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첫날, 온 누리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지난 시련과 고난과 절망을 모두 덮어 새 그림을 그려나가라는 순백의 도화지입니다. 마음의 평온과 안정을 주는 한 폭의 풍경화이기도 합니다. 새 희망을 기원하라며 쌓아놓은 커다란 제단(祭壇)이기도 합니다.모름지기, 이 모두 희망입니다. 새 그림을 그려나가는 일도,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 일도, 제를 올리는 일 모두 지난 날들을 사위어 새 날을 간구하는 희망의 의식입니다.시각과 청각을 잃고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헬렌 켈러(Helen Adams Keller)는 희망을 ‘인간을 성
2013새롭게 가자
김동진
2013.01.0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