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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19 시대, 낯선 여행지에서의 사유를 문학으로 풀어낸 2권의 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남아메리카의 풍경들을 시집에 담은 하재영(63·사진) 시인의 와 가족과 함께 떠났던 유럽 여행을 수필로 쓴 신금철(72·사진) 수필가의 가 최근 발간됐다.시집 는 잉카 문명이 번성했던 페루의 마추픽추, 하늘을 거울처럼 비추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세상의 남쪽 끝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 또 칠레와 브라질까지.
문학
김미나
2020.08.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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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100세 시대, ‘나이듦’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역사학자이자 명상가이며 문학박사인 김양식(60·사진) 충북학연구소 소장은 이 책을 통해 행복하게 나이를 먹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올해로 60세를 맞이하며 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 소장은 나이듦을 겪어 가는 동시대 수많은 벗들을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그는 “다가올 2025년에는 65세 인구가 1000만명이 넘고 5년 뒤인 2030년에는 평균 수명도 87세를 웃돌아 세계 최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있다”며 “나이듦은 위기일
문학
김미나
2020.08.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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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쓰레기통에 담아내는 그리움/눈물샘이 말라 눈 부위가 침침하다고/거울은 말하고 있다’-‘행복한 이발소’ 중에서 홀로 걷는 길에서 마주하게 되는 그리움의 정서, 풍경이 될 수도 추억이 될 수도 있는 어떤 그리움이 80편의 시에 담겼다.신청호(63·사진·청주시 흥덕구) 시인의 첫 시집 은 그렇게 시골마을의 옛 추억에 젖어들다가도 어느새 일상 속에서 발견한 그리움의 힘을 자각하기도 한다. 이번 시집은 신 시인이 지난해 9월부터 쓰기 시작해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방콕’과 ‘산책’을 통해 사유하며
문학
김미나
2020.07.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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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자기 존중과 다양성의 가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동화책이 나왔다. 박미애(51·사진·청주 서원구) 작가가 '당근이 달린 아이', '수박 줄무늬가 그려진 아저씨', '초록색 머리를 지난 배추 사람' 등이 등장하는 동화 을 출간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남과 다르다고 부끄럽지 않아도 되는 자기 존중과 자신과 달라도 인정하고 어울리는 다양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독특한 등장인물을 선보이며 깔깔거리고 웃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
문학
김미나
2020.07.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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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지역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학박사 김재국(59·사진) 청주 세광중 수석교사가 4명의 교사와 함께 특별한 수업 방법 7가지를 담은 을 출간했다. 공동저자는 박종석 울산 제일고 교사, 신승진 울산 삼일여고 교사, 류형철 충남 만리포고 교사, 이상욱 옥천고 수석교사다. 현직 교사인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새로운 방식의 수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책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거꾸로교실 수업 △질문과 소통이 있는 하브루타 수업 △누구나 할 수 있는 비주얼 씽킹 수업 △협력의 힘, 프로젝
문학
김미나
2020.07.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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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시 전문 계간지 (대표 문정영)이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5회 동주문학상, 5회 동주해외작가상, 2020년 동주해외신상을 공모한다. 응모마감은 오는 8월 31일까지 동일하다. 5회 동주문학상은 시집 한 권 분량(시 50편 이상)을 시집 발간 형식으로 정리해 이메일(dalssoo@hanmail.net)로 발송하면 된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수상시집도 발간된다. 5회 동주해외작가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해외 거주 시인이 대상이다. 지난 1년 동안 문예지에 게재된 작품을 포함해 5편 이상 10편
문학
김미나
2020.07.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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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황혼 이혼, 졸혼이 유행하는 요즘의 현실에서 부부의 사랑과 신뢰의 의미에 대해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시집이 나왔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보살피며 330편의 치매 연작시를 발표하고 이미 3권의 시집을 낸 바 있는 홍해리(79·사진·서울 강북구) 시인이 ‘치매행’의 완결편 를 펴냈다. 아내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담은 이번 시집에는 모두 91편의 시가 실렸다. 이로써 2015년 치매행 1시집 을 발표한 이후 2시집 (2017), 3시집 (2018)에 이어 이번 시집까지 모두 421편의 치매 연작시가 완성됐다. 시
문학
김미나
