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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2대 충북대 총장에 고창섭(59) 전기공학부 교수, 8대 한국교통대 총장에 윤승조(61) 건축공학과 교수가 최종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이들 국립대 총장 임용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충북대는 지난해 8월부터 이날까지 9개월, 한국교통대는 지난해 6월 전임 총장 퇴임 이후 약 10개월 만에 총장 공석사태가 마무리됐다.고 총장과 윤 총장의 임기는 17일부터 2027년 4월 16일까지 4년이다. 인터뷰/고창섭 22대 충북대 총장“자율, 존중, 소통, 변화, 미래를 핵심가치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학
인터뷰
김미나
2023.04.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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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한창환(61·사진) 청주주류 대표이사가 충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14대 협회장으로 재임됐다. 한 회장은 △회원사의 수익증대 △주류고시 관련 회원사 경영압박 요인 해소 △종합주류 면허권 존치 △중앙회 내부 시스템 보완과 개선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도매사 수익성 증대를 위해 제조사 내구소비재 지원을 확대하고 주류구매전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주류고시 관련 회원사 경영압박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주류통신판매 전면 허용 저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
인터뷰
도복희
2023.02.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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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건전한 취미를 갖고 열심히 사는 평범한 청주시민입니다.”청주 시민의 기억에 관한 기록 1000여점을 전시한 시민기록관이 지난해 12월 청주기록원 1층에 문을 열었다. 전시품 중 가장 많은 기록물을 기증한 남요섭(73‧청주시 운천동‧사진)씨.남씨가 거의 평생을 바쳐 모아온 자료 중 일부가 시민기록관의 한 부분을 크게 차지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남씨는 자신을 평범한 시민이라 소개했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색취미를 갖고 있는 그의 수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동양일보는 수집품들을 모아놓는 창고로 쓰이
인터뷰
김미나
2023.0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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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박경귀 아산시장이 14일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확정과 관련, "주변지역을 폴리스 메디컬 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경찰병원 충남 아산 유치 성공 기념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아산시가 경찰병원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 며 “경찰병원 건립 예정지 주변을 폴리스 메디컬 타운으로 조성하는등 주변 개발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관련 시는 경찰병원 분원이 들어서는 아산시 초사동 일대 8~9만여평의 도시개발 사업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시장도 이날 “경찰병
인터뷰
서경석
2022.12.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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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 SW미래채움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유재인(47), 한기묘(43) 씨는 소프트웨어강사로 새로운 앞날을 꿈꾸게 됐다.(사진)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 여성이 되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던 중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정보를 접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복귀할 수 있어 그 만족감은 컸다. 처음 160시간의 교육을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미래를 계획 할 수 있어 도전 할 수 있었다.유재인 강사는 지난해 5월부터 강사활동을 시작해 오창초
인터뷰
도복희
2022.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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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지난 7월 ‘가슴으로 듣고, 발로 뛰는 괴산군의회’를 의정목표로 힘차게 닻을 올린 9대 괴산군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았다.9대 전반기 괴산군의회를 이끌며 쌀값 폭락에 따른 대안 마련, AI(인공지능)영재고 괴산군유치,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신송규 의장(58‧사진)의 취임 100일을 뒤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괴산사리면 출신으로 국민의힘 3선출신의 신 의장은“괴산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군의회를 조성하겠다”며 “
인터뷰
김진식
2022.10.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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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광연 기자]‘뚝심’과 ‘신의’의 정치인으로 통하는 김태흠충남지사가 취임 100일을 맏이 했다.인간미가 있고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가진 김 지사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많다.1963년 충남 웅천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태어난 김 지사는 흙수저 출신으로 13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종필 후보를 돕는 청년조직을 만들어 정치활동을 시작한 김지사는 고향인 보령,서천 김용환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뚝심의 김태흠 충남지사는 불도저 카리스마와 신의의 정치인으로 일찌감치 합리적 보수의 대표 정치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17,
인터뷰
오광연
2022.10.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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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대전의 대혁신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는 확고하다.그는 민선 8기 성과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전투자청 설립 추진, 호남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꼽았다.이 시장은 "100일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의 체질을 개선하고 과학도시로서 대전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지역의 강점을 살려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
인터뷰
정래수
2022.10.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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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이종갑(64·사진) 충북도의회 부의장은 2002년 충주시의회 초선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20여 년 동안 첫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늘 스스로를 돌아봤다. 시의원 3선을 역임하고 도의원으로서 초선인 그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연의 의무인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집행되고 있는지 견제하며 주민들의 고민에 귀를 열어 두고 경청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이 부의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충북도가 하나 되어 기
인터뷰
도복희
2022.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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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있어 본청 철거 논란과 함께 또하나의 과제인 청주병원 이전 문제.시는 현재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지 않아 신청사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동양일보는 청주병원 조원익 행정원장(55·사진)을 만나 병원 입장은 무엇인지 들어봤다.조 행정원장은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청주병원은 입장을 바꾼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다른 말로 하면 "청주시가 입장을 갑자기 바꿨다"는 것이다.조 행정원장은 "청주시는 통합청주시 출범 전후 청사 신축에 대해 이전 자리를 찾다 현 위치에서의 신축을 결정했다"며
인터뷰
이정규
