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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성탄절인 25일 충청권 주요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김종강 시몬 주교가 집전하는 성탄 대축일미사를 거행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3년 만에 처음 참석인원을 제한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미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6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김 주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다툼과 전쟁, 가난과 기아, 질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에게 아기 예수님의 은총과 사랑이 풍성히 내리
종교
김미나
2022.12.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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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혀줄 '성탄 트리'에 불이 켜졌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병호)는 26일 청주대교 인근 사직동 분수대에서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사진) 청주시가 후원한 이 트리는 높이 13m, 폭 5m의 대형트리로 제작됐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점등식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서광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CBS 권사 합창단 찬송, 내빈축사, 점등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
종교
김미나
2022.11.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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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천주교 대전교구장을 지낸 유흥식(71) 라자로 대주교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 추기경을 비롯한 20명의 새 추기경을 임명하는 서임식을 주례했다.서임식에서 유 추기경은 교황 앞에 무릎을 꿇고 영국 아서 로시 신임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로 추기경의 상징인 붉은색 사제의 모자 ‘비레타’와 추기경 반지, 칙서를 받았다.유 추기경은 이날 “교황님과 교회를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며 “죽을 각오로 추기경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추기경은 가
종교
김미나
2022.08.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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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한 교황대사인 청주 출신 장인남(72·사진) 바오로 대주교가 네덜란드 교황대사에 임명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장 대주교는 1949년 청주에서 태어나 1976년 청주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충주 교현동성당 보좌신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을 지낸 뒤 로마로 유학을 떠나 교황청 라테라노 대학 신학박사, 교황청 외교관학교 교회법석사 과정을 밟았다. 2002년 10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으로부터 방
종교
김미나
2022.07.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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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천주교 대전교구장을 지낸 유흥식(71·사진) 라자로 대주교가 한국천주교회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에 임명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유 추기경은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 이후 네 번째 한국인 추기경이다. 그동안 서임된 추기경들이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인데 반해 비서울대교구장 출신의 첫 추기경이기도 하다.현재 크로아티아를 방문 중인 신
종교
김미나
2022.05.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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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8일 충북도내 사찰 곳곳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이날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대웅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가 세상에 온 의미를 되새겼다.정도 주지스님은 봉축사에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들의 노력이 연등처럼 따뜻하게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법주사 법요식은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불교 천태종은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봉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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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2.05.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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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나섰다.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훈센 캄보디아 총리) 11~13일 경기도 HJ글로벌아트센터와 세계를 연결해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를 열었다. ‘World Summit 2022’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북 공동수교 국가 157개국 중심으로 전·현직 정상, 국회의장·부의장, 국회의원, 장관, 종교인, 언론인, 경제인, 학술인, 여성·청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
종교
지영수
2022.02.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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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병호)와 청주YWCA(회장 신영희)는 17일 청주YWCA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각 교회를 거점으로 아이스팩과 종이 쇼핑백을 수거해 지역의 상가와 시장에 나눠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생명의 길, 교회와 함께 세상을 푸르게’ 비전선포도 진행됐다. 김미나 기자
종교
김미나
2022.0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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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 서남교회(담임목사 장승권)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남교회는 성탄절인 25일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DTC(Drive Through Church)’를 진행할 예정이다. ‘DTC’는 교인들이 택시를 타고 교회에 출석하는 프로젝트다. 교인을 태운 택시가 도착하면 교회 선교국은 택시 기사에게 택시비 1만원과 코로나 상생격려비 1만원, 차량용 방향제와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서남교회의 DTC행사는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다. 지난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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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1.12.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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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에 이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세계평화 및 인류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평화행사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7주년 기념식'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개최됐다.(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고 국제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공존과 화합을 위협하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종교
동양일보
