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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새해 세계 증시가 요동치면서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잠재적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 1천563개의 연초 이후 평가 손실액은 14일 장 마감 기준 3조5천억원으로 추정됐다.해외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의 추정 손실액이 1조8천982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추정 손실액 1조6천62억원보다 많은 것이다.연초 이후 해외 주식형 펀드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9.56%, -2.95%로 저조했다.추정 평가 손실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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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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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년 새해 첫 일주일간 세계 증시는 유례없는 패닉에 빠지며 폭락했다.올해 첫 거래일인 4일부터 중국의 사상 첫 서킷 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가 발동되면서 흔들렸던 주식시장은 6일 북한의 핵실험 과 7일 중국 증시 폭락 등으로 연타를 맞았다.일각에서는 중국의 경기 둔화, 북한 핵실험, 중동지역 갈등 등이 한 데 섞이면서 '칵테일' 위기가 찾아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9일 블룸버그 시가총액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증시 시가 총액은 3일 약 64조4482억8300만 8일 60조2520억2200만 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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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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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1940선으로 밀려났다.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8%) 내린 1948.62로 장을 마감했다.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0.75포인트(0.04%) 오른 1952.82로 출발해 한때 1960선을 돌파하는 등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약보합 마감했다.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8거래일째 이어지는 '팔자' 행진이다.이 기간에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2조원에 달한다. 외국인이 지난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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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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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LG생활건강이 23일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만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황제주'의 자리에 올랐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4만6000원(4.70%) 오른 102만5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03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일제히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 매수에 나섰다.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16조87억원으로, 연초(9조6520억원)보다 65%가량 늘어났다. 시가총액 순위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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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기자
2015.11.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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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둔 25일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1,94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5포인트(0.22%) 내린 1,942.85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06%) 오른 1,948.30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93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이 연내 금리 인상 우려를 키운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옐런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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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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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다시 1,940선으로 주저 앉았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74포인트(1.06%) 떨어진 1,941.37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날보다 19.23포인트(0.98%) 하락한 1,942.88로 출발한 뒤 줄곧 약세를 면치 못했다.전날 첫 '여섯 마녀의 날'(6개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수세가 장 막판 폭발적으로 유입된데 따른 지수 상승분이 고스란히 원점 회귀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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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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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코스닥 대장주를 놓고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의 자리다툼이 치열하다.최근 열흘 동안 무려 3번이나 왕좌가 바뀌었다.31일 다음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15%) 오른 13만4900원에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다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반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2.07%) 내린 7만1000원에 장을 마치며 도로 2위로 밀려났다.이날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각각 8조863억원과 7조9539억원으로, 격차가 1324억원에 그쳤다.두 종목의 희비는 외국인 수급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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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기자
2015.08.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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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코스닥 시장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코스닥 지수가 중국 증시 폭락 등의 여파로 19일 장중 6%대 급락세를 보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650선마저 위협받자 시장 불안감도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코스피의 하락세도 이어지면서 이날 하루 국내 주식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만 18조원에 달했다.●사흘간 코스닥 시총 15조원 증발 =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25포인트(4.18%) 내린 670.55에 장을 마쳤다.지난 17일(-1.28%)과 18일(-3.08%)에 이어 사흘간 내림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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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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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내 증시의 조정 양상이 불안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대형주는 힘이 빠진 지 이미 오래고, 최근 들어서는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급락하며 시장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등 악재가 쏟아지면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형국이다.특히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코스닥의 하락세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추풍낙엽' 코스닥 "650선이 중요 지지선" = 7월 780선을 넘어서며 800선 고지를 넘보던 코스닥지수는 연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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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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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불안과 국내 기업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코스피는 최근 들어 하락을 거듭한 끝에 10일 장중 2,000선이 무너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악재를 극복할 뚜렷한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지수가 단기적으로 반등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추가 급락보다는 횡보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기관·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내리막길 = 코스피는 10일 장중 2,000선 아래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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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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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000830] 지분을 일부 처분했다는 소식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028260] 주가가 7일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5.25% 하락한 5만2천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제일모직 종가도 전날보다 4.66% 내린 15만3천500원을 나타냈다.