2020.07.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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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가 ‘책 읽는 청주’의 대표도서를 선정하고 최근 본격적으로 독서캠페인에 들어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책 읽는 청주’는 1년 동안 시민이 대표도서를 읽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는 문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6일과 29일 유튜브 생방송 북토론회를 연다. 26일에는 북튜버 락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감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29일에는 정은영 아나운서가 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토론회를 방송한다. 올해 ‘책 읽
문학
김미나
2020.07.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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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근대 민족·민중문학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포석 조명희(1894~1938) 선생의 문학작품을 집대성한 증보개정판이 25년 만에 나왔다.동양일보와 포석기념사업회는 1995년 출간한 에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을 더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평전과 포석을 기리는 시인들의 헌시 등을 수록해 새롭게 구성한 증보개정판을 출간했다.이번 전집에는 포석이 세상에 내놓았던 52편의 시, 12편의 소설, 2편의 희곡, 18편의 수필, 11편의 평론, 7편의 동요, 11편의 신문
문학
김미나
2020.07.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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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생거진천이 낳은 근대 민족·민중문학의 선구자 포석 조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백일장이 4일 진천조명희문학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한국문인인협회 진천지부가 주최한 27회 포석 조명희 전국백일장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대학·일반부 장원에 코로나19를 주제로 수필을 쓴 정옥임(충북혁신도시)씨가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차상(상금100만원)은 김은혜(인천광역시 연수구)씨에게로 돌아갔다.고등부 장원은 최은파(광혜원고)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돼 교육감상(상금 10만원)을 수상했고
문학
김미나
2020.07.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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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만화 과 판타지 소설 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금빛도서관은 아동자료실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대출된 횟수를 기반으로 아동대출우수도서 순위를 집계해 결과를 발표했다.만화 대출 순위는 1위 (사회과학), 2위 (문학), 3위 (역사), 4위 (문학), 5위 (역사) 시리즈다.또 만화를 제외한 아동 자료 대출 순위는 1위 (문학), 2위 (문학), 3위 (문학), 4위 (역사), 5위 (문학)다.청주금빛도서관의 인기 아동 도서는 현재 대출 중인 도서가
문학
김미나
2020.07.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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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위로와 치유를 노래하는 시집 이 출간됐다. 은 천안시 백석대 백석문화예술관장(부총장)인 문현미(63·사진) 시인의 9번째 시집으로 책의 제목처럼 사랑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을 담았다. 문 시인은 “우리 주변의 자연과 사물, 다양한 삶의 모습에서 느낀 감정을 시에 담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자에게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시집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반성을 통해 더 나은 삶을 향한 소망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5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폭포
문학
김미나
2020.06.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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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함성진(사진) 청주 원봉초 교사가 집필한 코딩 기초서 이 발간됐다. 처음 코딩을 시작하는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나온 이 책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예체능 등 다양한 교과목과 연계한 스크래치 프로젝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특히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 학생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책은 하루 1개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완성하면서 2주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는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강의를 제작, 유튜브에서 무료로
문학
김미나
