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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첫 주말·휴일인 24~25일 의료현장은 불편과 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현장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일로 조짐을 보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대전·충남에서는 전공의의 빈 자리를 지켰던 전임의와 신임 수련의 이탈까지 이어지면서 각급 병원의 과부하에 따른 ‘의료대란’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경고가 나온다.각 병원은 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수술만 진행하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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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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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3058명인 의대 정원을 연 2000명씩 5년간 1만 명 늘린다는 정부방침에 보건 의료계가 국민과 환자를 볼모로 집단행동에 돌입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정부도 보건의료 재난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멈추질 않는 분위기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아닌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재난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한 건 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국가적 재앙이 아닐 수 없다.필수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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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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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지방에 그린벨트로 묶인 땅을 풀어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행정구역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대전을 포함, 인근 세종·충남·충북까지 그린벨트 해제가 관건이던 각종 핵심 사업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도시 확장 가능성과 경제 활성화, 개인 재산권 침해 해소까지 다각도로 청신호가 켜졌다.정부는 21일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비수도권에서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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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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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평균 연령 76세, 작업시간 1일 5.4시간, 일주일 중 6일 노동, 월평균 수입 고작 15만9000원으로 시급 1226원(최저임금의 13%), 전국 종사자 총 4만2000명, 10명중 4명 우울중상에 의한 자살충동.보건복지부가 최근 사상 처음으로 발표한 ‘2023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보고서 내용이다. 폐지수집 노인은 손수레 등을 이용해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하고 그 돈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이 겪는 노년의 고된 삶이라는 점에서 우울한 자화상이 아닐수 없다.청주시가 19일 '폐지 줍는 노인'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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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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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나라 의료계 전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집단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전국 병원에서 의료분야 허리 역할을 맡은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과 근무 중단이 이어져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전공의(專攻醫)는 수련병원과 수련기관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을 받는 레지던트를 말한다.인턴은 의사 면허를 받은 사람으로 일정한 수련병원에 전속돼 임상 각 과목 실기를 수련하는 사람을 지칭한다.레지던트는 인턴과정을 이수한 사람 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이와 동등하다고 인정한 사람으로 일정 수련병원과 수련기관에 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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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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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 양상이 가시화되면서 의료 파행이 현실화하고 있다.생명이 위태로운 중환자가 몰려드는 ‘빅5’ 병원인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은 19일 사직서를 무더기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하지 않기로 했다.이런 움직임은 전국으로 확산 추세다.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과 레지던트 26명(전체 48명) 등 전공의 47명이 사직서를 내고 이날 오전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사직서를 낸 인턴 3명은 환자 처치·차트 작성 등 업무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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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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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충청권 선거구별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이명박 정부시절 민간인 사찰 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진모(청주 서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을 일찌감치 단수 공천했다.또 충남과 대전은 5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의원, 윤창현(대전동구‧비례) 의원, 성일종(서산·태안) 의원, 신범철(천안갑) 전 국방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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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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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설 연휴를 맞아 대전 정치권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설 연휴를 민심 잡기의 최적의 기회로 여기고 발 빠르게 대응했다. 예비후보들은 설 연휴 기간 시외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을 돌며 고향을 찾는 유권자들을 맞이했다. 현역 의원들은 지역구 수성을 위해 지역행사에 빠짐없이 참석, 지역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했다.여의도를 꿈꾸는 인사들의 부지런한 행보를 이해하지 못할 바 아니지만 유권자들의 지역민들의 시선은 차갑다. 그동안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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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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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북교육노조가 14일 충분한 인력 보강과 재정지원도 없이 학교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떠밀며 추진하는 늘봄학교 도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늘봄 운영을 위한 공간 부족과 학교 현장의 상황, 학교 노동자들의 요구, 양육자의 노동조건 문제 등을 중단 요구의 이유로 꼽았다.한번 생각해 보자. 저출산으로 인한 위기가 단순 걱정거리가 아닌 ‘재앙’으로 가는 국가, 대한민국이다. 아이를 낳지 않는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가정에서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뭐니뭐니 해도 비싼 주택과 자녀교육이다.이게 전혀 다른 문제인 듯 해도 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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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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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의료계가 반발 수위를 높이는 예상과 함께 정부도 정책 추진에 단호한 태도를 보여 양측간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는 물론 지역인재 전형 비율도 늘리겠다는 발표를 한 뒤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세력들이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의대 증원 문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구체적인 증원 규모는 수요조사 등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계는 보건복지부가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토론회 제안을 거절했다.앞서 의협의 끝장 토론 제안을 정부가 거부해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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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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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정부가 내년도 의대생 모집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발표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설 연휴 뒤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 움직임에 이어 대형 의료기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전국 지자체와 각 의과대학이 기대감을 표하거나 정부 방침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대조적이다.