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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충북여성대회’와 ‘어울림한마음대회’가 27일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충북도 여성단체 혐의회와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장, 도내 시장·군수와 부인,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올해는 통합청주시 출범을 기념, 시군 순회 첫 행사로 청주에서 개최됐으며, 29개 여성단체 회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행사와 어울림한마당 등 충북여성계 화합의 한 마당으로 진행됐다.이날 여성권익과 여성계 화합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임병숙 한국부인회 음성군지회장 등 3명이 도지사표창을
여성
이도근 기자
2014.10.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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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사정에 놓인 이주여성 미혼모들을 위해 한 비영리단체에서 지원 시설을 만들겠다고 나섰다.이주민 지원 단체 ‘지구촌사랑나눔’은 ‘이주여성 임신·출산·양육 위기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지구촌사랑나눔은 이 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7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 문을 열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이 센터는 상담과 진료를 지원해 이주여성의 출산을 도울 뿐 아니라 엄마가 아기를 키우겠다고 할 경우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원’과 엄마가
여성
동양일보
2014.10.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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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하고 짜릿한 첫 영화의 기억을 가슴에 안은 곽내은(42)·김정은(41)·이영실(40)·황은섭(40)씨. 이들은 16회 ‘청주여성영화제’에서 자신들이 만든 작품 ‘500원의 행복’이 개막작으로 선보인다는 소식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단지 영화 보기를 즐길 뿐이던 40대의 평범한 주부들. ‘대한민국 아줌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이들이 ‘영화 제작’이라는 거창한 과제에 도전하게 된 것은 우연히 청주YWCA에서 진행하는 여성영화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였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0회에 걸쳐 청주YWCA에서
여성
조아라 기자
2014.10.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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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이름으로 여성을 말하는 16회 ‘청주여성영화제’가 오는 27~28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피아영상관에서 열린다.청주YWCA가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청주여성영화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3편의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500원의 행복’, ‘잊혀진 얼굴’, ‘Momstory 엄마를 말하다’ 등이다. 청주여성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의 여성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500원의 행복’은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항상 친절을 강요받으며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애환
여성
조아라 기자
2014.10.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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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YWCA는 8일 개강하는 2014 여성주의 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여성, 생태, 힘!’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여성의 생태 평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박현순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조이여울 여성주의 저널 ‘일다’ 대표, 고은광순 명상치유한의사,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정책국장, 김연순 전 여성민우회 생협연합회 회장, 이윤숙 한국YWCA 생명비전연구소부장, 양세진 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오는 11월 7일까지 청주YWCA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입학금은 1만원이다.문의=☏043-265-3700
여성
조아라 기자
2014.10.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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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야 합니다. 2018년까지 고용률 72%를 달성하기 위해 8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야 하며, 먼저 지역의 유관기관 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기업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김진덕 충북발전연구원은 30일 오후 2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통방에서 열린 ‘충북여성포럼 4차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이날 ‘고용률 70%를 둘러싼 충북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김진덕 연구원의 ‘충북도 고용률 72%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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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웨딩의 계절, 가을이다. 인생에 단 한번 뿐인 특별한 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해줄 결혼 장소는 어딜까? 최근 일반 예식장 결혼식에 식상함을 느낀 젊은 신랑신부들로부터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종교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신성하고 경건한 교회 예식성당과 교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결혼 장소다. 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 복대동성당, 사창동성당은 성수기인 봄, 가을에는 5~6개월 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성당과 교회의 예식은 미사나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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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YWCA 아나바다 거리장터청주YWCA는 9월 아나바다 거리장터를 연다.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 옛 연초제조창, 27일 오전 10시 청주 가경동 호반베르디움 옆 공원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이 여는 50여개의 가게가 마련되며, EM발효액 만들기,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 저금통 배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20일에는 충북민예총 20주년 기념 공연이, 27일에는 우리밀 국수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문의=☏043-265-3701.기장 충북노회 선교대회한국 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는 '2014 충북노회 선교대회'를 개최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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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여성학 아카데미 ‘뚜껑을 열다’가 지난 15일 개강했다.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유영경)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여성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지난 15일에는 ‘여헝의 몸 종교와 과학으로 말해지다’를 내용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10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3시간씩 수업이 열린다. 금인숙 사회학자(청주대 출강)와 하성우 성공회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두 개의 주제 아래 각각 3회에 걸쳐 강의한다. 수강료는 주제별로 1만원이며 여성학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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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 우쿨렐레 아름다운 동행팀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청주 사직2동주민센터를 이용하는 40세에서 70대까지 여성으로 구성된 동아리입니다. 누군가의 며느리이자 딸, 누군가의 시어머니, 누군가의 친정어머니인 이들에게는 저마다 다양한 라이프 리얼스토리가 있습니다. 