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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새로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관객몰이에 나서 외화가 점령했던 박스오피스의 판도가 변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간판을 내건 한석규 주연의 ‘프리즌’은 개봉 첫날 16만833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프리즌’은 매일 밤 교도소 담장을 넘어 세상에 나가 범죄를 저지른 뒤 교도소로 복귀하는 죄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한석규가 교도소의 권력 실세로 군림하면서 범죄를 진두지휘하는 죄수 익호 역으로 출연한다.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영화
동양일보
2017.03.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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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35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FF)’에 한국 영화감독 5명이 공식 초청돼 내달 5일 방문한다고 브뤼셀 한국문화원이 24일 밝혔다.BIFFF는 스페인의 시체스,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불리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이번에 초청받은 감독은 주최 측으로부터 올해의 공로상인 ‘까마귀 기사상’ 수상자로 확정된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이수연, 홍지영, 엄태화, 나현 감독 등이다.또 영화제 기간에 ‘벨기에·유럽 프리미어’로 이수연 감독의 ‘해빙’, 모홍
영화
동양일보
2017.03.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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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3일째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간판을 내건 ‘미녀와 야수’는 토요일인 18일 하루에만 60만2180명(박스오피스 1위·매출액 점유율 67.1%)을 더하며 누적 관객수 100만6518명을 기록했다.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또 최종 1000만명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100만 돌파 기록보다 하루 앞선다.‘미녀와 야수’는 1991년 디즈니가 선보인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영화
동양일보
2017.03.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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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와 ‘더 킹’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극장가에 ‘절대강자’없는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지난달 9일 개봉한 한국영화 ‘조작된 도시’를 시작으로 ‘재심’, 할리우드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일주일 단위로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이어받은 뒤 현재 ‘로건’과 ‘해빙’이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이달 들어서도 신작 영화들이 매주 쏟아져 어떤 영화가 승자가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예년의 경우 3∼6월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한국영화 기대작들도 개봉 대기 중이다.할리우드 SF블록버스
영화
동양일보
2017.03.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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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일(현지시간)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 특별 상영회는 미국인들로 구성된 '한국 영화·드라마 팬클럽'과 '지창욱 키친 팬클럽' 회원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특별 상영회는 주연을 맡은 지창욱 팬클럽 회장이 LA 한국문화원에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LA 한인타운 CGV LA에서 열린 상영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LA 한국문화원은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미국 내 영화관이나 영화학교, 영화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찾
영화
동양일보
2017.03.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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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성애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전 세계 흥행수입 3억달러를 돌파했다.24일(현지시간)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지난 10일 개봉한 이래 2주 동안 북미를 포함해 59개국에서 3억370만달러(약 3435억원)의 티켓 판매 실적을 올렸다.북미 지역에서는 9590만달러(1085억원)를, 해외에서는 2억780만달러(2350억원)를 각각 벌어들였다. 이 영화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레고 배트맨 무비’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이 영화는 남성미 넘치는 억만장자와 평범한 여대생의 파격적 사랑
영화
동양일보
2017.02.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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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주연의 신작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트 월’(The Great Wall)이 17일(현지시간) 북미지역에서 일제 개봉하면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그레이트 월’은 전날 개봉 전야 특별 상영회에서 97만달러(약 11억 원)의 티켓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버라이어티가 전했다.박스오피스 전문가들은 ‘그레이트 월’이 이번 주말 3326개 상영관에서 1700만달러(195억5000만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다.제작비 1억5000만달러(1725억 원)를 투입한 ‘그레이트 월’은 중국 만리장성을 무대로 괴수
영화
동양일보
2017.02.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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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김민희가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이 영화제 역사상 한국 여배우가 본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영화 ‘원초적 본능’의 저명 감독 폴 베호벤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은 18일 저녁(현지시간) 홍 감독의 19번째 장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주인공 ‘영희’ 역할을 소화한 김민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여우주연상은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 다음 서열인 은곰상의 여러 분야 중 하나다.김민희는 공식경쟁 부문에서 다른 17편과 경합한 이 영화에서
영화
동양일보
2017.02.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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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식스 센스’(1999)로 ‘천재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었다.죽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어린 소년과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식스 센스’는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 반전 스릴러 영화로 꼽힌다.샤말란 감독은 그 뒤에도 ‘언브레이커블’(2000), ‘싸인’(2002) 등 그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내놨으나 ‘식스 센스’를 능가하지는 못했다.그런 그가 신작 ‘23 아이덴티티’로 18년 전 전성기에 역량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달 20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23 아이덴티티’는 3주 연속 박
영화
연합뉴스
2017.02.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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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 극우 성향의 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이 일제 강제징용 현장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이 배경인 한국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에 대해 거짓폭로라고 시비를 걸었다.산케이는 8일 1면 톱기사로 '한국 군함도는 지옥도…'탄광에 강제징용의 소년 날조 영화·그림책으로'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며 영화 '군함도' 등을 비판했다.'군함도'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담은 영화로, 올해 7월 한