이번 정부 발표에 충북의 민·관·정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충북도는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 필수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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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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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올해 1월초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순위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기관. 최하인 5등급 바로 위이고, 전국 13곳의 시·도 광역의회가 모두 3등급 이상을 기록했기에 더욱 ‘망신살’이 뻗친 곳. 충북도의회 얘기다.충북도는 12년 만에 1283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부족한 재정을 메우는 등 재정여건도 최악이다.사정이 이지경인데 충북도의회가 의정 활동비 인상을 추진중이라 해서 지역내 비난여론이 매우 따갑다. 충북참여연대는 6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 경제적 여건이 심각한 상황에서 도의회 의정 활동비를 최대치로 인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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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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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정부가 올해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늘봄학교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늘봄학교는 운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가가 교육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우선 학부모 양육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대 13시간을 아이를 학교에 맡겨 돌봄을 받게 된다고 하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연령대에서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일과 가정을 양립하기에 바쁜 30~40대 학부모들이 수혜 대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어려서부터 사교육 열풍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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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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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여·야 각 정당의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옥석가리기 공천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현역의원의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한 가운데 역대 선거 캐스팅보트 지역인 충청권에서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공개 발표한 공천신청접수 마감 결과에 따르면 전국 253개 선거구 중 242개 선거구에 총 849명(남자 736명·여자 113명)이 신청했다. 평균 3.55대 1의 경쟁률이다.충북의 공천신청자는 8개 선거구에 25명으로 3.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흥덕에 6명이 지원해 도내에서 공천 경쟁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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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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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피해 유가족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위원회는 충북도청에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조사 1차 보고회를 열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처벌이 관점이 아닌 위험이 어떻게 축적됐는지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천 설계 기준상 미호천 제방의 적정 높이는 계획 홍수위 29.02m에 여유고 1.5m를 더한 30.52m이지만 임시 제방은 29.74m로 0.78m 낮았다. 미호천교 높이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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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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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이르면 올 하반기(7~12월)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 본사가 있는 코레일, 한국수자원공사(대전) 등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직원의 35%를 지방대 졸업생으로 뽑아야 한다.국회는 지난달 25일 본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지금은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할 때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인재 채용이 더 이상 권고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이 된다. 개정안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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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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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행정안전부가 2021년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충청권 15개 시·군이 포함됐다. 공주 금산 논산 보령 부여 서천 예산 청양 태안 9개 시·군, 충북의 괴산 단양 보은 영동군 옥천 제천 등 6개 시·군이 해당된다.인구감소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특히 농촌의 열악한 의료체계 현실도 큰 원인중 하나다. 오죽하면 흉기피습 당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도시인 부산에서조차 헬기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갔을까. 하물며 농촌은 말할 것도 없는데 시군 전체가 도농 복합도시인 충남에는 국립 의과대학이 없다.국내 의대 40곳의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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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1.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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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방대학과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른바 지방대육성법으로 알려진 해당 법률 개정안은 비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경우 신규 채용인원 가운데 지역인재를 35% 이상 채용하는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지역인재 채용 실적이 부진하다고 평가된 공공기관과 기업 채용 실적 공개도 의무사항으로 담겨 그동안 권고사항에서 벗어나 강제규정이 돼버렸다.해당 개정안은 국회 통과 이후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되면 6개월 후 시행돼 올 하반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예외규정도 조문에 담겨있다.채용인원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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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1.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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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면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이 법은 5~49인 사업장에 대한 2년 유예 개정안에 여야가 끝내 합의하지 못해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따라서 중대재해 발생 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 등은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가 형사처벌 등을 받는 리스크를 영세 기업들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맞게 됐다.현재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전국 83만7000곳에 달한다.충북지역은 기존 적용 대상인 사업체(1998곳)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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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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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지만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맞물려 명절 특수는 옛말이다. 힘들고 어렵게 코로나팬데믹을 이겨 냈지만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 자영업자들이 파고를 넘지 못하고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할 명절이, 지속되는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시름에 빠져있다.최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연체율은 1분기 1.1%, 2분기 1.3%, 3분기 1.6%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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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1.2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