꿈꾼다
김현신
2022.08.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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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은 1980년대 까지 현충사와 온천으로 대표되는 관광도시였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기업이 들어서면서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했지만, 불과 20년 만에 일어난 변화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이제 아산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켜, ‘1년 365일 문화·예술 행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아산판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박 시장이 구상하는 아산판 ‘르네상스’의 중심은 ‘신정호 아트밸리’ 이다.36만 도시에 번듯한 공연장과 미술관은커녕 영화관도 겨우 하나 뿐인 도시 아산에 천혜의 신정
지역현안… 이것부터
서경석
2022.08.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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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축제는 모두 끝났다. 이제 모두 각자의 제자리로 돌아가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때가 왔다”김동일 보령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 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말이다.‘보령시 최초 3선 시장’이라는 중책은 박람회 성공의 기쁨에 도취할 시간도 없이 시민들이 바라는 길을 따라 묵묵히 걸음을 옮겨나가게 만들고 있다.그래서 민선 8기의 시정구호도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은 보령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시정의 연속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을 건설하여 화합과 포용이 도시
지역현안… 이것부터
오광연
2022.08.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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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민선 8기 청주시가 출범한 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어 두달이 다 돼가고 있다.'청주호'를 이끌고 가는 이범석 시장은 그간 소회에 대해 "43개 읍면동 순방을 통해 450개의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찾아가는 시장실 △청주시민 소통 플랫폼 △시민 100인 위원회를 운영해 소통에 방점을 찍겠다. 일 중심의 성과 창출 조직으로 탈바꿈을 위해 △소통 서포터즈도 출범했다.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그 결과물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이 외에도 이 시장은 "
지역현안… 이것부터
이정규
2022.08.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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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대도약의 청사진을 내놓으며 취임 전부터 '새로운 당진','살맛나는 당진'이란 일관된 정치철학으로 강한 추진력을 보이고 있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시정기조다.취임 1개월을 넘긴 오성환(66·사진) 당진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92개의 시민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그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중심 소통행정 △활력있는 당진경제 △풍요로운 농․어촌 △생활 속의 문화‧체육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살기 좋은 도시‧환경으로 정했다.특히, 8월 현안 토론회에서 확실한 경제회복을 위
지역현안… 이것부터
이은성
2022.08.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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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충남의 경제중심과 재정 1조원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민선 8기 ‘새로운 내일 하나 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재구(53) 군수가 야심 차게 밝힌, 예산의 미래이다.최 군수는 순박한 예산 토박이로 지역 선후배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예산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남다른 사람으로 유명하다.‘충남의 경제 중심과 재정 1조원 시대’는 인구 8만 명의 예산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발점이다.최 군수는 “2020년 8,437억 원이던 예산 규모를 예산 1조 원대로 키워내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지역현안… 이것부터
서경석
2022.08.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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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지역 청년농업인 가운데 포도를 직접 재배하는 전문 농사꾼으로 대학 전공을 살려 최고 품질의 와인 생산을 목표로 삼은 30대 청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샤또자홍 채준영(38·사진 오른쪽) 대표.채준영 대표는 40여년간 포도재배 농장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유소년기를 보냈다.충주에서 초·중·고를 다닌 채 대표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자연스레 포도 농사를 거들며 영농법을 배워 향후 대를 이어 경쟁력 있는 농장 운영을 위해 충북대 식품공학과를 선택해 진학했다.채 대표는 체계적으로 학문을 배운 뒤 대학
강소농을 꿈꾼다
윤규상
2022.08.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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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30여 년의 지역정치 경험을 자산으로 도전 첫 회에 당선의 기쁨을 맛본 최원철(사진) 공주시장.최 시장은 “시민들이 보내준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섬김’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다.위축된 지역경제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등 산적한 난제들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다.최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일하는 시정’이 될
지역현안… 이것부터
유환권
2022.08.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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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가장 시급한 4만 인구회복을 위한 대책이 1공약이지요. 전 공무원 대상으로 ‘인구증가시책추진단’을 꾸려 내 직장 주소갖기 캠페인 전개와 청년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로 인구증가시책의 대변환을 꾀할 작정입니다.”취임 한 달여를 넘고 있는 최재형(59·사진) 보은군수의 일성이다.앞서 최 군수는 무엇보다 국비확보를 위한 발 빠른 중앙부처 방문과 소통행정을 위한 11개 읍·면 마을순방을 통해 군정 현안 구상에 골몰해왔다.최 군수는 “4만 인구 회복문제는 우리군 발전의 가장 중요한 규준이 되는 것으로
지역현안… 이것부터
천성남
2022.08.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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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향상을 위한 조화로운 시정을 펼치고 있다.취임 50여일을 앞둔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환승 할인제 시행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역대급 투자유치와 최적의 고용환경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그는 “민선 8기에서는 7기에서 일궈낸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비전을 유지하면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이라는 슬로건으로 5대 시정목표를
지역현안… 이것부터
최재기
2022.08.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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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사직2동은 청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 대상지다. 지난 7월 기준 5465세대, 1만3404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이 중 65세 이상 주민은 1361명(10.15%), 복지대상자는 1231명(9.18%)이다. 201년 6월 푸르지오캐슬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크게 증가했으나, 이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재개발사업(사모1‧2구역, 모충 1구역) 지연으로 인해 공동화 현상, 치안 불안정, 복지사각지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윤미용 사직2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역 종교단체 등과
우리동네특화사업은?
신우식
2022.08.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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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주제 민선 8기 충북 지역문화 전망과 과제 ●때 2022년 7월 19일●곳 동양일보 회의실●참석 김양식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운영위원장)변광섭 청주대 교양학부 겸임교수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정리 김미나 차장김 교수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재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한 말씀 부탁드려요.” 변 교수 “충북형 문화 환경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우리를 바라봐야 합니다. 첫 번째는 충북도의 행정 시스템이죠. 도는 문화예술산업과가 있는데, 전국의 광역시도 중에서 이런 기형적인 조직은 없
동양포럼
김미나
2022.08.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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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눈 뜬 후 잠자리에 들 때까지 논산시와 시민만 생각한다”는 백성현 시장의 취임 후 한 달여. 외곽에서 보던 시정과 시장이 돼서 직접 챙기는 시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의 생각이 궁금하다.백 시장은 우선 매일 걸어서 출근한다. 길에서도 시민을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새로운 논산을 그려나가고 있다.‘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시정 비전으로 힘차게 출발한 백 시장의 민선 8기는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친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농업도시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소외없는
지역현안… 이것부터
유환권
2022.08.18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