영화
동양일보
2017.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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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서도 영화 ‘공조’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5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과 유해진이 주연한 ‘공조’는 개봉 19일째인 이날 오전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종 1천200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2013)과 동일한 흥행 속도이다.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조’가 입소문에 힘입어 10대, 2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전날까지 누적 관객 483만6677명을 기록한 ‘더 킹’은 이날 중 5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최근 할리우드 SF 영화 ‘컨택트’를 제외
영화
동양일보
2017.02.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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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에 성공하며 설 연휴 극장가의 최고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개봉 12일째인 이날 새벽 총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공조'는 설날인 28일 66만4천257명(매출액 점유율 47.8%)을 추가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공조'의 설날 당일 관객 수는 역대 설날 최고 스코어를 보유한 '검사외전'(95만2천387명)에 이은 2위 기록이다. '
영화
동양일보
2017.01.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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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공조’는 현빈과 유해진이 투톱 주연인 영화다. 그러나 현빈과 유해진을 보러 갔다가 의외로 김주혁(45)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 극장 문을 나서는 관객들도 많다.김주혁은 ‘공조’에서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 리더 차기성 역을 맡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국과 동료를 배신할 만큼 차갑고 강한 욕망을 지닌 인물이다.그동안 ‘싱글즈’(2003), ‘아내가 결혼했다’(2008)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인 김주혁이 처음으로 맡은 정통 악역이다.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
영화
동양일보
2017.01.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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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설 연휴를 앞두고 영화계가 영화 성찬을 준비하고 관객들을 맞는다.한국영화 기대작 2편이 일찌감치 개봉해 기선잡기에 나섰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화들도 대부분 25일 개봉, 관객 잡기에 나섰다.올 설 연휴 온가족이 함께 극장가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겠다. ●'더 킹' vs '공조'이번 설 연휴의 관전 포인트는 '더 킹'과 '공조'의 흥행 대결이다.개봉 초반 승기는 '더 킹' 이 잡았지만, '공조'가 빠
영화
김재옥 기자
2017.0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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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쇼박스·뉴(NEW)·롯데엔터테인먼트 등 4대 대형 배급사의 영화 관객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반면 한 자릿수였던 중소배급사들의 점유율은 두 자릿수가 됐다. 그만큼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했다는 의미다.22일 CGV가 영화진흥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배급사별 관객점유율 추이’에 따르면 4대 배급사의 지난해 점유율은 47.7%였다.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4대 배급사 체제가 갖춰진 2008년 이후 처음이다.이들의 점유율은 2009년 61.8%, 2010년 52.4%에서 2011년에는 70.3%에 달
영화
동양일보
2017.01.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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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레지던트 이블’의 앨리스와 함께 저도 성장했죠. 제 인생과 여배우로서 제 커리어를 바꿔놓은 영화입니다.”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홍보차 한국을 처음 찾았다.밀라 요보비치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영화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무엇보다 제가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고, 두 아이를 낳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찍으면서 폴 앤더슨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우크라이나 출신 밀라 요보비치는 1997년 프랑스
영화
동양일보
2017.01.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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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11일째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지난 14일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이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흥행 속도를 훨씬 앞선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개봉 3주차 때 200만명을 넘어서며 최종 약 301만명을 동원했다.‘너의 이름은.’의 이런 흥행은 애니메이션이면서도 12세 관람가 등급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일궈낸 것이어
영화
동양일보
2017.01.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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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보기 드물게 국내에서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발휘했다.‘너의 이름은.’의 기세에 밀려 주춤했던 한국영화들도 이번 주말 흥행 반전을 노린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전날 13만2340명을 추가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스크린 수는 개봉 당일 555개에서 779개로 늘어났다. 입소문이 좋은 편이어서 스크린 수는 주말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마스터’는 전날
영화
동양일보
2017.01.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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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 이야기 다룬 다큐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이 이달 26일 개봉한다.김시스터즈는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과 작곡가 김해송 부부의 두 딸 김숙자(78), 고(故) 김애자와 조카 김민자(76·이난영의 오빠인 작곡가 이봉룡의 딸)로 구성된 그룹이다.1953년 결성된 김시스터즈는 미 8군 공연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미국에 진출해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 스톤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섰던 ‘에드 설리번 쇼’에 22번
영화
연합뉴스
2017.01.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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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가 새해 첫날 500만 명을 돌파했다.‘마스터’는 개봉 13일째인 1일 오전 7시 현재 총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마스터’의 500만 돌파 성적은 역대 12월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간 기록이다.‘마스터’의 매출액 점유율은 43.6%로, 경쟁작 없이 연말·연초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강동원과 김우빈, 그리고 조의석 감독은 조만간 아시아 프로모션에 나선다.이들은 오는 12일 홍콩, 13일 싱가포르의 ‘마스터’ 개봉에 앞서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
영화
동양일보
2017.01.0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