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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상에 섰다.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전·후반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한 브라질이지만 올림픽에선 첫 번째 금메달이다. 브라질은 3차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또한 브라질은 결승전 상대인 독일을 넘어서면서 성인대표팀이 참가한 2014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한 '미네이랑의 악몽'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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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은메달…중국 펑산산 동메달양희영 공동 4위, 전인지 공동 13위, 김세영 공동 25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다시 열린 여자골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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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 올림픽에서 화려한 날갯짓을 폈으나 올림픽 메달이라는 고지에는 간발의 차이로 닿지 못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그쳤다. 손연재가 그토록 원했던 메달의 마지막 자리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차지했다. 두 번째 종목인 볼에서 손연재를 역전한 리자트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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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18·부산체고)이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결선에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우하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14.55점을 받았다. 이전에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조차 없었던 한국 다이빙에 첫 준결승행에 이어 결선 진출의 낭보를 전하더니, 12명이 겨루는 결승전에서 한 명을 제쳤다. 결선은 준결선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했다. 준결선에서 12위로 막차를 탄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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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계랭킹 1위로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리디아 고(19·뉴질랜드)는 은메달을 목에 걸고도 환하게 웃었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끝난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1∼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에게 5타 밀렸다. 리디아 고는 아쉬움보다 즐거움을 더 느낀다. 경기 후 그는 "2009년부터 뉴질랜드 대표팀으로 뛰고 싶었다"며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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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몸에 남은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기분이에요. 충전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모든 힘을 다 쏟았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그랬다. 밖에서 보기에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져 여유 있는 우승으로 여겨졌지만 박인비는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번 시즌 왼손 엄지 부상 탓에 부진이 이어진 박인비는 자신의 최대 목표였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타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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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전인미답의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27을 기록해 우승했다. 아마가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사카 캠프리지로 구성한 일본은 37초60으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이크 로저스, 저스틴 개틀린, 타이슨 게이, 트라이본 브롬웨이 순서대로 달린 미국은 37초62로 일본에도 뒤져 3위로 처졌다. 자메이카의 앵커(마지막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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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금메달을 딴 오혜리(28·춘천시청)는 우리 나이로는 올해 스물아홉 살이다. 이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태권도 선수, 특히 선수층이 두꺼운 한국의 태권도 선수, 그리고 여자 태권도 선수는 드물다. 하지만 오혜리는 아직 태극마크까지 달고 뛴다. 뒤늦게나마 올림픽 무대에도 올랐다. 그러고는 한국 태권도 선수 중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오혜리는 전국체전에서 2010년 대학부, 2011·2012년에는 일반부 73㎏급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등 저력을 갖춘 선수다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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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처음 출전한 올림픽인데 목표를 달성했어요. 이제 여기서 더 욕심이 나네요."경기를 마친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18·부산체고)은 환하게 웃었다.우하람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38.4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28명 중 11위를 기록했다.이로써 우하람은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그는 "별로 춥지도 않고 바람도 안 불어서 경기하기에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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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 오른 10명 중 8번째 순서로 연기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전 3시 20분부터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연기 순서를 공개했다.결선은 후프-볼-곤봉-리본 순으로 진행되며, 예선 1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가장 먼저 연기한다.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룬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3번째,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가 6번째다.손연재의 동메달 경쟁상대로 평가됐던 예선 3위 간나 리자트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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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태권도 스타 차동민(28·한국가스공사)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상대의 계체 불참으로 8강에 직행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0일(한국시간) "차동민과 이번 대회 남자 80㎏초과급 첫 경기(16강전)를 치를 예정이었던 벨라루스의 아르만-마샬 실라(22)가 이날 계체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계연맹 관계자는 "벨라루스 측에서 구체적인 불참 사유는 통보하지 않은 채 실라가 리우에 아예 오지 않았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실라가 21일 오전 0시 15분 열릴 16강전에 나서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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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16년 만의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선수는 바로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저리나 필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있다. 다음 날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면 116년 만의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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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태권도 국가대표 맏언니 오혜리(28·춘천시청)가 처음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혜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전에서 파리다 아지조바(아제르바이잔)를 6-5로 힘겹게 꺾었다. 1라운드에 먼저 몸통 공격을 허용해 0-1로 끌려간 오혜리는 2라운드 종료 33초 전 몸통 받아차기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의 경고 누적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는 17초 만에 왼발로 상대 머리를 찍어내려 석 점을 달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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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을 마친 뒤 긴장했던 속마음을 내비쳤다. 손연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 5위로 본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이날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며 성적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경기 후에도 울컥울컥 했다. 스스로 원하는 게 많았기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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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축구 정상에 올랐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독일 여자축구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여자축구가 처음 도입된 이후 독일은 동메달만 세 번 땄다. 극단적인 수비축구로 미국과 브라질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온 스웨덴이 결승전에서 이전 경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자 독일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독일은 후반 3분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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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오전엔 김수지(29)와 이재영(20·이상 흥국생명), 오후엔 황연주(30), 양효진(27), 염혜선(25·이상 현대건설)이 도착했다. 이들은 아쉽다는 말과 함께 리우 현지에서 경험한 고충에 관해 설명했다.김수지는 "많이 아쉽다. 목표를 거두지 못해 죄송스럽다"라며 입을 열었다.그는 '현장 상황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열악했다. 특히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고생했다"라고 말했다.김수지는 "선수단 중에 영어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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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다시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을 11-7로 꺾었다.이로써 이대훈은 값진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여자 선수 중에서는 황경선(고양시청)이 2004년 아테네 대회 67㎏급 동메달에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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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4년 전 못 이룬 그랜드슬램 달성에 또 실패했으나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8강전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8-11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스무 살의 아부가우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올림픽 랭킹에서 세계 40위이지만 세계 2위 이대훈이 경계 대상으로 꼽아왔던 선수다.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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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다시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패자부활전에서 고프란 아흐메드(이집트)를 14-6으로 꺾었다.이로써 올림픽 랭킹 세계 2위 이대훈은 세계 1위 자우아드 아찹(벨기에)과 동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이대훈이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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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역대 두 번째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뽑힌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이 밝힌 당선 소감이다.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후보 23명 가운데 2위로 당선됐다.2008년 당선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전체 선수 1만1245명 가운데 58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9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