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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2023년 충북도 기능경기대회가 3일 개막한 가운데 2년만에 다시 열린 용접직종에 참가한 여성 선수와 80세 최고령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2020년도 이후 참가 선수가 없어 충북대회에서 사라졌던 용접 직종이 부활했다. 특히 여성으로는 최초로 용접 직종에 참가한 윤성화(41) 선수가 화제다. 윤 선수는 6년전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훈련으로 용접을 접하게 됐고 현재 용접 전문기업(동행이엔지)을 창업해 대표로 재직 중이다. 윤 선수는 "그간 기업을 운영
산업
이정규
2023.04.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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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청지역 전반적으로 생산과 출하가 늘어나는 등 산업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4개 지역 중 충남은 생산이 줄어 대조를 보였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전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했다.담배,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의 업종 증가에 힘입은 결과며, 화학제품, 의료정밀광학, 종이제품 업종은 감소했다.대전은 출하도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해 좋았지만, 재고가 전년대비 22.6% 늘면서 고민이 되고 있다.세종지역 2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원계열
산업
이정규
2023.04.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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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의 이차전지 산업이 국내 수출을 견인하는 등 위상이 높아지며, 최대 생산지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충북본부 이인로 과장은 27일 발표한 한은 1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서 '현장리포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과장의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의 이차전지 수출은 글로벌 친환경 트랜드 확산으로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연중 33.1% 증가했다.국내 이차전지 수출에서 충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7.1%에서 2022년 31.3%로 상
산업
이정규
2023.03.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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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지역 산불‧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진흥청은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가 거의 없고, 화재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논·밭두렁의 소각 자제를 결의했다.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수고 퇴비로 만들어 경작지에 뿌리면 토양 비옥도 증진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를 임대하고 있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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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2023.03.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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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코로나19 환자가 줄고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충청지역 고용동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률은 오르고 실업률은 떨어졌다. 특히 경영난과 인력난으로 늘릴 수밖에 없었던 무급가족종사자수가 확연히 줄어 소상공인들의 회복세를 짐작케 하고 있다.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시 고용률은 61.9%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대전의 취업자는 7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4000명이 증가(1.7%)했다.15~64세 등 경제활동 인구의 고용률은 OECD기준 68.2%
산업
이정규
2023.03.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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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 청주에 국가 철도클러스터가 들어서 6900여 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청주시는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가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충북도, 국가철도공단과 철도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철도관련 기업체 입주의향 사업설명회, 학회심포지엄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해 왔다.이후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와 서면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에 선정된 오송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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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3.03.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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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대전의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세종은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과 충남은 유입 인구가 많았지만 10대와 20대를 제외한 연령대여서 귀농·귀촌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2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동향 조사 결과 대전은 지난 한 해 2996명의 순유출이 발생했다.대전의 인구 유출은 지속적인 현상으로 주로 세종으로의 유출이 많았다.이번 조사에서도 대전은 20대와 1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유출 현상이 나타났다.반면 행복도시 건설로 인구 유입이 꾸준한 세종은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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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3.02.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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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일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연구논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편수는 총 10편 미만이며 편당 1500만원 이내의 원고료를 지급한다.공모주제는 충북경제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로, 주제는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공모대상은 대학교 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및 경제유관기관 종사자 등 해당분야 전문가다.공모방법은 연구계획서, 이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되며, 양
산업
이정규
2023.02.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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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충북중장년내일센터’로 브랜드명이 변경된다.충북중장년내일센터는 4일 고용노동부의 2023년 개정된 공고 '고령자인재은행 및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운영규정'에 따라 명칭을 바꾸게 됐다.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의 기능 개편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규정이 개정됐다. 충북경영자총협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될 충북중장년내일센터는 전직전문기관으로 지난 2013년 2월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개소 후 2018년도와 2021년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민간 위탁 고용서비스 인증을 받은 센터로 중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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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3.01.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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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국내 관광이 크게 위축됐지만 충북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충북본부 오명훈 과장이 1일 발표한 현장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2019년) 우리나라 국민 대상 국내 여행지별 관심도는 제주(54%), 강원(47%)이 가장 높았고, 실제 방문 여행지도 강원(21%), 제주(10%) 순으로 조사됐다.충북은 16%의 관심도와 3.3%의 방문 실적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그러나 2년 넘게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내 관광업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충북은 타시도에 비해 영향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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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3.01.