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 쓴 별난 교수, 옥화구곡 외딴집서 충북 무형문화재 기록 여전한 학구열 ◇김영진(金榮振)박사는…△1937년 2월13일 괴산군 청안면 청룡리88에서 출생. △청주대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 충남대대학원(문학박사). △1962년~2002년까지 청주대에서 교수. 박물관장. 인문대학장. 인문과학연구소장 등 역임. △한국문화인류학회 민속종합조사단원. 중원미륵리사지 발굴조사단장.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구비문학조사위원. 청주 흥덕사지 발굴조사단장. 제천 단양 청원민속조사 책임조사위원. 현
도지사(道知事)의 준말은 ‘지사’다.아직 ‘도백’(道伯)이라 일컫기도 하는데, 이는 조선조 말기(고종33년·1896)행정구역을 13도로 나눈 이후 관찰부(觀察府)가 있던 각 도의 장(長)을 관찰사(觀察使), 방백(方伯) 또는 도백으로 호칭한데서 비롯된다. 백(伯)은 ‘벼슬’과 ‘맏’(長)을 뜻한다. 관찰사 때는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의 무관직까지를 겸한데다, 민정·군정·재정·형정(刑政) 등을 통할하였으니 그 위세란 자못 지축을 흔들 만 했으리라. 현금의 지사는 민정(행정)과 재정(예산)권한만 갖
* 조철호가 만난 사람 경인년이 밝으면서 동양일보 지면에 ‘동양 초대석’이 신설됐다.‘뉴스의 인물’ ‘화제의 인물’‘클릭-이 사람’‘포커스’ 등 인물 사진을 과감하게 클로즈 업 시키는 와이드 박스물이 많은데다 한 면 전체를 할애하는 대담한 이 페이지가 또 다시 독자들의 눈을 잡을 것이다.매주 금요일 연재 예정인 이 난은 뉴스가 아니라, 2010 동양일보 주제인 ‘함께 가자’에 부합 될 메시지를 싣게 될 것이다.자칫 지나칠 일상에 일깨움과 희망을 건네는 덕담의 샘이기를 기대한다. ‘탈속한 노신사’ ‘꼿꼿한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