귀농 후 도시의 문화가 그리워 매주 나오시는 분, 갑상선에 병을 앓고 있는 분, 고부갈등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분, 딸의 살림을 다해주고 온갖 애환을 속으로 삭이는 분, 벽과 TV를 바라보며 홀로 식사 하는 분, 기러기 부부이신 분, 갱년기 우울증에 힘들어 하시는 분 등 다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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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아빠 신효섭(42·사진)씨는 ‘고래(연우의 애칭)’를 전담해 돌보기 시작한 지난해 3월 18일을 잊지 못한다. 혼자 육아와 가사를 도맡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전날 밤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할 정도였던 그는 하루 종일 좌충우돌하며 전업 주부로의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영어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신씨는 정규직인 아내의 육아휴직 후 육아를 맡게 된 케이스다. 학교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육아휴직을 마친 아내와 바통 터치를 하게 됐다.연우는 4살이지만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다. 대신 하루 종일 아빠와 함께 지내며 도서관이나 문화센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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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가 대세다. 최근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빠가 아이를 돌보는 TV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고, ‘프랜디’, ‘슈퍼대디’ 등 신조어를 낳으며, 육아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워킹맘, 비정규직의 증가, 남성들의 인식 전환도 자연스럽게 남성들을 육아로 끌어들이고 있다. 아빠와 애착 관계 형성이 잘될수록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아이 키우는 즐거움 느끼고픈 아빠들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림을 하는 전업주부 아빠들도 비율도 늘고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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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간의 갈등은 부부 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개방적이며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부부 간의 만족감을 촉진시키지만 의사소통 기술이 부족하면 오히려 말다툼이 되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부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알려주는 ‘부부캠프’가 열린다. 청주가정법률상담소(소장 홍종호)는 오는 26~27일 괴산군 연풍리 호텔 웨스트오브가나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캠프’를 진행한다.‘나 , 너 그리고 우리,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9.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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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이순신 장군과 현충사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관심을 지속해서 담아내기 위하여 9월부터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소년 리더십 함양을 위한 생생 이순신’은 현충사로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의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야외 강연이다. 이순신 장군이 무예를 연마했던 은행나무 활터 특별무대에서 임원빈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이 ‘청소년들이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배워야 할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
여성
김재옥 기자
2014.09.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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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데이트하는 여자, 백장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요양보호사입니다.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양원은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노인성 질환, 주로 치매나 뇌졸중 등으로 고생하시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계시는 곳입니다. 저는 이런 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일 한 지 9년째 됐습니다.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정말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전에는 그냥 사니까 사는 건가보다 하고 살았는데 어르신들을 보면서 제가 늦게서야 어른이 됐습니다. 정말 인생이라는 게, 삶이라는 게 이렇게 허무한가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8.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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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교수, 40대의 보석 디자이너와 성악가. 공통분모는 단지 음악을 사랑하는 여성이라는 것 뿐. 나이에서나 직업에서나 쉽게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는 이들 셋이 일을 냈다.청주의 여성들이 매달 하우스콘서트를 열고 있어 화제다. 이들이 공연을 주최한 지 벌써 1년 남짓. 충북 공연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여성 3인을 만났다.화제의 주인공은 김향숙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권오성 청주 지앤지 보석 대표, 박미경 성악가.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매달 넷째주 목요일마다 ‘청주 하우스 콘서트(http://chongjuhc.tisto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8.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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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가면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잖아요. 저는 경로당에서 웃음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항상 이것저것 먹을 것을 많이 주십니다. 어저께는 한 분이 센빼과자(전병) 남은 것을 신문지에 싸고 또 싸서 “선상님, 이거 잡솨봐요. 선상님 드셔”하고 주십니다. 전 그런 모습을 보면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에 항상 눈물이 납니다.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느 날 아이들과 얼음 깨는 장난을 하다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옆집 언니가 끌어 올려줘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만 저는 평생 짊어지고 갈 병을 얻고 말았습니다. 기관지와 폐에 물이 찼는데 그
여성
조아라 기자
2014.08.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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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에 권해란씨는 ‘사랑합니다’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등장한 권해란씨는 줄곧 서울에서 살다 2년 전 증평으로 귀농했다. 그는 지난 7월 15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36.5℃ 힐링토크’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소재로 한 1인극을 선보였다. “앗! 뜨거!”“에이, 조심 안할겨.” “어디 다친 디는 없는겨.” “그릇 튀기다 일 나것어.”“호호
여성
동양일보
2014.08.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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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힐링토크에 나와서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는 게 싫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삶을, 저 가슴 밑바닥에 있는 빛바랜 과거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시 꺼낸다는 것이 또 다른 나의 아픔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딸과 아들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모두 살아오면서 슬픈 사연들 한, 두가지
여성
조아라
2014.07.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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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는 매주 금요일마다 7회에 걸쳐 힐링토크 대회에 참가한 여성 출연진 7명(팀)의 이야기들을 대상부터 으뜸상, 엄지상, 힐링상 순으로 지면에 싣는다. 대상을 수상한 이영미씨는 이날 대회에서 서예퍼포먼스를 하며 강렬하게 무대에 등장한 뒤 자신의 사연을 얘기하고, 자작시 ‘우리 함께 가요’를 낭송했다. 이영미(서예가) 저는 제 목소
여성
조아라
2014.07.25 10:07