2021.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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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오는 21일은 우리나라 첫 천주교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탄생 200주년 기념일이다.김 신부는 충남 솔뫼(현재 당진 송산리)에서 태어나 서울 한강변 새남터에서 순교했다. 천주교 박해가 극에 달했던 1845년 한국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고 이듬해 처형될 때까지 25년을 살았다. 김 신부는 프랑스 출신 모방 신부에게 신학생으로 선발돼 최양업 신부 등과 함께 마카오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짧은 생애 동안 가시밭길 같은 삶을 살았지만 한국 천주교의 불꽃을 일으킨 선각자로 신자들에게 깊은 울
종교
김미나
2021.08.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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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5일 청주 무심천 특설무대에서 청주연등축제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초대된 인원만 참석하고 청주시불교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연등축제의 꽃인 연등행렬은 취소됐다. 이번 연등축제의 주제는 ‘희망과 치유의 등불을 밝힙니다’로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도안스님)가 주관했다. 행사는 괘불을 모시고 권공으로 시작해 석화사 주지 덕공스님의 개회선언, 명장사 도웅스님의 발원문, 대현사 각현스님의 봉축사, 청주시
종교
김미나
2021.05.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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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 천주교회의 큰 별,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이 27일 밤 선종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2월 몸에 심한 통증을 느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1931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 추기경은 1961년 사제품을, 1970년 주교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취임했다. 만 39세였던 정 추기경은 청주교구의 첫 한국인 주교이자 최연소 주교였다. 당시 청주교구는 미국 메리놀회 신부들이 교구장을 맡아왔다. 정 추기경은 1998년 김수환 추기경 후임으로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돼 서울로 다
종교
김미나
2021.04.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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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 천주교회의 큰 별,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이 27일 밤 선종했다. 향년 90세.고인은 2월 몸에 심한 통증을 느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1931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 추기경은 1961년 사제품을, 1970년 주교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취임했다. 만 39세였던 정 추기경은 청주교구의 첫 한국인 주교이자 최연소 주교였다. 당시 청주교구는 미국 메리놀회 신부들이 교구장을 맡아왔다.정 추기경은 1998년 김수환 추기경 후임으로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돼 서울로 다시
종교
김미나
2021.04.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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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불교연합회가 2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상당공원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한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인원만 초청해 봉축탑 점등식만 조촐하게 치러진다. 이날 밝히는 희망과 치유의 등은 유네스코 연등회의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전통 한지로 만들어진 등이다. 연등터널은 청소년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도안 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모두에게 부디 이 희망과 치유의 등불로 우리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되기를 부처님 전에 간절히 기원한다
종교
김미나
2021.04.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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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UPF) 충북지부는 2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컴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함께 열어가는 신통일한국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현영 UPF 한국회장, 윤정로 평화대사협의회 중앙회장, 유경득(대전‧충청지구) 회장 등 50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이날 진행은 문연아 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의 축사에 이어 토마스 월시 UPF 세계의장의 격려사, 신통일한국 세션 1~4 순서로
종교
김미나
2021.04.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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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무심정사 주지 도안스님(64·사진)이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까지 2년이다.도안 스님은 “청주시불교연합회가 청주지역의 스님과 재가들이 화합과 불교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발전시켜 청주의 불교문화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는 청주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과 창작등 터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도안 스님은 유튜브로 치러진 취임식을 간소하게 한 대신 절감된 비용을 청원청소년
종교
김미나
2021.03.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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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전·충청지구(회장 유경득)는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신충청국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를 오는 14일 한학자 총재도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전·충청지구 본부교구 천안가정교회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희망전진대회는 대전·충남·충북지역 가정연합 식구와 천주평화연합(UPF),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산수원 애국회 회원과 평화대사 등 모두 1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한학자 총재는 부군인 문선명 총재와 함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창설했다.주최 측은 대한민국이
종교
김미나
2021.03.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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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올해는 우리나라 두 번째 천주교 사제이자 첫 신학생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1821~1861)의 탄생 200주년을 맞는다.최양업 신부는 특히 충북과 관련이 깊다. 천주교 박해시대 때 진천군 백곡면 배티(梨峙)를 거점으로 사목활동을 했고 제천시 봉양읍 배론(舟論)에는 묘소가 있다. 이 곳은 현재 각각 배티성지와 배론성지가 만들어져 천주교 신자들이 성지순례 장소로 자주 찾는다.최양업 신부는 1821년 3월 1일 충남 청양 다락골 인근의 새터 교우촌에서 최경환 프란치스코와 이성례 마리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835
종교
김미나
2021.02.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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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기독교계의 최대 축제인 성탄절마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22일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종교시설의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에 비대면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당이나 교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 모두 비대면을 목적으로 영상제작과 송출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포함한 20명 이하만 출입할 수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4일 오후 8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집전하는 성탄 밤미사를 교구 유튜브 채널 ‘천주교 청주교구’를
종교
김미나
2020.12.22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