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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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오송3생명국가산업단지 주민들이 지난 6일 오송 행정복지센터에서 충북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각 마을 이장들이 참석해 열린 첫 간담회다. 앞서 2주 전 대책위는 충북도와 첫 미팅 후 소통이 부족하다고 공감해 이번에 처음으로 토지소유자들과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LH 담당자도 참석 예정이었지만 불가피한 일정으로 참석 못했다. 간담회는 오송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의 앞으로 절차 소개와 향후 진행 방향, 토지소유자들과의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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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2.1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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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공단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선정으로 국비 7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두번째로 추진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으로, 산업단지 안에 문화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건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개 산업단지관리기관이 경쟁해 청주산단 등 2개소가 선정됐는데 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관리기관은 모두 지방자치단체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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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2.11.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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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5회 '충북도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충북반도체고 김예준군과 만수초 이재혁군이 대상(특허청장상,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김군의 아이디어는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에 삼각형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작품이며, 이군의 아이디어는 간단한 알림기를 통해 대여한 책의 반납기한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특허청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충북도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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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2.11.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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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충북 지역 업체들의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인력도 구하기가 어려워 더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7월 18~22일 제조업 261개, 비제조업 180개 등 441개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상황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 지수는 86으로 전월(87)대비 1p 하락했다.비제조업의 7월 업황지수는 60으로 전월(68)대비 8p 떨어졌다.제조업은 7월 매출(104), 신규수주(100)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채산성(77), 자금사정(84)은 여전히 어렵고 특히 인력사정
산업
이정규
2022.07.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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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청지역의 산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충북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코로나19 재확산 전인 6월, 충북만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전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8% 감소했다.대전은 고무·플라스틱, 의약품, 음료 업종 생산은 증가했지만,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담배 등에서 줄었다.광공업 출하 역시 전년동월대비 13.9%나 감소했다.충남지역의 6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3% 줄었다.충남은 기계
산업
이정규
2022.07.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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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충북도와 청주시 지원으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28일 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후산단의 휴폐업공장 재개발을 통해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노후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공단은 지난해 7월 공모에서 구미시청과 경합을 벌여 한차례 탈락한 경험이 있다.따라서 올해는 충북도·청주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산업
이정규
2022.07.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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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산업단지 내 업체 근로자들은 올해 여름 휴가는 5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는 공장마다 근로자들을 개별적으로 휴가 보내는 곳이 많아진 점이 특징이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올해 입주업체의 하계 휴가계획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92개사를 조사했는데 계획을 잡지 못한 업체를 제외하고 72개사의 휴가계획을 파악했다.72개사 중 34개사(47.2%)는 집단휴가를 실시하고 38개사(52.8%)는 개별휴가를 보내기로 해 개별휴가 결정사가 더 많았다.집단 휴가업체의 휴가 기간은 평균적으로 6.6일로
산업
이정규
2022.07.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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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조달청은 다음주(18~22일) 보건복지부 '댁내장비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등 총 260건, 2622억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주(11~15일) 집행되는 용역분야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9.8%인 2092억원을 차지한다.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5.9%인 154억원이다.전북도교육청
산업
이정규
2022.07.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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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정부가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민간 직업 훈련기관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12일 고용노동부와 민간 직업훈련기관에 따르면 산업체는 인력 부족,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기 힘든 미스매칭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인재 양성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정부는 현재 기존 사업체의 인력 양성을 위해 일학습 병행제 등을 지원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민간 훈련기관을 통해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하지만 민간훈련 기관은 설립
산업
이정규
2022.07.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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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골재에 대한 품질관리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골재 품질검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새 '골재채취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골재의 품질관리는 업체가 검사하고 제출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불량 골재 유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에 정부는 작년 6월 골재수급 및 품질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품질검사제도 도입을 추진했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골재채취법 개정안이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했다.새 시행규칙에 따르면 앞으로 골재의 품질확인은 업체가 자체적으로 시료
산업
박승룡
2022.06.0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