이날 오전 0시 양사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종료되고 합병의 마지막 고비를 넘겼지만 엘리엇의 지분 처분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전날 삼성물산에 보유 지분 4.95%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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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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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코스피가 7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끝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대형주와 코스피의 상대적 부진이 지속되는 흐름이다. 코스닥은 4거래일째 상승, 750선 위로 올라섰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15%) 내린 2,010.23으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장중 한때 2,000선을 위협받는 등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중국 경기 둔화 우려, 기업 실적 부진 등 각종 악재가 이날도 국내 증시를 짓눌렀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에 나선 가운데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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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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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총수 일가의 경영권 다툼 속에 6일 증시에서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동반 하락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6.36% 급락한 17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현대정보기술(-5.13%)과 롯데하이마트(-4.88%), 롯데쇼핑(-3.60%), 롯데손해보험(-3.43%), 롯데케미칼(-0.41%) 등 계열사 주가도 줄줄이 내렸다.롯데 계열사 중에서는 롯데칠성(0.44%)과 롯데푸드(2.01%)만이 올랐다.지난달 27일 신동주·동빈 형제간 '왕자의 난'이 터지고 나서,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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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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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총수 일가의 경영권 다툼 속에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증시에서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3.18% 하락한 182만7000원에 거래됐다. 롯데손해보험(-1.14%)과 롯데쇼핑(-1.53%), 롯데칠성(-1.75%), 롯데케미칼(-0.82%), 롯데푸드(-1.42%), 현대정보기술(-1.14%) 롯데하이마트(-0.79%) 등 계열사들도 줄줄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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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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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국증시가 8% 넘게 폭락했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27일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5.35포인트(8.48%) 하락한 3,725.56으로 장을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8년5개월 만에 최대다.선전 성분지수도 1,025.47포인트(7.59%) 추락한 12,493.05으로 마감됐다.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15포인트(0.35%) 떨어진 2,038.8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5.22포인트(3.25%) 급락한 751.04에 마감했다.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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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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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중국 증시 폭락과 그리스 사태 등 대외 악재로 인해 코스피가 9일 장중 2000선이 무너졌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21.6P(1.06)% 하락한 1994.85를 나타냈다.코스피는 전날보다 16.02P(0.79%) 내린 2000.19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월 17일(1997.27) 이후 처음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7.78P(2.45%) 하락한 708.44를 기록하면서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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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기자
2015.07.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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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황제주'로 명성을 날리며 고공 행진을 구가하던 아모레퍼시픽이 7일 10%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추락했다.이에 따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닷새 만에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반납하고 도로 2위로 물러났다.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전날보다 4만3000원(10.07%) 내린 38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3.3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아모레퍼시픽우(-8.01%), 아모레G(-13.49%), 아모레G우(-11.26%) 등도 장중 낙폭을 다소 회복하기는 했지만 10% 안팎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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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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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그리스발 우려와 중국 증시 급락에 놀란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며 이틀간 국내 증시에서 50조원이 증발했다.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채권단의 추가 긴축 요구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이틀간(6~7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총 50조7860억원 감소했다.이날 코스피시장의 시총은 1270조6380억원으로 지난 3일(1310조7710억원) 대비 40조1330억원 줄었고, 코스닥시장은 같은 기간 209조1850억원에서 198조5320억원으로 10조65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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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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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해 압도적인 반대표가 나오면서 향후 사태 전개가 안갯속에 빠져들자 국내 증시가 6일 급락세를 보였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8포인트(2.40%) 내린 2,053.93으로 장을 마쳤다.전 거래일에 2,104.41이던 지수가 불과 하루 만에 2,050선 초반까지 밀려난 것이다.이날 코스피 하락률은 2012년 6월 4일(-2.80%) 이후 3년여만에 가장 컸다. 그리스발 충격이 그만큼 큰 셈이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5포인트(1.35%) 내린 2,076.06으로 개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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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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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올해 상반기에도 개미들의 주식 투자 성적이 좋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개인 투자자들이 올들어 많이 산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은 평균 -20.5%인 데 비해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수익률이 22%, 외국인은 5%에 육박했기 때문이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차였다.이 기간 개인 투자자의 현대차 순매수 거래대금은 9199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하지만 현대차의 주가는 곤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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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6.28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