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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센터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가 각 지자체에 통보한(8월 10일) 2019년 광역치매센터 평가결과에 따르면 충북도가 전국1위를 차지해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게 됐고, 도 광역치매센터도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장은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의 날 행사(9월 21일)때 수여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국가치매사업 운영효과 제고를 위해 매년 광역치매센터가 추진한 치매사업 등에 대해 평가 및 환류를 실시하고 있다.올해에도 전국 17개 광역치
건강
엄재천
2020.08.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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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청주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서 299개체의 모기를 채집, 이 중 5개체의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3월 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되어 26일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달에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보다 많으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되어 7월 23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건강
엄재천
2020.08.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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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우리나라도 주택 내장재에 라돈 발생량을 제한하는 법을 하루속히 제정해야 한다. 많은 주택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발생했다는 발표를 한지가 오래됐다. 실제 우리나라의 아파트 또는 주택의 16%가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 정부부터 논의된 라돈 저감대책은 아직도 깜깜하다. 다행히 최근 자유한국당 민경욱의원과 평화민주당 정동영의원 등이 실내 라돈 저감을 위한 유사한 법안을 발의했다. 실내 기준치[148 Bq(베크렐)/m3 또는 4 pCi(피코큐리)/L]라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규정이며 아직 국내의 법
건강
동양일보
2019.03.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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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식품영양학과 연구팀과 독일 뒤셀도르프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 같은 블루베리의 효과를 국제학술지 ‘노인학 저널 시리즈 A’ 최신호에서 밝혔다.연구진은 40명의 건강한 성인남녀에게 한 집단에는 매일 200g의 블루베리가 든 음료를, 나머지에게는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를 한 달간 먹도록 했다. 한 달후 참가자들의 혈압, 소변, 혈관의 흐름매개확장(FMD) 등을 관찰했다.FMD는 내피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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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혈액검사로 유방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됐다.하이델베르크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이스크린’이라는 유방암 혈액검사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팀은 새 진단법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62만7000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숨졌다. 지난해 전체 암 사망자의 15%에 달한다.연구팀은 새 진단법이 비용 부담이 덜하고 방사선 노출이 없기 때문에 기존 MRI와 유방조영술, 초음파 검사 등의 진단법을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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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6%로 높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5.9%의 낮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을 넘게 생존한 것으로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의 생존율은 대장암의 75.9% 보다 좋고 간암 34.6%, 폐암28.2%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은 암세포가 처음 발생한 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국한) 생존율이 96.5%나 된다. 대장암(95.3%)도 90%를 넘었으나 간암(56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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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양파와 마늘 등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장암(결장·직장암) 발병 위험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소재한 ‘중국 의과대학 부속 제1 의원’의 이같은 연구성과를 영국의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섭취량이 가장 많은 성인 그룹의 경우 가장 적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79% 낮았다.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효과가 확인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선 성별에 따라 이런 채소류의 항암 효과가 들쭉날쭉했다.또한 이런 채소류의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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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아카시아 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이 피부에 미치는 보습·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19일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이라는 성분의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해지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는다”며 “연구를 통해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각질 형성 세포에 20㎍/㎖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 꿀과 밤꿀을 48시간 처리한 결과벌꿀을 넣지 않은 대조군보다 필라그린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농진청은 또 벌꿀이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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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지나친 흡연은 색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행동건강치료(Behavioral Health Care) 연구실장 스티븐 실버스타인 교수 연구팀이 담배를 피우는 134명(25~4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맹 검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이들은 시력 또는 교정시력이 정상이었고 71명은 평생 하루 15개비 미만, 63명은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워왔다.연구팀은 이들에게 1.5m 떨어진 거리에서 양안으로 19인치 음극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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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팔굽혀펴기를 10번 이상 할 수 있는 남성은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팔굽혀펴기를 40번 이상 할 수 있는 중년 남성은 10번도 못하는 이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9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 받을 확률을 알아보는 데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것보다 팔굽혀펴기 능력에 대해 측정해보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지적했다.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저스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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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폐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표적치료제(EGFR-TKIs)인 이레사, 타세바 등의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GFR-TKIs 는 폐선암 3-4 기에 사용하는 먹을 수 있는 항암 치료제다. 효과가 좋고 기존에 나와있는 주사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어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킨 우수한 치료 약제로 알려졌다. 이 약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세포 전달 신호를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김인애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교수는 진행성 폐선암(3-4기)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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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돌연사’를 맞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평소에 건강한 사람에게도 ‘엄습’ 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돌연사’의 원인은 대부분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4배정도 많이 발생한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심실빈맥 등 기존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고혈압 환자에게서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2030년에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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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진단이 늦으면 환자가 불과 며칠 안에 사망할 수도 있는 패혈증을 2분30초 만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됐다고 미국의 CNN 뉴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증반응으로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치료법은 신속한 진단에 뒤이은 항생제 투여지만 현재 패혈증 진단에 사용되는 혈액검사는 12~72시간이 소요된다.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생의학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이 패혈증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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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 3번 규칙적인 양치 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연 1회 이상 규칙적인 스케일링을 받을 경우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 연구팀은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4만7696명의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 약 9.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구강습관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12일 발표했다.연구팀은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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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개리스 에번스 암 유전학 교수 연구팀은 직계 가족 중 유방암을 겪은 사람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매년 받아야 암이 커지고 전이되기 전에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 등이 11일 보도했다.2006~2015년 사이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35~39세 여성으로 전국 34개 의료기관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289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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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분히 잠을 자지 않거나, 밤에 장시간 각성 상태에 있으면 DNA 구조를 손상해 심각한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DNA ‘산화 손상’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에는 암, 당뇨병, 혈관·신경·폐 질환 등이 포함된다.홍콩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마취·통증 의학 국제 저널인 ‘마취’ 최근호에 실렸다.보고서는 이런 손상의 의미에 대해 ‘DNA가 자기복제 할 때 복원되지 않는 기초구조의 변화’로 정의했는데, 밤을 꼬박 새는 근무를 했을 때 특히 손상 위험이 크다고 한다.참여한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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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래 살고자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지만 이는 단순한 ‘장수’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적의 건강 상태를 누리면서 최대의 수명을 사는 것이다.‘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비타민E를 꼽는다.비타민E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안토시아닌과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인다. 비타민E는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천연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른 항산화 물질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을 소개한다.●고구마고구마에는 비타민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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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고혈압 1000만명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고혈압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혈압 수치가 높아지면서 면 자연스레 혈압약을 처방받는다.이제 혈압약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 중의 하나일 만큼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약이 되어 있다. 이때부터 평생 약을 달고 사는 게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현실이다.‘고혈압에는 평생 약’이라는 공식이 보편적인 상식이 되었고, 환자들은 중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도리 없이 약물에 몸을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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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남편에게 폭력을 당한 아내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남성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한규만 교수팀은 2006~2007년 한국복지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기혼남녀 9217명의 폭력성과 우울 정도를 조사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기혼남녀 9217명 중 전년도에 우울증상이 없다가 조사시점에 우울증상이 나타난 1003명을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신체적 폭력이나 위협을 일방적으로 당한 여성은 신체적 폭력을 경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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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우울증 환자 상태와 중증 정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피부 전도도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연구는 ‘우울증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의 반응이 무뎌진다’는 점에서 출발했다.우울증 환자의 미세한 땀 변화를 측정해 수치화하면 현재 상태를 살필 수 있다는 뜻이다.ETRI 소프트웨어(SW) 콘텐츠연구소 바이오·의료 정보통신(IT)연구본부 김아영 연구원을 포함한 연구진은 땀 분비를 민감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피부 전도도 센서를 만들었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