2020.06.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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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전후 대전 산내 골령골의 민간인 학살사건을 파헤친 박만순씨의 이 출간돼 화제다. 은 저자가 2018년 충북 지역 민간인 학살의 진상을 밝히는 을 펴낸 이후 두 번째 책으로 ‘민간인 학살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대전형무소 재소자들에 대한 진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유형별로 피해자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50여 명의 유가족 및 사건 목격자들을 수소문해 찾아다니며 인터뷰했다. 기사는 2019년 4월부터 ‘오마이뉴스’에 연재됐으며, 이후 원고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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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0.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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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소소한 일상에서 출발해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시집 이 출간됐다.청주 주성초 병설유치원 교사인 김나비(본명 김희숙·50·청주시 상당구) 시인이 펴낸 은 시조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획기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표현 미학을 엿볼 수 있다.김 시인은 평소 우리 전통의 시조가락에 현대적인 소재를 접목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였다.이번 시집에는 모두 41편의 시가 수록됐고, 일상의 소재가 잔잔한 울림이 돼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김 시인은 2007년 수필로 등단한 이후
문학
김미나
2020.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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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시와 그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한 권의 시화집이 탄생했다. 이산(본명 김영환·60·청주시 흥덕구) 시인과 안명혜 미술작가의 환상의 콜라보를 만날 수 있는 시화집 이 출간됐다. 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인생의 이치를 담담한 언어로 표현한 시에 순박한 점과 선, 따뜻한 색채의 그림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책은 이산 시인이 시를 쓰고 안명혜 작가가 시를 읽고 느껴지는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시 1편에 그림 1편씩을 담아 제목이 같은 40편의 시와 40편의 그림이 실렸다. 무엇보
문학
김미나
2020.06.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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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진천공예마을 탄생의 비밀과 마을의 소소한 풍경, 작가들의 예술세계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신간 는 공예마을에 입주해 있는 역사학자 박경자씨와 문화기획자인 변광섭 청주대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사진작가 홍대기씨는 마을풍경과 작가의 삶을 렌즈에 담았다. 책은 1부 ‘마을의 탄생’과 2부 ‘공예마을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박경자씨가 집필한 1부에서는 공예마을 탄생의 비밀과 20여년의 이야기를 각종 자료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1997년에 발기인 모임을 갖고 1999년에 진천군 연곡리를 공예촌 예정부
문학
김미나
2020.06.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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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글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주는 책이 나왔다.제천 고산사 주지 장산스님은 최근 발간한 수필집 ‘그 바닷가의 아름다운 조약돌처럼’에서 불경, 동양철학, 서양철학, 주요 사회 이슈 등을 쉽게 풀어내 그 속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독자들과 나눈다.책은 △1부 ‘풍요로운 인생길’ △2부 ‘멋진 인생, 누가 창조하는가’ △3부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4부 ‘부처님 품안의 행복’ △부록 ‘알아두면 유익한 일’로 구성돼 있다.장산스님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며 불경과 동·서양 고전을 모조리 섭렵한 끝에
문학
김미나
2020.06.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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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평범한 직장인이 작가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했던 글쓰기의 방법론을 담은 책, 가 발간됐다. 지식재산 큐레이터, 사회적 활동가이자 직장인인 이해사(본명 김욱)씨는 이 책을 통해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기쁨과 그것을 책이라는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성취감 등을 전하고 있다. 책은 1부 왜 책을 써야 할까?, 2부 책을 쓰려면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을 활용하라, 3부 베스트셀러의 조건을 파악하라, 4부 책 쓰기, 과연 어떻게 할까?, 5부 책 쓰기 비법 15가지 단계, 6부 쓰기가 어렵다구요? 등 모두 6부로
문학
김미나
2020.06.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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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사)딩아돌하문예원(이사장 박영수)이 발행하는 시 전문 계간지 는 지난 8일 딩하돌하문예원에서 6회 딩아돌하작품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이근화(43) 시인은 2019년 여름호에 게재된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로 작품상을 수상했고 ‘그래서’ 외 4편을 출품한 김정태(61)씨와 ‘정전기’ 외 4편을 출품한 한경숙(42)씨는 신인상을 받았다. 작품상은 에 발표된 신작시 중 작품성이 우수한 시를 선정해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작품상 수상작인 ‘당신은 어디에
문학
김미나
2020.06.09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