2022.09.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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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지난7월 충북소방학교 건립 유치와 관련, 8명의 의원들은 당위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충북도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문 채택 등 본격 시동을 걸었지요.”16일간의 일정으로 14일 개회한 옥천군의회 박한범(사진) 의장은 지역발전의 청신호가 될 충북소방학교 건립 유치에 사활을 걸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인구 유입은 물론 기관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옥천군이 건립 유치란 정면돌파 행보에 마음과 뜻을 모았다. 현재 총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도만 유일하게 소방학교가
인터뷰
천성남
2022.09.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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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현장을 뛰지 않고 듣기만 하는 탁상행정은 더 이상 발전이 없다"는 슬로건을 내 걸고 민원현장을 의원들과 함께 찾아가 방법을 찾겠다. 의원들이 꼭 알아야 할 업무들에 대해서는 지체하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육을 통해 진취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금산군의회 심정수의장의 의정 설계를 소개한다.△ 금산군의회 의원 최다선 의원으로 의장에 당선된 소감먼저 지난 6.1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다시 한번 군민들의 부름을 받고 9대 금산군의회에 입성해 영광스럽습니다. 9대 금산
인터뷰
김현신
2022.09.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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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맹찬호 기자]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육상경기는 달리고 뛰고 던지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육상 종목 대부분이 비인기 종목이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내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그렇다면 비인기 스포츠 육상선수 생활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최근 ‘미녀 육상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김민지(진천군청)선수를 만나 그의 삶과 육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올해 27살인 김민지 선수는 ‘중거리 단거
인터뷰
맹찬호
2022.08.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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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도의회 황영호((62·사진) 의장은 "도지사와 같은 당 소속이기 때문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는 도민들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 며 "무엇보다 충북도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대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황의장의 소신을 들어봤다.△전반기 의장을 맡으며 가장 역점을 둔 사안.충청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의회 의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앞으로 도민의 행복한 삶과 충북도 발전을
인터뷰
도복희
2022.07.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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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예상치 못한 큰 상입니다. 대회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준비한 낭송을 무사히 끝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기대하지 못했기에 더 감격스러워요.”지난 13일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열린 20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대상은 황주현(56·경기 수원)씨가 차지했다.그는 “실은 이번 대회에 대한 남다른 욕심이 있었다”며 “몇 년이 걸리더라도 대상을 받을 때까지 참가할 생각이었다”고 웃어보였다.김씨는 문예지 ‘예술세계’와 ‘시인시대’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20년 가까이 시를 써왔던 그는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뷰
김미나
2022.05.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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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이시종(75· 사진) 도지사는 민선 5,6,7기 12년 동안 충북도정을 이끌어왔다. 충북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일에 파묻혀 살아왔던 그가 이제 50여일 후면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강산이 변할 만큼의 시간 동안 혼신을 다해온 충북도지사로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생활을 너무 오래 한 탓에 새장 속의 새처럼 갇혀 있다는 느낌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아 훨훨 날고 싶다”는 한 마디에 이 지사의 노고가 그대로 녹아 있는듯하다. 12년 그의 시간을 돌아본다.△12년 임기를 다하고 퇴임 50여일을 앞둔
인터뷰
도복희
2022.05.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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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하(62·사진) 스템코(주) 대표는 1985년 삼성전기(주) 입사, 2007년 경영혁신팀장으로 일하다 2011년 스템코(주) 품질경영팀장에서 2014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2015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한국신뢰성대상 중견기업부문 대상,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 종합대상 대통령 표창,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품질경영대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경영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기업경영 마인드모든 직원이 스템코라는 우산 아래서 자신들의 비전이 실현되는 행복한 회사가 되기를 바라며 회사 경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하기
인터뷰
도복희
2022.05.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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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나는 다만 세상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나의 장애가 왜 조롱거리가 돼야 하나요17만 유튜브 관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하는 민이(본명 곽경범·26·사진)’씨의 호소는 간절했다.뇌병변을 앓고 있는 ‘노래하는 민이’씨는 2019년 1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노래와 일상을 공유하며 세상과 소통해 왔다. 민이씨의 원래 꿈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 꿈을 이루고자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여러 회사의 문을 두드렸다. 그의 신체적 조건으로 회사 문턱을 넘는 것은 요원한 일이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것만
인터뷰
도복희
2022.04.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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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지난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213시간 동안 타오르다 주불이 잡혔다. 울진군의 1만8463㏊가 화재 영향권에 들었고, 748개 시설물(주택 351채, 비닐하우스 63개, 축사 16개)이 불탔다. 이 불을 잡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소방대원들이 파견됐는데, 청주지역에서 울진으로 2번 파견됐던 소방대원들을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봤다./편집자 “26년 소방대원 생활하면서 화재를 보고 위압감을 느낀 적은 이번 산불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고성 산불 때도 파견을 나갔었지만, 울진이 더
인터뷰
신우식
2022.03.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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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북 민심은 대선 승리의 바로미터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는 점 때문에 충북은 이번 대선 격전지가 됐다. ‘제천의 딸’로 고향 민심에 호소하고 있는 이혜훈(사진) 국민의힘 선대위 기획특보단장을 충주 유세장에서 만났다.-서울서 정치를 시작했는데 충북에서 특별히 유세를 벌이는 이유가 있나.“‘충청의 딸’이 ‘충청의 아들’ 지지를 호소하러 왔다. 충북 발전이 최대 관심사인 충청의 딸이 충북의 발전을 위해 ‘충청의 아들’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다.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위해
인터뷰
윤규상
2022.03.06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